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6/08 23:01:43
Name 너부리
Subject [질문] (연애?)카톡확인 잘안하는사람?
안녕하세요

제가 소개받아서 알게되신 분이 있는데

이분은 카톡을 확인을 잘 안합니다.

원래 다음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번주에 시간되냐고 해서 차한잔 마시구왔구요

다음주에는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기로했습니다.

근데 인터넷 같은데 보면 여자는 관심없거나 그러면 답장도 잘 안하고 시간이 엄청 지난후에 답하거나 그런다고 하잖아요

저같은 경우는 무슨경우일까요?

전화통화는 그분이 부담스럽다고 하셔서 톡만하고있습니다.

물론 일할때는 제외구요 , 전 일할때는 톡 보내고 답안오면 바쁘려니 합니다.

하지만 퇴근해서도 한시간에 한번 오면 빨리 온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08 23:04
수정 아이콘
본문이 이미 유력하고 설득력 있는 해석을 잘 제시했군요
방민아
17/06/08 23: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윗분 답변이 재밌네요. 만나기로 했으면, 그냥 연락하는걸 귀찮아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세요. 그게 나중엔 편합니다.
행복한인생
17/06/08 23:09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여자가 처음부터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나요.
여자 마음 읽으려고 하는것보다 무의미한건 없는거 같아요. 만나면서 매력 어필 잘 해보세요
찌질의역사
17/06/08 23:11
수정 아이콘
자기 무슨일 하거나 쉴 때 카톡 잘안보는 사람 있긴 합니다.

근데 소개 받은 초창기에 그렇게 연락이 뜸하면 대부분 관심이 없거나, 잘모르겠다 정도 일거예요.
이런 상황일수록 마음을 비우고 너무 연락 자주 하지 마세요.
아직 확실히 마음이 안가는 상태에서 오는 연락에 계속 친절히 답변 해주면
자기도 관심 있다는 표현을 하는 것 같아 연락 뜸하게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연락 자주하지말고 만났을 때, 대화 많이 해보세요.
자유형다람쥐
17/06/08 23:11
수정 아이콘
케바케입니다만, 저도 소개받았던 분이 첫 만남 후 카톡 답장을 30분~ 2시간 간격으로 거기다 단답으로 해서 굉장히 불안했어요.
실제로 일반적인 여자들은 관심없으면 답장 잘 안하는 게 맞는데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잘 사귀고 있습니다 크크
카톡은 별로 안 중요하고 만났을 때가 중요하니까 그 때 판단하세요.
17/06/08 23:13
수정 아이콘
그냥 그런 사람도 있어요. 오히려 바로바로 안해도 되니 나도 편하구나 하는 자세로 대하시면 됩니다.
마제스티
17/06/08 23:18
수정 아이콘
진짜 확인 잘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
Dr.Strange
17/06/08 23:31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한테도 그런지 알아봐야...
이블린
17/06/08 23:32
수정 아이콘
저도 진짜 확인 안한다기 보다
사람심리상 오면 일단 확인은 하는데 중요하지 않거나
그냥 일상적인 얘기거나 하면 뻔한얘기에 대꾸하기도 귀찮기도하고
말이어가기도 뭔가 억지로하는거 같고 해서 나중에 답장해야지 하다가 까먹거나
나중에 보고 시간이 많이 됬네 다시 답장하는 스타일인데요
케바케긴 하지만 비극적으로만은 안보셔도 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연락자주하는 이성보다 제 이런거에 맞게 필요한 말만 하는이성하고 더 맞앗거든요
다른사람한테는 빨리하는데 나한테만 그런거 같아서 아닌가보다 하시지도 말구요
저도 친구들이 끝나고 할 게임이야기나 오늘 무슨 내기 볼링 뭐 이런거 얘기할땐 빨리빨리 신나게 답장하면서
너희들 다 부셔버린다고 하는데
연애에 있어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말이 그말이고 하다보니 그럴수도 있어요 진짜로
게다가 연애에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니 미리 풀죽으시지 않길 바랍니다
가장 이어지기 힘든 소개인데 거기서 가장힘든
에프터로 만나기까지 하셨는데
카톡 답장이 느려서 풀까지 죽어계신게 가장 최악이에요
왜 카톡 답장이 느리세요 물어보는건 더더더더 최악이구요
절대 돌려서라도 원래 잘 확인 안하시나봐요 이런 질문도 하지마세요
오히려 답장이 늦든 빠르든 빨리 답장해주고 왜 안하냐고 보채지도 않는게 더 매력어필 될거에요
글 내용의 정황만 봤을땐 에메모호 하긴하네요
카톡이 진짜 원래 확인이 느리거나 귀찮아 하는사람은
오히려 통화를 좋아해서 딱 그냥 할말만 통화로 하고 차라리 끝내는게 좋은데(제경우)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뒤에 다음주에 원래 보기로했는데 이번주에 간단하게 시간되냐고 보자고하고
원래 보기로한 다음주에도 약속을 잡으셧으니
그냥 통화가 편한데 아직 소개받고 그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 자제한거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제기준이고 케바케 지만 연애경험상 그랬단 얘기니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7/06/08 23:53
수정 아이콘
그런분 폰보면

카톡에 빨간 숫자가 가득하더라구요

그냥 우선순위가 아닌거죠
예루리
17/06/08 23:55
수정 아이콘
보름 뒤 결혼식 잡힌 예비신랑입니다. 신부에게 제 어떤점이 마음에 들어 소개받은 이후 쭉 만났냐고 물어보니 연락을 자주 안해서 편한게 좋았다 (...) 하더군요. 케바케입니다.

