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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7 12:12
(1) 번은 선겟 더블 자체가 어려운지라... 그냥 잘 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을 것 같고요(ㅡ_ㅡ;;;)
(2) 번은 일단 프로브를 최대한 살리는게 중요하고요(발업 시점의 저글링 타이밍 확인), 3.5질럿 때 질럿이 출발하셔야합니다. 3질럿 때 질럿이 포토로 도망칠 수 있는 거리까지에서 저글링이랑 실랑이 하다가 4질럿 되면 저그 본진으로 달리셔야 합니다. 그래야 히드라를 조금이라도 빨리 파악할 수 있어요.
17/05/17 12:28
넵 프로브는 나름 잘 돌리는 편이라 발업 전엔 거의 안잡힙니다. 3.5질럿때 웬지 나가기가 무서운게 보통 8~10링 정도 뽑혀있는데 쌩까기 할까봐 무섭거든요.. 그래도 나가는게 좋을까요? 아 3포토가 완성되고 나가면 늦을까요?
17/05/17 13:47
8~10링 쌩까기 해도 4질럿이면 본진 프로브 피해는 거의 안 받고 막을 수 있습니다.
저그는 소중한 링을 잃었기 때문에 땡 빌드(땡히드라, 땡저글링)를 쓰기 어려워지고, 하더라도 토스가 막기 쉬워집니다. 오히려 질럿 나갈 때 조심하셔야 할 건 1부대 반 이상의 저글링을 이미 뽑아서 숨겨두고 있다가 갑자기 확 질럿을 잡아먹는 걸 조심하셔야 합니다. 3포토는 안 까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땡빌드를 막아야겠다 싶으시면 4포토를 지으시고 땡빌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2포토 유지하세요. 3포토는 이도저도 아니고 딱히 장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핵심은 땡저글링, 땡히드라입니다. 뮤탈이던, 운영이던 다 어떻게든 상대 됩니다. 저그의 땡빌드에 게임이 끝나지만 않으면요. 그러니까 땡빌드만 신경쓰면서 게임한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가시는게 좋습니다.
17/05/17 14:30
제가 3~4질럿으로 찌르면서 체제 파악하는게 무서웠던 이유가 이겁니다. 저글링에 쌈싸먹히고 후속으로 오는 히드라 소수 + 저글링 다수로 캐논 라인 순식간에 마비되고 지는거요 ㅠㅠ 흠.. 그러면 땡빌드 막아야겠다 아니겠다 판단은 어떻게든 프로브 뺴놓기, 질럿 찔러보기로 파악을 하고 눈치를 채야하는 거죠?
17/05/17 14:42
네.
근데 게이트 완성됐을 때 부터 게이트 안 쉬고 계속해서 질럿 뽑으면 프로브 잡히고 30초 안에 질럿 출발할 수 있을걸요? 혹시 9오버풀발이 아니라 9발 말씀하시는건가요? 9발이면 그냥 4캐논 박고 시작해도 토스가 좋아요. 그냥 2+2캐논 박으세요.
17/05/17 15:43
반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9발업에서 저글링 본진난입하는 경우 아니면 토스가 동실력에서는 무조건 이깁니다. 지면 동실력이 아닌거죠. 만약 동실력에서 저그가 이길 수 있었으면 저그들이 다 9발업했겠죠. 그러나 저그들의 기본 빌드는 9오버풀라는게 이걸 반증하는 거라고 봅니다.
17/05/17 16:43
전 오히려 실력적으로 조금 부족하거나 판짜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우에 도박수로서 활용한단 느낌이 듭니다. 당장 어제 저녁에 김택용도 조일장한테 9발업이후 뮤탈에 본진 아작나고 질럿 피해 아무것도 못줘서 끝나더라구용.. 이 질문글을 올린 것도 최대한 도박 확률을 낮춰서 실력에 의해 이길 수 있는 요소를 좀 더 늘려보고자 올려봤어요.
17/05/17 12:14
원 커세어 뜨기 전까지는 저그가 뭘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 요부분이 핵심이네욤
질럿액션 꾸준히 하면서 프로브가 빠져나갈 틈을 만들어야 합니다. 본진갈필요도 없이 어떻게든 앞마당 가스여부와 드론숫자만 파악하면 오지선다(땡히류, 전형적인 4가스, 뮤탈, 럴커드랍, 연탄)를 셋으로 쪼갤 수 있어요.
17/05/17 12:30
앞마당에 드론을 페이크로 붙여놓을 수도 있으니, 드론수는 참고만 하돼 가스 없으면 일단 뮤탈은 배제할 수 있는거죠? 뮤탈외에 럴커드랍, 저글링 럴커 올인 이런것도 앞마당 가스 없으면 못가나요??
17/05/17 13:37
무조건 배제는 아닌데 물량이 줄어들기때문에 배제하고 플레이하도 유리한 고지를 가져갈 수 있어요.
