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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22:07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여도 기존 색이랑 뿌리는 색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작업입니다. 괜히 돈 주고 도색 하는 게 아니에요.
새차 사신 마음에 범퍼 긁힌 게 안타까우실 수도 있지만 워낙 자잘하게 상처가 나는 부위라 범퍼는 사고나면 바꿔야지 라는 마음으로 타고 다니는 게 개인적으론 마음이 편하더군요. 저라면 정 거슬리다 그러면 흔히 말하는 길가에 트럭 펴놓고 하는 야매 강판-도색업체에다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색이 좀 달라도 티가 안 나는 부위라 본인 손으로 직접하시겠다면 보배드림이라든지 도색 관련 카페를 찾아보시는 게 더 나으실 것 같아용.
17/05/02 22:52
락카 스프레이를 너무 가까이서 뿌리거나 많이 뿌리게 되면 칠이 뭉치거나 흐를 수도 있고, 사진상으론 정확한 판단이 힘들지만 도장면을 넘어 범퍼 자체에도 스크래치가 갔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렇게 되면 퍼티 작업도 하셔야 될 텐데 이건 비전문가가 쉽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그리 권하고 싶지가 않네요.
프라이머는 도장할 부분에 도장이 쉽게 입혀지게끔 본드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데 프라이머를 뿌리지 않고, 열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게 되면 도장이 쉽게 벗겨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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