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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1 10:04
전 인수인계 1주만에 다 끝냈구요.
선배들한테는 기대에 못미쳐서 미안하다는 느낌이라 제대로 말 못했지만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다 받아 주더라구요. 그리고 전 지금 회사가 업무강도가 좀 줄었다는 걸 빼면 저번 직장보다 급여 환경 인간관계 다 좋을게 없어서 한번 되돌아 봤는데 그 이후로 후회만 계속 쌓입니다. 정하셨고 되돌릴수 없다면 돌아보지 마시고 그냥 쭉 가세요.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17/05/21 11:47
3주 정도면 해피팡팡님 입장에선 최소한의 도리는 다한 거고요, 회사 입장에선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퇴사할 거면 그런 사정 일일이 다 못 봐주죠. 이미 이직을 결심하셨다면 돌아보지 말고 그대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인수인계라고 해도 별다른 게 없습니다. 하시던 일을 이미 메뉴열화 해두셨다면 그거 넘기고 대충 설명하면 끝이거든요. 혹시라도 그 뒤로 모르는 거 있으면 일주일 정도는 전화로 물어보라 하시면 되고요. 남녀관계든 사회생활이든 아름다운 이별은 무척 힘듭니다. 이쪽 사정이야 어떻듯 회사 입장에서 퇴사는 배신이니까요. 괜히 부채감 느낄 필요 없이 담백하게 기회가 생겨 퇴사하게 되었다고 전달하시면 됩니다.
17/05/21 20:41
자료 넘겨주고, 진행중인 상황 설명해주는 것은 1주일 이내로 충분합니다.
어차피 실제 업무를 진행하면서 겪어보기 전에는 인수인계 내용만으로는 별로 이해도 안됩니다. 퇴직의사를 전한 후에 기간을 두는 것은 후임자를 구하기 위한 시간을 주는 의미가 더 큽니다. 보통은 퇴사 후에, 후임자가 일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전임자에게 전화로 묻는 경우가 있는데, 전직회사에 도의적 책임을 하고 싶다면 그때 잘 설명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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