저럴 올인은 위협적인 숫자(4럴커 이상)가 나오려면 그전에 걸릴수밖에 없어요. 그전에 오면 차분하게 막으면 되구요. 럴커드랍은 저그도 뒤없이 가는거라서 밑분 말씀대로 본진 잠깐 버리면 되구요. 너무 개괄적으로 말씀드리는거같은데, 개념을 하나만 더 강조하고 가면은, 저그가 테크중심의 플레이로 전략성 플레이를 할 때(정찰로 상대 전략을 눈치채기 전에 오는 뮤탈, 럴커 등) 주 마인드는 [앞마당>>생산건물>>본진넥서스>>본진마비 순으로 중요도를 둔다] 입니다. 저프전에서는 본진보다 앞마당 방어가 훨씬 중요해요.
17/05/17 14:29
개념 강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결국 중요한 건 개념이니까요 !! 근데 러커 드랍은 3cm로 양쪽에서 오던데 커세어로 앞마당 위쪽에 오버러드가 있는지 정돈 체크하고 저그 본진으로 날아가면 되려나요?
17/05/17 13:03
포지더블로 출발할때 파일런으로 원서치가시고 포지짓고 또 서치를 가세요
9발인게 확인히 되면 저그본진에 있는 프로브는 계속 와리가리 쳐주면서 링 몇기까지 찍는지 보고 죽으면 되구요 다른데 나가있는 프로브는 저그의 오버로드 예상동선을 벗어나서 잠시 대기타줍니다. 그러다가 링이 내 앞마당 입구에 보였을때 상대 삼룡이쪽 해쳐리가 있는지 확인해줍니다. 저그의 마당까지 들어가면 정말좋구요. 만약 이런작업을했는데도 링에게 프로브가 계속 끊겼다 하면 어차피 링 발업되면 프로브는 죽어도 못나가니 괜히 프로브 버리시지말고 일만 죽어라 시키시면 되구요. 스타게이트를 마당쪽에 지어주는게 좋습니다. 투햇뮤탈이 오게되면 마당에는 3캐논이 지어져있어서 안전하기 때문에 본진 잠시 비우고 드라군이랑 커세어 모아서 침착하게 막아주면 됩니다. 배터리 등은 사이즈봐서 빡셀거같으면 쿨하게 짓고 막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커세어가 거의 완성되어서 저그본진으로 당장이라도 달려갈 채비가 되었다면 마당에 캐논한기 추가하면서 커세어 날리시면 좋아요 가다가 히드라보면 그대로 캐논 완성시키시면 되고 중간쯤 갔는데도 히드라가 안보이면 그냥 취소해주면 됩니다. 일반적인 운영이라면 어차피 9발에 링도 최소 8기이상 뽑기 때문에 3캐논짓고 시작해도 크게 불리하진 않으니 잘 하시면 됩니다. 사실 9발이후에 무서운게 투햇히드라 / 투햇뮤탈 이거밖에 없기때문에.. 이정도만 숙지하시고 나머지는 한판한판의 느낌 따라가시면 수월하게 대처하실 수 있을 겁니다.
17/05/17 14:25
포인트는, 나가있는 프로브군요. 감사합니다 !! 투햇 뮤탈오면 쿨하게 본진에서 프로브 긁어서 마당보내고 커세어 드라군 모으면서 뮤탈,스커지가 커세어 죽이려하면 캐논으로 뺐다 싸웠다 하는 컨트롤 하면서 버티는 거죠? 이때 막고나서 템테크 타고 질템 모으고 한번 나가면 되는건가요?
17/05/17 15:15
네 어차피 6뮤로는 넥까는데 한세월이라 첫커세어가 허무하게 터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종족은 다르지만 갓의 강의 핵심내용을 머리에 새기세요. 당황만 안하면 이깁니다
17/05/17 13:11
전 오히려 선겟 출발이 9발 상대로 더 힘들던데...
9발 상대로 가장 중요한게 상대가 가스를 100까지 캐는지 꾸준히 파는지 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인지 보면 맞춰가기 좀 편하고 뭐든 간에 포지 스타트가 가스 파는 타이밍이 빨라서 대처가 쉽더라구요 계속 가스를 파는 경우 마당가스, 레어, 삼룡이 햇 등을 보는게 후속 퍼즐이구요
17/05/17 13:34
선겟은 패스하고 포지출발은 일단 2포토 짓고
시작하는거 맞아요 링난입만 안시키면 됩니다 정 불안하면 3포토도 좋습니다 저그가 9발로 10링이상 찍고 출발하면 진짜 가난한거에요 3포 짓고 커세어 빨리 찍어서 정찰가는게 정석이고 다른 대처는 2캐논 짓고 선 2겟후에 가스갑니다 투겟에서 질 계속찍으면서 대충 여섯개 모이면 계속 공격 보내면서 선아둔 갑니다
17/05/17 14:20
오 선 2겟은 정말 신선한데요? 주도권을 토스쪽으로 한 번 끌어올 수 있는 점이 정말 맘에 드네요. 이거 한 번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5~6질 진출후에 마당까지 가서 히드란지 뮤탈인지 보고 히드라면 발업질럿이나 포토지으면서 템테크고 뮤탈이면 본진 포토 박으면서 2스타 올리면 되겠네요?
