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님께서 시계를 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시계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부부는 아울렛에 시계전문 편집샵 갤러리어클락에 갔습니다.
매장에서 아이그너라는 브랜드 시계를 추천받았습니다만, 시계를 잘 모르는 제가 저보다 더 모르는 부인님께 시티즌이 들어본 메이커라고 설명했습니다.
시티즌에서 사야겠다 마음먹고 추천받았습니다.
마침 디자인도 부인님 맘에 흡족한데다 어디서 줏어듣기로 사파이어글래스가 좋다던데 마침 사파이어 글래스 제품이고 정가 90만원에서 폭풍할인 50%로 45만원에 판다는 이야기에 혹해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부인님은 엄청 마음에 드는 시계를 45만원이나 싸게 주고 샀다고 매우 만족해하고 계십니다.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35만원부터 72만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하네요.
90만원짜리 시계를 45만원에 샀다며 기뻐하는 부인님과  인터넷최저가 35만원.....
시계가격은 원래 이렇게 대중없이 가격대가 오락가락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