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정확히는 3개라고 해야하나...
무엇인고하면 초창기 서바이벌 맵입니다.
테란서바가 오리지날인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중앙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테란, 토스 유닛과 건물이 있고
중앙에서는 자동으로 체력회복이 됩니다.
중앙 3시, 6시, 9시, 12시에는 각각 비콘이 있고 생산건물과 업그레이드 건물이 있어서
평상시엔 중립건물이었다가 비콘에 유닛을 넣으면 자기걸로 환원되서
업그레이드나 유닛생산을 할 수 있었구요.
중앙 체력 회복은 처음에는 체력이 20%만 차다가
1시, 5시, 7시, 11시에 있는 워프게이트였나? 하여간 뭔가 4방향에 있는 건물 하나씩 부술때마다
20%씩 더찹니다. 2개 부수면 60%까지 차는 그런식으로해서 체력강화 요소도 넣어논 셈입니다.
워프게이트 부술때마다 다량의 유닛, 특히 캐리건이나 테사다같은 강력한 유닛이 나와서
약할때 부쉈다가 그대로 애써모은 유닛 다 날려먹기도 하던 기억이 나네요.
중앙에 무적의 벙커가 존재하여 여차하면 마린등을 모아 벙커로 숨어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공업이 충분하지 않으면 벙커에서 도저히 나오지 못하던 기억도 납니다.
주로 배틀, 골리앗, 마린, 고스트 등 공중/지상 전부 커버했던 유닛들 위주로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업그레이드는 총 25단인가 까지 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반에 마린 1기로 시작합니다.

프로토스 서바이벌도 있는데 이것은 테란 서바를 프로토스 서바이벌로 바꿔놨는지 버그가 좀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테란과 달리 중앙에 비상용 벙커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아서 테란서바보단 어려웠던거 같은데...
뭔가 원활한 플레이가 되지않아서 포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저그 서바이벌은 중앙에 체력 8천의 하이브가 존재하고
비콘 그런거없고 그냥 구석에 테크건물과 업그레이드 건물이 놓여있습니다.
주로 3쿠션과 기동력의 뮤탈리스크 위주로 모았던 기억이 나는데
이 맵에서 가장 무시무시한건 고스트의 핵이었습니다. 두방인가 세방맞으면 8천짜리 하이브가 날아가요...ㅠㅠ
그래서 뜬금없는 게임오버를 많이 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외에는 딱히 어려운 요소는 없었습니다.
저그서바의 경우 테란서바, 토스서바와 달리 중앙에서 자동으로 체력회복이 되는게 아니라 체력회복 비콘이 따로 존재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총 25단계까지고, 핵만 조심하면 솔플클리어도 그리 어렵지 않고 오래 안 걸렸습니다.

되게 재밌게 했어서 예전에 동아리방에서 스타유즈맵같은거 할 때 찾아봤는데
비교적 최근에 나온 서바류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혹시 이 맵 받는곳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보추가) 서바이벌류가 당연히 그러해서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적 유닛이나 건물을 파괴하면 그 유닛/건물 점수에 따라 미네랄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워크3 서바류처럼 웨이브가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나가서 적 건물과 유닛을 잡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