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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8 23:09
근데 뭐 여자가 처음부터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나요.
여자 마음 읽으려고 하는것보다 무의미한건 없는거 같아요. 만나면서 매력 어필 잘 해보세요
17/06/08 23:11
자기 무슨일 하거나 쉴 때 카톡 잘안보는 사람 있긴 합니다.
근데 소개 받은 초창기에 그렇게 연락이 뜸하면 대부분 관심이 없거나, 잘모르겠다 정도 일거예요. 이런 상황일수록 마음을 비우고 너무 연락 자주 하지 마세요. 아직 확실히 마음이 안가는 상태에서 오는 연락에 계속 친절히 답변 해주면 자기도 관심 있다는 표현을 하는 것 같아 연락 뜸하게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연락 자주하지말고 만났을 때, 대화 많이 해보세요.
17/06/08 23:11
케바케입니다만, 저도 소개받았던 분이 첫 만남 후 카톡 답장을 30분~ 2시간 간격으로 거기다 단답으로 해서 굉장히 불안했어요.
실제로 일반적인 여자들은 관심없으면 답장 잘 안하는 게 맞는데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잘 사귀고 있습니다 크크 카톡은 별로 안 중요하고 만났을 때가 중요하니까 그 때 판단하세요.
17/06/08 23:32
저도 진짜 확인 안한다기 보다
사람심리상 오면 일단 확인은 하는데 중요하지 않거나 그냥 일상적인 얘기거나 하면 뻔한얘기에 대꾸하기도 귀찮기도하고 말이어가기도 뭔가 억지로하는거 같고 해서 나중에 답장해야지 하다가 까먹거나 나중에 보고 시간이 많이 됬네 다시 답장하는 스타일인데요 케바케긴 하지만 비극적으로만은 안보셔도 될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연락자주하는 이성보다 제 이런거에 맞게 필요한 말만 하는이성하고 더 맞앗거든요 다른사람한테는 빨리하는데 나한테만 그런거 같아서 아닌가보다 하시지도 말구요 저도 친구들이 끝나고 할 게임이야기나 오늘 무슨 내기 볼링 뭐 이런거 얘기할땐 빨리빨리 신나게 답장하면서 너희들 다 부셔버린다고 하는데 연애에 있어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말이 그말이고 하다보니 그럴수도 있어요 진짜로 게다가 연애에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이니 미리 풀죽으시지 않길 바랍니다 가장 이어지기 힘든 소개인데 거기서 가장힘든 에프터로 만나기까지 하셨는데 카톡 답장이 느려서 풀까지 죽어계신게 가장 최악이에요 왜 카톡 답장이 느리세요 물어보는건 더더더더 최악이구요 절대 돌려서라도 원래 잘 확인 안하시나봐요 이런 질문도 하지마세요 오히려 답장이 늦든 빠르든 빨리 답장해주고 왜 안하냐고 보채지도 않는게 더 매력어필 될거에요 글 내용의 정황만 봤을땐 에메모호 하긴하네요 카톡이 진짜 원래 확인이 느리거나 귀찮아 하는사람은 오히려 통화를 좋아해서 딱 그냥 할말만 통화로 하고 차라리 끝내는게 좋은데(제경우)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뒤에 다음주에 원래 보기로했는데 이번주에 간단하게 시간되냐고 보자고하고 원래 보기로한 다음주에도 약속을 잡으셧으니 그냥 통화가 편한데 아직 소개받고 그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 자제한거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제기준이고 케바케 지만 연애경험상 그랬단 얘기니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17/06/08 23:55
보름 뒤 결혼식 잡힌 예비신랑입니다. 신부에게 제 어떤점이 마음에 들어 소개받은 이후 쭉 만났냐고 물어보니 연락을 자주 안해서 편한게 좋았다 (...) 하더군요. 케바케입니다.
참고로 카톡 빨간숫자 200개 이상씩 쌓아놓더군요 ;
17/06/09 01:24
제가 그 확인안하는 그 사람입니다.
그냥 휴대폰을 하고 있어도 카카오톡하기 귀찮아요(...). 남들은 '쉴 때 카카오톡을 한다'겠지만 저 같은 부류의 사람은 '카카오톡을 한다'가 일종의 일을 하는 회로로 작동합니다. 이해가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도 꼬박꼬박 답장해주는 사람들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17/06/09 01:48
제가 적지 않은 연애를 해봤는데...
여자들은 대부분 폰을 옆에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일하거나 공부할때는 제외지만. 즉, 나에게 연락이 늦다? 그러면, 본인이 폰으로 해야할 것들중에서 순위가 밀린다는 얘기입니다. 페북, 인스타, 그리고 수시로 카톡에 뜨는 메세지들. 유투브 등등. 폰을 원래 잘 확인을 안하는 사람이더라도 관심이 있으면, 그 메세지가 밑에 깔려있어도 어떻게든 보냅니다.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맘에 드는 이성이 나에게 톡을 보낸다면, 그 톡이 카톡 밑에 깔려있어도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겠죠. 카톡이 정말 귀찮다면, 전화라도 할 겁니다. 그럼, 답을 잘 안하는 이성은 포기해야 하느냐? 그건 아닙니다. 어떻게든 만날 약속을 잡고, 만나서 매력을 보여준다면, 후순위에서 선순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 번 만날수만 있으면, 거기서 나에게 관심이 있나 없나 정도는 알 수가 있죠. 그때부터는 연락이 늦더라도 너무 늦지 않은 이상에야 신경이 잘 안쓰일 거에요. 일단, 글까지 올린거로 봐서는 관심이 있는것 같은데, 연락이 늦더라도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어떻게 만날지, 만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해보시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연락 늦는 사람은 일단 만나야죠. 연락이 늦는것보다 더 큰 문제는 만나려고 하는데 어떻게든 안 만나려고 할때거든요.
17/06/09 03:30
일단 잘 만나주는지 만났을 때 얼마나 즐겁고 서로 적극적으로 진행이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학생 때 아니면 메신저 확인은 그냥 부차적인 거죠
17/06/09 09:17
"나는 메신저 잘 확인 안하는 사람이야" 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고 또 몇년을 실제로 그러던 사람이
맘에 엄청 드는 사람 만나기 시작하면 전화기 하루종일 붙들고 살긴 하던데 말이죠 크크 근데 그렇다고 뭐 포기할건 아니긴 하죠 특히 연세좀 있으시면 그런걸로 일희일비 하면 평생 아무도 못만날수도 있을듯
17/06/10 12:04
카톡 답장 안하는 사람들이 있긴한데, 진짜 활발한 사람이면 답장을 하죠~
좀 늦게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는게 맘 편하긴 한데, 그래도 내상은 입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냥 한번에 할 말 다 정리해서 보내뒀었어요. 찔끔찔끔하는게 아니라 2-3번 정도 스케쥴 조절해도 그쪽에서 만나려는 의사를 안보이고 못만나게되면 관심없구나 생각하고 그냥 넘겼었습니다. 만나서 잘 해보시길! 애초에 그리고 소개팅받아서 진짜 잘맞는 경우는 극히 드무니, 소개팅에 너무 목메이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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