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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6 12:33
경차가 아무리 좋아져도 F-1차량에 비빌수는 없듯이 스마트폰이 아무리 좋아져도 근본적인 체급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대체할수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똑딱이급 디카의 대체품이 되었죠..
17/06/26 12:34
대부분 게이머들은 컴퓨터에 롤만 돌아가면 쓰지만, 배필시리즈같은 극한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야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차이라고 봅니다.
타겟이 다르니까요
17/06/26 12:41
아 그렇군요 ㅠㅠ dslr은 고급화 전문화에 특화된 방향인건 이해했습니다. 그럼 요즘 출시되는 컴팩트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비해 메리트가 떨어지나요?
17/06/26 13:25
컴팩트디카와 스마트폰은 CCD만 놓고보면 동급입니다.. 렌즈에서도 스마트폰이 동급이거나 약간 우위에 있을 수도 있어요..
컴팩트 디카는 대개 줌렌즈고 스마트폰은 단렌즈인데 단렌즈가 아무래도 화질면에서는 더 유리하거든요.. 컴팩트 디카가 스마트폰에 비해 가진 최대 장점은 줌렌즈입니다. 아무리 렌즈기술이 좋아져도 스마트폰 사이즈에 줌렌즈를 넣을수는 없기 때문이죠.. 다만 줌만 포기하면 거의 모든면에서 스마트폰이 더 우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컴팩트디카는 아예 고급화로 가는거 아니면 신제품이 잘 안나오는 추세고요..
17/06/26 13:54
이영역도 애매한게 좋은 렌즈쪽으로 더 들어가면 렌즈크기와 무게가 부담이지 바디 가벼운 것은 크게 장점이 아니라서..
DSLR은 아마 계속 존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뷰파인더로 보고 사진찍는 재미가 또 쏠쏠해서 말이죠. 무거운 렌즈 쓸 때 그립감도 DSLR이 더 좋기도 하고 말이죠.
17/06/26 12:52
그렇게 된다면 사진작가들이 아이폰 같은 걸로 사진 찍는 프로젝트 진행하고 하는게 화제가 되지는 않겠지요.. :)
사진 관련 전자 기술은 특이하게도 소형화만이 답은 아니라... 센서 차이에서 오는 근본적인 화질 차이도 절대 무시못합니다 흐흐
17/06/26 12:52
물리적으로 센서크기랑 렌즈는 호구가 아니죠? 이건 극복이 불가능한거고 스마트폰이든 스마트안경이든 그냥 강막에 이식하는 뭐든 간에 그게 일상 생활에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퀄러티를 뽑아주면 그 위에 시장이 죽겠죠. 지금 스마트폰으로 상업사진을 못찍어서 중형이든 뭐든 존재하는건데 그렇다고 DSLR 같은 카메라가 스마트폰을 이기고 있냐 그것도 아니죠.
절대성능이야 물리적인 한계가 분명하니 당연히 이길 수 없는거고 시장으로 따지면 이미 밀렸죠.
17/06/26 12:55
DSLR은 기술적으로 렌즈와 바디 사이즈가 커야만 가능한 스펙들이 있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합니다. 새로운 획기적인 기술이 나오는게 아니라면요. 컴팩트카메라도 사실 일단 센서 크기로 화질 퀄리티부터 먹고 들어가는 것이 요새 추세이기 때문에, 전통 똑딱이디카의 수요는 줄어도 이런 프리미엄 똑딱이의 수요는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렌즈만 컴팩트형 고정렌즈로 바꾼 정도의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프리미엄 시장 이야기고, 확실히 중저가 디카 시장은 요새 스마트폰에 잡아먹힌게 사실이죠. 어지간한 디카의 퀄로는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포기하고서 취할 메리트가 없으니까요.
