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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07 20:06:22
Name 블루sky
Subject [질문] 헬스장 매너관련 질문입니다.
제가 동네에 다니는 헬스장이 있습니다.

헬스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나서 머리를 말리려고 공용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다른사람들 중 몇명이 드라이기로 머리뿐만이 아니라 겨드랑이, 성기주변 및 발가락 사이사이 거의 온몸을 드라이기로 말리는 걸 목격하고 있는데

저는 이런 행동이 상당히 매너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피지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차피 목욕하면 깨끗하니까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아니면 공용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으므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인지...

혹시나 개인적으로 제가 예민한것인 것인지 아니면 대다수 여러분들도 같은 생각인지 궁금해서요

대다수가 매너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면 헬스장 트레이너한테 말해서 조치를 취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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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17/06/07 20:10
수정 아이콘
매너 없는 행동은 맞는데 다른 제재를 가할 방법도 없는 것 같아요
어랏노군
17/06/07 20:1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hair라는 것이 털이라는 뜻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을 의미하니 용도대로 써야한다고 봅니다.
보로미어
17/06/07 20:12
수정 아이콘
매너없는 행동 맞습니다.
에휴
길거리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보도에서 길빵하면서 지나가는거랑 똑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기분나쁘고 짜증나는데, 그런일 하나하나에 대응하자니 저만 힘들어서 그냥 못본체하고 참죠.
저는 그래서 헬스장이나 목욕탕 다닐땐 드라이기를 아예 사용 안했습니다.
17/06/07 20:13
수정 아이콘
매너없는 행동이죠.
근데 말한다고 조치가 취해질 부분도 아닌거같아서 포기하는게 편해요.
비둘기야 먹자
17/06/07 20:13
수정 아이콘
토나오죠. 꼬추 말리는 놈들 극혐
sensational
17/06/07 20:15
수정 아이콘
헬스장 진상 top10 이런거 뽑으면 항상 이런게 껴있죠.
signature
17/06/07 20:15
수정 아이콘
좀 역겹긴한데 또 그런다고 헤어드라이기가 더러워지지는 않으니까요...
태엽감는새
17/06/07 20:17
수정 아이콘
양말 빤담에 드라이기에 꽂아서 말리는 사람도있어요..오히려 꼬말남은 자주보는듯..
최초의인간
17/06/07 20:18
수정 아이콘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갖다대는 정도로 말리지 않는 이상 왜 거부감을 갖는지는 잘 납득이 안 됩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마을7단지
17/06/07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꼬추랑 똥꼬는 좀 안 말렸으면 합니다 ㅡㅡ 진짜 똥꼬 말리는 사람 보면 드라이기 만지기도 싫어요
17/06/07 20:22
수정 아이콘
목욕하면 깨끗한걸 떠나서 직접 접촉하는거 아닌 이상 더러울거 있나요?
17/06/07 20: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 못할 행동인데요. 한번말을 꺼내서 그사람이 미안하다고 말하고 안한다고 해도 그 뒤 약간 껄끄러워집니다.

