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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2 10:18
1. 말씀하신거 다 하세요. 엄청 탑니다.
2. 아마 광어/우럭 다운샷을 할거 같은데...장비를 말을 안해줬으면 아마도 샵에서 대여해서 하실거 같네요. 본인돈 안쓰는 기회신거 같은데 대여하실때 전동릴로 하시면 100배 정도 편합니다. 모바일 게임을 매뉴얼로 하느냐 오토로 하느냐 차이입니다. 팁은...멀미약 챙겨드시고...미신으로는 배 후미쪽이 잘 잡히는 느낌이고.. 제 개인적인 팁은 채비를 안 잃어버리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채비 다시 하다가 개고생하고 시간+노동력이 제일 소비 되거든요. 바닥에 봉돌이 닿는 느낌이 나면 고패질을 하라고 하는데...이게 채비 손실에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닥에 봉돌이 닿고 나서 대충 릴을 두세 바퀴 돌리고 봉돌을 바닥에서 뛰우고 고패질 하지마세요...배가 흔들림에 따라 알아서 고패질이 되니까요. 바닥에 봉돌에 닿고 쓰러지는 느낌을 물고기가 미끼를 문것으로 착각할 경우가 많은데 봉돌이 바닥에 안 닿으면 차라리 미끼를 문 감각이 확실히 납니다.
17/06/22 11:26
얼굴 엄청 타는데 방향 잘보고 위치를 잡으세요. 배가 있으면 배에 건물이 있는데 보통 선장실이 높이가 높습니다. 선장실 모서리 근처에 위치를 잡으면 왔다갔다하면서 그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새벽에 나가서 2시쯤에 종료하니까요. 경험상 직사광선보다는 바다에 반사되는 햇빛에 얼굴이 더 탔습니다. 선크림보다는 유재석이 자주하고 다니는 얼굴가리개를 추천합니다. 아이스박스 가져가실텐데 물 충분히가져가서 얼굴가리개 적셔가면서 낚시하면 얼굴도 덜 타고 시원(잠깐...)하기도 할거에요. 두세개 준비해가서 아이스박스에 던져두고 바꿔가면서 해도 되는데 이건 좀 유난스럽긴해서 흐흐
낚시는 선장님께 물어보면 알려주실겁니다. 선장에 따라 다르긴 한데 개초보가 불쌍한표정으로 초고수님에게 묻는 느낌으로 띄워주면서 물어보면 엄청 열심히 알려주십니다 크크
17/06/22 12:11
처음 배낚시 갈 때
선글라스, 얼굴가리개, 장갑(낚시 장갑 및 목장갑), 쿨토시, 모자, 여분 양말 및 신발, 옷가지, 주머니 많은 조끼, 물에 안 젖는 방석 등등 가져갈만한 건 몽땅 다 챙겨갔었습니다. 그리고 가져간 것들 모두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죄다 쓸모있더군요. 준비 많이 할 수록 좋으니 필요하겠다 싶은건 다 챙겨가세요. 다 챙겨도 부피 별로 안 큽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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