17/05/17 13:36
선포지 하셨더라도 심시티 잘 해서 2캐논이 아닌1캐논 게이트 빨리 + 질럿 프로브로 길 잘막아놓고 질럿 3기쯤에 나가는걸 추천합니다.
저글링 올인이 아닌이상 저그 정말 가난해서 9발에서 본진 난입 못하면 드론 찍어야 해서 압박이 엄청 심해요 압박을 해줘야 드론 못찍어서 질럿 잡히더라도 저그 가난하게 할수 있구요
17/05/17 14:18
1캐논 째는건 제가 저그로도 토스전 자주 하는데 저같아도 링 많이 모아서 무시하고 포지나 게이트 뿌술거 같네요 ㅠㅠ 다들 질럿 나가는걸 추천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17/05/17 13:57
9발이 두렵다면 1시 7시걸릴때만 선겟 추천합니다. 심시티가 워낙좋아서 피해없이 오히려 좋은상황 만들수 있거든요.
파일런서치 후 11포지 짓고 서치가면 2, 3번째 서치가 동타이밍인데 9발오기전에 볼 수있으니 2포토박고 운영가시면 무조건유리한상황옵니다.
17/05/17 14:17
저도 1,7시는 거의 무조건 선겟합니다 흐흐. 근데 저도 포지더블할땐 무조건 투서치하는데 9발 오기전에 2포토 짓고 난 이후가 사실 이 질문글의 포인트였습니다 핳;
17/05/17 18:21
헐 사실상 그정도 상황이면 적어도 7대3은되죠.
세컨프로브로 정찰해서 대응해야하고, 그것마져 들켜서 죽어버린다면 2질로 입구확실히 막고 눈치보다가 질럿이 4기이상쌓이면 압박하면서 풀면 되죠. 9발 애용하는입장에서 투포토떡하니지어져있으면 숨이 턱ㅜㅜ
17/05/17 14:08
이건 가장 쉬운방법이 파일런서치 포지서치 투서치 보낸 프로브 숨겨뒀다가 먼저 간 프로브가 발업되서 죽은뒤 숨겨놓은거 보내는게 젤 좋습니다.
투혼이면 상대방이 먹을거같은 타스타팅 앞마당과 삼룡이 사이에 숨겨놓고 트리플타이밍에 왔다갔다 하다가 계속 안지어지면 상대본진으로 보내보세요 드론숫자로 올인 운영 유추가능합니다. 프로브 본진 난입 시킬때는 정면 질럿으로 시산분선 유도하시구요 나가있던 투 프로브 잡히면 동실력 가정하면 프로끼리도 뭐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다들 캐논 많이 박게 되죠 저프전은 그게 기본 싸움입니다 토스는 얼마나 보냐 저그는 얼마나 안보여주느냐 건승하세요!
17/05/17 17:02
-1번은 그냥 멀탯쌈이라 답이없지 싶긴 합니다.
-보통 저글링 발업하면 히드라 잘 안써요. 쓰면 타이밍이 늦어서 커세어로 보고 해도 보통은 대처가 됩니다. 보통은. 정말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경우에는, 링 발업이 되었는가? 되었으면 커세어 찍으면서 1캐논, 커세어 나가면서 2,3캐논, 커세어로 보고 2,3캐논 취소여부 결정. 발업 안되었으면 스타겟직후 마당에 3캐논 맞추고 커세어 나가면서 템카. 극가난 올인이 문제인데 그런거말고는 대충 됐습니다. -노발업 상태일 경우에는 통상의 서치노하우를 찾으셔야 될 텐데 장민철님께서 매우 잘 설명해주셔서 크크 저는 선겟 투서치하면 손해보는 느낌이라 차라리 본진 언덕위 입구근처에 게이트박고 시작하고 그러기도 했습니다. 서치는 늦게가고... -3캐논보다 코어가 먼저시면 될 것 같아요. 아마 코어가 이미 먼저실 것 같지만...
17/05/18 14:31
선게이트로 할때도, 9발인거 확인하는순간 앞당에 2게잇 올리고..
질럿 2겟에서 계속찍으면서 본진에서 와리가리만 휘둘리는것만 신경쓰다가 저그 앞마당 완성 타이밍에 모아놓은 2게잇질럿러쉬가믄 저그가 막기 힘듭니다. 막아도 2겟질럿출발하면서 앞마당 넥서스 올리면.. 저그는 가난하고 토스틑 부유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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