또 누군가는 그짓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말하기엔 나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원펀맨
17/06/07 20:25
수정 아이콘
저 헬스장 다닐때 그래서 그냥 제꺼하나 사서 락커룸에 넣어놓구 썼었네요.
블루sky
17/06/07 20:31
수정 아이콘
짧은 시간에 많은 분들이 댓글을 주셨네요..
제가 목격한 것으로 봤을때 직접 접촉을 하더라구요..;;
접촉을 안하려고 한다고 해도 거의 가까이 갖다대고 말리기 때문에 거의 접촉이 일어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 불쾌한것이구요. 한번은 발가락 사이사이에 직접 갖다대고 말리는데 정말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조치를 취한다는게 트레이너한테 말해서 샤워매너 같은걸 종이로 출력해서 붙이는 정도입니다.
제가 괜히 직접 당사자한테 말을 하지는 않죠. 그런데 이것도 할지말지 생각중입니다. 괜히 저혼자 오바하는것으로 보일수도 있어서요..
이래저래 스트레스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비둘기야 먹자
17/06/07 20:38
수정 아이콘
아 진심 방금 토 조금 했어요 이거 읽고. 탈의실에서 주변 남자 꼬추의 형상이 시야에 입력되는 것도 토나오는데 으악
Citrus7744
17/06/07 20:44
수정 아이콘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는 말리지 말라고 아예 안내문이 붙어있었네요
오렌지망고
17/06/07 20:51
수정 아이콘
애초에 거시기 털이 거기 닿으면 기분 나쁠수있으니 털이 닿지 않는 범위에서 말리자 라고 생각할 사람은 애초에 헤어드라이기로 말리지도 않기 때문에... 사실상 그냥 고추털은 계속 닿는다고 봐야죠. 근데 진짜 땀에 쩐 양말 꽂아놓고 말리는 인간들은 대체 뭔 교육을 받았길래 그러는지모르겠어요.
도들도들
17/06/07 20:53
수정 아이콘
3년 전과는 댓글흐름이 사뭇 다르군요. 크크.
https://pgr21.com/pb/pb.php?id=qna&no=23096&divpage=55&ss=on&sc=on&keyword=드라이기
최초의인간
17/06/07 21:0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의외의 유머포인트네요. 역시 인터넷 여론전은 세균전같은 승자독식 느낌이 크크..
17/06/07 21:18
수정 아이콘
헉... 도들도들님이 링크해주신거 따라가니까 첫댓글이 저네요 크크
17/06/07 21:28
수정 아이콘
헬스장과 목욕탕은 좀 느낌이 다르죠.
정유미
17/06/07 22:10
수정 아이콘
왜냐면 목욕탕vs헬스장이니까요. 흐흐
alphamale
17/06/07 20:56
수정 아이콘
아니 오줌만싸도 세균 미세분자가 칫솔까지 닿는다고 변기위에 칫솔 두지 말라고 하는데...
아무리 씻고 나왔다고해도 똥꼬털 말리고 있으면 그게 왜 헤어드라이기 안으로 안들어가겠어요? 아무리 똥분자를 사랑하는 pgr이지만 남의 똥분자까지 사랑하진 않잖아요? 당연히 비매너죠. 집에서 자기껄로해야지.
17/06/07 21:00
수정 아이콘
직접 닿지만 않는다면 선풍기로 거기 말리는 거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6/07 21:05
수정 아이콘
남 꼬추 똥고 담긴 목욕탕엔 잘 들어가는데 전 뭐 별 생각 없네요. 개인적으론 왜 거부감이 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보기에 좀 그래보인다 정도면 모를까 거북하다거나 더럽다거나 하는건 못느끼겠네요.
Jon Snow
17/06/07 21:16
수정 아이콘
적정한 거리를 떨어뜨려 사용한다면 문제없다고 봅니다.
근데 뒷구멍은 생각도 못해봤..
17/06/07 21:28
수정 아이콘
엄청난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보영님
17/06/07 21:29
수정 아이콘
따로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전 싫어합니다.
알카즈네
17/06/07 21:46
수정 아이콘
보기는 좀 그렇지만 제제해야할 필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Paul Pogba
17/06/07 21:48
수정 아이콘
어제 본 페북 자료인데 뭐 신뢰도는 낮지만
미국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수영장 물이 사람 1인당 평균 0.14 g의 대변을 씻어낸다고 합니다

전 수영장도 안가고 대중목욕탕도 안가거든요.
어쩌다 밖에서 샤워할 일이 있어도 샤워만 하지 탕은 안들어가요
남의 똥꼬, 성기 담근물, 똥, 오줌 섞은물에 몸 담그고 싶지 않거든요

사실 드라이를 똥고나 고추 근처에 대서 말리는거 보면 기분적으로 안좋을 수 있죠.
음식 떨어진거 모르고 먹으면 상관없는데 떨어진거 알고 먹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마찬가지죠. 그래서 자제해야 할 행위라고 봅니다.

근데 드라이기 뜨거운데 그걸 대고 말릴수가 있나요? ;; 차게 해서 하는건가 ;;
17/06/08 08:21
수정 아이콘
냉이겠죠. 온으로하면 털다 탈듯.
재입대
17/06/07 23:23
수정 아이콘
수영장 목욕탕 물 더러운거야 이제 딱히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대부분 아는 사실이라 ..
탕에서 나온 후나 수영장 나와서 다들샤워 빡시게들 하잖아요?

근데 저렇게 드라이어 사용 하고 나면 뒤에사람은 그거 좀... 쓰기 싫겠죠 아마...
신동엽
17/06/08 06:57
수정 아이콘
똥꼬 말리는 놈들 똥꼬 타버렸으면
-지금 헬스장-
17/06/08 09:03
수정 아이콘
똥꼬 전용 드라이기 완비를 헬스장에 건의 해보세요
17/06/08 12:05
수정 아이콘
대다수가 싫어하는 행동이면 안하는게 맞겠죠.
켈로그김
17/06/08 15:24
수정 아이콘
더러운걸 따지는건 의미없고 기분문제인데,
진짜 문제는 오래걸린다는겁니다.

무좀 치료 안하고 헬스장 가는게 위생적으로는 훨씬 크게 해악을 끼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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