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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30 01:11:07
Name 기다림...그리
Subject [질문] 알콜중독 치료에 대해 아시는 분 있나요?
어머니가 알콜중독으로 의심이 됩니다

집에서 몰래 혼자 술을 드시면 아버지에게

주로 폭언을 하시는데  최근엔 화장품병도

던지시는등 폭력성향도 있다고합니다

저는 타지에 있어 잘 알자 못하는데

주기는 매일은 아니신거같고 직장생활도

정상적으로 하십니다

아버지가 너무 힘드신 날엔  연락오셔서

구급차 불러서  입원시키자고 하시는데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꺼려집니다

알콜중독 치료에 대해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다음날 이야기하고 병원가자고 하면

술드신적 없다고 안 간다고 하십니다

구급차 불러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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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군
17/04/30 01:28
수정 아이콘
...실종일기 라는 만화책 추천합니다.
작가가 10년간 알콜중독 및 노숙생활, 알콜병동생활
했던 경험담을 그린 만화입니다. 병원생활및 퇴원후 케어에 대해서도 꽤나 자세히 그려져있습니다. 작가는 퇴원후 재기해서 이 만화를 그렸고요.

제가 읽어본 바로는 중증이면.. 병원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알콜중독치료제 매일 복용시키며 술에 접근할 수 없게 관리할 수 있다면 자택치료도 불가능하지 않겠지만 술구하기 쉬운 우리나라에서..24시간 붙어있지 않으면 불가능하죠. 격리외에 답이 없어보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다를 수 있겠지만 그 판단은 의료진에 맡겨야겠지요.
조재조재
17/04/30 01:46
수정 아이콘
중독이라는게 본인은 중독이라고 생각안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환자가 안간다고 하면 보호자라도 가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받아보는게 좋겠네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 약물치료 + 알콜재활병원격리 정도가 그나마 가능한 방법 같네요
일단 어느정도의 중독상태인지 객관적으로 아는게 중요하겠습니다..
17/04/30 02:19
수정 아이콘
병원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그러다가 사고 터져서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는 돼야 스스로 상태가 심각했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 케이스였는데 20년 넘게 술꾼으로 살면서 치료 거부하다가 결국 만취상태에서 사고로 머리를 조금 다치셨고, 병원에 실려가서 1달 있다가 퇴원한 후로는 지금까지 술 한 모금도 입에 안 대고 계십니다. 그리고 간 상태를 보건대 만약에 그때 사고 안 났으면 지금쯤 간암 걸리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빨리 치료받으시는 걸 권합니다.
자유형다람쥐
17/04/30 07:18
수정 아이콘
술 안마시면 일상생활 잘 한다는 게 중독이 아니라는 근거가 못 됩니다. 한국형 알콜중독 자가진단 NAST / 알코올 사용장애 DSM-V 진단기준 검색하시고 확인해보세요.
아버지께서도 글쓴분이 말하시는 선입견을 갖고계실 텐데, 얼마나 괴롭고 힘들면 자기 아내를 구급차 불러서 입원시키자 하실까요.
가정 다 파괴되고 나면 남들의 안 좋은 시선이고 뭐고 아무 소용이 없어요. 확인해보시고 치료가 필요한 상태시라면 얼른 적극적인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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