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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5 12:4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자기 적성 찾아서 놀면서도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기다려줄 '여유'가 없죠..
17/04/25 12:49
지금보다야 더 나은 방식은 있겠죠.
근본적으로 경제가 어려우니, 먹고살 걱정에 학생때 부터 더 경쟁하려 들고, 이 심리를 역이용하며 부추기는 사교육이나 대학 시장도 그만큼 거품이 꼈다고 봅니다. 그 거품 약간 걷어내면 더 낫기야 하겠죠. 근본적인 답은 아니지만요.
17/04/25 12:58
거꾸로 생각해보면 8,90년대 소위 꿈과 희망이 있던 시절에는 정책이 좋아서 그랬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긴 하죠.
결론은 국제정세와 국제경기가 문제다...
17/04/25 12:59
교육 문제는 단순히 교육의 문제만이 아니라 일자리 문제나 국민 문화와도 붙어 있는 문제라고 봐서,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17/04/25 13:03
어떤 정책을 들고와도 실패하다니요 그나마 그 숱한 정책들 하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확실히 바뀐게 지금인데요.
말씀하시는 문제점은 오히려 교육보다 차라리 경제 문제에 가깝죠
17/04/25 17:34
여지껏 뭔가 있긴했는데 학력고사나 수능한방에 비해 뭐가 나아진건지모르겠네요. 학생들이 우수해진것 같지도않고 인성좋아진 것도 모르겠고, 행복해진것도 아니고..
17/04/25 13:21
답은 없다고 보지만 근 10년간 바뀐 정책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수험생간 공정경쟁을 하게 만드는게 중요한데 입학사정관이나 수시같은건 공정경쟁을 방해하고 돈많은 애들한테 더 유리하게 바뀌었다고 봐요. 균형을 맞추려고 농어촌전형 등 특별모집?을 늘렸는데 이건 이거대로 불공평하다고 봐서...
17/04/25 13:40
저도 동감합니다. 학력고사 수능은 본인이 왜 주류가 못되는 건지 납득이라도 가죠. 수시 중심 입시는 밑빠진 독에 물붓게 만들고 인력공급과잉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능력과 상관없이 재력안되는 학생부터 사다리에서 나가떨어지게 만드려는 게 민낯이죠.
17/04/26 02:33
전 제대로 된 시민의식을 키우고 가치관을 키우는 게 교육정책이 가져야 할 올바른 방향 같아요. 답은 없겠지만 제대로 된 방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대학가기에 급급한 방식이면 꿈도 희망도 없다고 봐요.
17/04/26 08:46
맞는 말씀이십니다.노동법,철학 같은것도 가르쳐야하구요. 다만 교육하시는분들은 그런걸 바라시지 않는듯 해요.제가 겪어본바로는 논쟁의 여지나 현실의 갈등에 대해서는 가르칠생각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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