참고로 카톡 빨간숫자 200개 이상씩 쌓아놓더군요 ;
너부리
17/06/09 00:07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그냥 원래그런가보다하고 맘비우고있어야겠네요 만나서는 이야기잘했습니다
화이트데이
17/06/09 01:24
수정 아이콘
제가 그 확인안하는 그 사람입니다.

그냥 휴대폰을 하고 있어도 카카오톡하기 귀찮아요(...). 남들은 '쉴 때 카카오톡을 한다'겠지만 저 같은 부류의 사람은 '카카오톡을 한다'가 일종의 일을 하는 회로로 작동합니다. 이해가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꼬박꼬박 답장해주는 사람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하고싶은대로
17/06/09 01:48
수정 아이콘
제가 적지 않은 연애를 해봤는데...

여자들은 대부분 폰을 옆에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일하거나 공부할때는 제외지만.

즉, 나에게 연락이 늦다? 그러면, 본인이 폰으로 해야할 것들중에서 순위가 밀린다는 얘기입니다. 페북, 인스타, 그리고 수시로 카톡에 뜨는 메세지들. 유투브 등등.

폰을 원래 잘 확인을 안하는 사람이더라도 관심이 있으면, 그 메세지가 밑에 깔려있어도 어떻게든 보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맘에 드는 이성이 나에게 톡을 보낸다면, 그 톡이 카톡 밑에 깔려있어도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겠죠. 카톡이 정말 귀찮다면, 전화라도 할 겁니다.

그럼, 답을 잘 안하는 이성은 포기해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어떻게든 만날 약속을 잡고, 만나서 매력을 보여준다면, 후순위에서 선순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번 만날수만 있으면, 거기서 나에게 관심이 있나 없나 정도는 알 수가 있죠. 그때부터는 연락이 늦더라도 너무 늦지 않은 이상에야 신경이 잘 안쓰일 거에요.

일단, 글까지 올린거로 봐서는 관심이 있는것 같은데, 연락이 늦더라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어떻게 만날지, 만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해보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연락 늦는 사람은 일단 만나야죠. 연락이 늦는것보다 더 큰 문제는 만나려고 하는데 어떻게든 안 만나려고 할때거든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6/09 03:30
수정 아이콘
일단 잘 만나주는지 만났을 때 얼마나 즐겁고 서로 적극적으로 진행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학생 때 아니면 메신저 확인은 그냥 부차적인 거죠
17/06/09 09:17
수정 아이콘
"나는 메신저 잘 확인 안하는 사람이야" 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고 또 몇년을 실제로 그러던 사람이
맘에 엄청 드는 사람 만나기 시작하면 전화기 하루종일 붙들고 살긴 하던데 말이죠 크크
근데 그렇다고 뭐 포기할건 아니긴 하죠
특히 연세좀 있으시면 그런걸로 일희일비 하면 평생 아무도 못만날수도 있을듯
멍멍머멈엉멍
17/06/10 12:04
수정 아이콘
카톡 답장 안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진짜 활발한 사람이면 답장을 하죠~
좀 늦게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하긴 한데, 그래도 내상은 입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냥 한번에 할 말 다 정리해서 보내뒀었어요. 찔끔찔끔하는게 아니라
2-3번 정도 스케쥴 조절해도 그쪽에서 만나려는 의사를 안보이고 못만나게되면 관심없구나 생각하고 그냥 넘겼었습니다.

만나서 잘 해보시길! 애초에 그리고 소개팅받아서 진짜 잘맞는 경우는 극히 드무니, 소개팅에 너무 목메이지 마셔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909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8341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6741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0058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0937
179123 [질문] 빅스비와 저만의 암구호(?)를 만들 수 있을까요???? 스트롱제로26 24/12/23 26
179122 [질문] 집 보증금 관련 갈등 문의 [7] 회로이론342 24/12/23 342
179121 [질문] 30대 중반 나이대에 새로 시작할 만한 밥벌이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신532 24/12/23 532
179120 [질문]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하는데 영문 겸용 필요한가요? [15] 블랙리스트810 24/12/23 810
179119 [질문] 패디플래너 쓸만한가요? 바보영구593 24/12/23 593
179118 [질문] 취미로 AI 공부하는 게 가능할까요? [7] 깃털달린뱀839 24/12/23 839
179117 [질문] 설문 조사 상품 선정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7] Diadochi615 24/12/23 615
179116 [질문] 어깨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이전 글 후속 질문) [5] 아케르나르598 24/12/23 598
179115 [질문] 시드 13~14억으로 괜찮은 입지가 어디일까요? [22] 다크드래곤972 24/12/23 972
179113 [질문] 부가세 관련 문의입니다. [8] 교자만두727 24/12/23 727
179112 [질문] 다낭 자유연행 숙소 질문드립니다 [7] 리코타홀릭898 24/12/23 898
179111 [질문] 닌텐도 스위치 질문 입니다. [23] 김카리993 24/12/23 993
179110 [질문] 4,5년 정도 게임 때문에 업그레이드 압박을 안받으려면 어느 정도 예산이 필요할까요? [8] 15년째도피중1349 24/12/23 1349
179109 [질문] 스팀 겨울세일 추천할만한거 있을까요? [6] 라라 안티포바1409 24/12/23 1409
179108 [질문] 노래 제목 좀 알 수 있을까요 [3] Leos1524 24/12/22 1524
179107 [질문] 모발/두피용 영양제나 트리트먼트 같은 제품들 효과 있는지요...? [11] nexon1407 24/12/22 1407
179106 [질문] AOD 지원되는 저렴이 워치 [8] ArcanumToss1883 24/12/22 1883
179105 [질문] 탈모약 직접 진료 안 받고 복용해도 될까요? [15] 아롬3436 24/12/22 34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