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07 21:40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타자 눈을 교란시키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2스트동안 어쨌든 들어가는 공에 타자 눈이 익숙해졌을텐데 하나 빼서 다음 들어갈 공은 덜 익숙하게 보이도록 하는거죠
17/06/07 21:49
바깥쪽 공을 보여주면 몸쪽 빠른공이 왔을때 제대로 대처하기 힘들기 때문에 보통 바깥쪽으로 공을 하나 빼줍니다. 근데 살짝 빠지는 볼을 던지는게 자기 마음대로 잘 안될 뿐더러 괜히 그런공을 던지려고 신경쓰다가 몰리면 큰걸 맞게 되니 보통은 크게 벗어나는 볼을 던집니다.
17/06/07 21:52
크보식 나쁜 버릇이라고 저랑 아는 형님은 맨날 그런 투구하면 욕합니다. 근데 가끔 메쟈보면 분명히 그쪽도 이런 패턴쓰는데 제구가 달라서 헛스윙도 유도 많이 하더라구요.
17/06/07 22:17
그냥 아무 생각없이 빼는 공은 없죠
커맨드가 된다는 가정하에 1. 존에 넣을 생각없는 빠지는 변화구로 유인구 선택 2. 눈높이에 오는 패스트볼로 상하폭 변동 작전 크게는 두 종류의 유인구라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7/06/07 22:18
기본적으로는 적당히 빠지는 볼을 던지고 싶은겁니다.
아슬아슬한 볼 보다는 좀 더 빠지는 볼이요. 근데 그냥 택도없이 빠져버린거에요.
17/06/07 23:50
2스트라잌상태에서는 타자가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죠. 많이 빠지는 공이 들어와도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헛빠따질 확률 높아집니다.
이러면 다음번 수싸움에도 유리해지고요.
17/06/08 00:10
투구때는 존 넓게 쓰는게 중요해요. 존을 좁게 쓰면 거기다가 포커스 두고 치면 타자가 유리해지죠.
실제 야구는 게임과 달리 스트라이크존에서 살짝 벗어난다고 피안타율이 확 떨어지고 그런게 아니거든요 (스트라이크존이라는건 어차피 가상의 구역일 뿐이니까요) 그래서 존을 넓게 쓰려면 한번씩 확 빠지는 공도 던지고 그래야 되는건데 그렇게 던지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 0-2죠 위협구도 사실 비슷한 논리에요 투수가 자기 투구를 하려면 단순히 스트라이크존만 보장받는걸로 충분한게 아니라 스트라이크 주변으로 추가적인 공간 확보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스트라이크존에 너무 붙어있는 타자가 있으면 물러서게 하기 위해서 위협구를 던지는거죠 (그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17/06/08 01:00
테니스에서 첫번째 써브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은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볼카운트에 여유가 있으니까 어려운거 하나 던져봐서 들어가면 좋고 아님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