17/06/26 13:05
이미 sns에 올릴 정도의 사진은 어느정도 대체가 되긴 했죠. 다만 큰 사진 인화할때 화질차이도 있고, dslr/미러리스만이 줄 수 있는 영역이 있어서.. 그 부분은 좁혀지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17/06/26 13:06
단순 카메라 성능은 물리적인 한계로 DSLR 대체는 불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단순 카메라만이 아니라 AR 증강현실에도 이용되고, 소프트웨어와 결합으로 응용분야가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겁니다.
17/06/26 13:12
타겟자체가 너무 달라서 완벽대체는 불가능하고 전문으로 쓰느냐 아니냐로 나눠진거라고 봐야죠.
당장 센서사이즈와 그에 따른 처리방식 자체가 아예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DSLR과 영상카메라 시장은 어떻게 될것인가가... 이게 더 오묘한 문제라고 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혹은 그에 준하는 카메라시장으로 대체가 되려면 현재의 센서로 DSLR급 센서의 효율을 낼 정도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할겁니다. 대신 DSLR로 표현되는 전문 촬영장비가 아닌 일반 스냅용 카메라들은 대부분 이미 .. 죽은 시장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와중에도 생존하는건 휴대성이 좋은데 성능이 그래도 스마트폰 카메라와는 차이가 보일정도의 제품... RX100 같은 카메라정도에서...? 혹은 울트라줌으로 표현되는 초고배율 카메라 시장정도죠..
17/06/26 13:44
카메라 전반으로 따지면, 이미 카메라 시장의 상당수는 스마트폰 시장에 흡수되었습니다.
오디오 분야조차도 플레이어 부분은 많은 회사들이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절대적인 체급 차이가 나는 분야가 아닌 다음에야 스마트폰에 많이들 먹혔죠...
17/06/26 14:36
센서도 센서인데 범용으로 사용해야 되니 폰카의 경우 굉장히 광각이죠.
재대로 된 망원 사진을 얻을려면 아직은 카메라의 힘을 빌어야 하죠. 뭐 그래도 카메라 회사들 다 죽는 소리 하는거 보면 일반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스마트 폰의 폰카가 카메라를 거의 대체 했다고 봅니다.
17/06/26 14:53
사진이 본격 취미인 분께는 카메라와 폰카는 비교하기 힘들겠지만 일반 범인인 저에게는....크크 말씀하신대로귀찮아서 잘 안들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무리 풍경이고 동물이고 찍어도 구글에 검색하면 쩌는 사진들이 수두룩....이게 무슨 의미가 있냐...의 반복으로 흐흐
17/06/26 15:00
dslr이랑은 비교불허구요
똑딱이 같은 경우에는 사실 똑딱이 개발인력을 스마트폰에 투자하듯이 갈아넣으면+좋은 AP를 사용하면 마찬가지로 넘사벽일거라고 봅니다만 요새 스마트폰 카메라를 워나 죽기살기로 개발하다 보니... 일반적인 사용성 면에서 폰카가 나은 경우가 많죠.
17/06/26 15:43
이미 밀렸죠 사실...에전에 여행가면 많은 사람들이 DSLR을 들고 찍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찍습니다.
밀렸다고는 하지만 시장에서의 문제지 성능은 아니죠. 시장에 대한 전망은 지금처럼 전문가/일반 으로 나뉘어서 돌아 갈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센서의 크기, 렌즈의 화질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니까요. 개인적으로, 시장은 지금처럼 스마트폰 시장이 앞승, 하지만 성능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음으로 봅니다. 그리고 Tiny님이 글을 썼지만, 저도 DSLR과 영상카메라의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궁금합니다.
17/06/26 15:59
지금도 dslr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당연히 상대가 안되죠.
다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볍게 찍는 상황 (여행이라던가 생활 사진 등) 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충분한 상황이 되긴 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도 ccd가 엄청 발전해서 좋은데 사실 물리적인 초점거리는 얇음을 추구하고 카툭튀를 싫어하는 분위기와 함께할 수 없어서 결국 (지금은) 한계가 존재하긴 하죠. 다만 이 기술의 발전이란게 어떤 영역으로 튈지 몰라서 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크크 그래도 아직은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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