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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2 21:09:31
Name nexon
Subject [질문] 제갈공명 같은 사람을 직접 본 적 있으신지요...?
안녕하세요..

삼국지의 제갈공명은 모르는 것이 없고, 거의 모든 것을 예측하며, 예측 못한 상황도 임기응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커다란 전략은 물론 상세한 전술에도 능통한데요..

혹시 실제로 주변에서 이렇게 유능(?)한 사람을 보신 적 있으신지요...?

원래 소설이 과장을 섞어서 쓰기는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인 세상에서 저렇게 경이로운 능력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만일 실제로 그런 사람 혹은 그런 정도의 사람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그럴 수 있는 것일까요...?;


형 제갈근처럼 회사생활(?)을 해보거나 고생 같은 것 해본 적도 없고

그냥 동네에서 수경선생, 친구들과 토론하고 책만 읽다가 유비와 함께 한 사람인데도

자기보다 나이 많은 장수들을 장기판 말처럼 부리고, 수많은 논객들을 제압하며, 기상변화를 예측하고, 온갖 행정사무와 군사작전까지 지휘하면서 수십년간 조직을 운영해 마침내 국가를 세우는

그런 사람 혹은 그런 정도의 사람이 지금도 존재할까요...?;


과거지만 그래도 당시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여서

위, 오에서도 능력 중심의 인재등용이 많아 모두 수준급 인물들이 수십년간 치열한 두뇌싸움을 한 건데

과연 그 정도의 최고급 두뇌가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오늘날에도 대기업 비서실장이나 계열사 사장 같은 사람들은 그런 능력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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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vatron
17/04/22 21:16
수정 아이콘
소설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제갈공명이라면 당연히 현실에는 없을것이고....
역사에 나오는 제갈공명이면 동서고금으면 수두룩까지는 몰라도 있겠죠.
전 물론 만나본적이 없....
설명충등판
17/04/22 21:16
수정 아이콘
음... 애초에 실제 공명이 그정도까지의 먼치킨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명의 발전은 시스템의 발전이라고 생각해서

특출난 한명이 두각을 나타내 무엇을 이루기는 쉽지 않지만, 대신 개노답 한 명이 전부 말아먹지도 않는 것이 현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17/04/22 21:36
수정 아이콘
설령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 해도 그 사람이 죽기 전에는 사이비,선동가 정도의 타이틀밖에 얻지 못할 겁니다. 죽고나서 깨달을 지는 몰라도...
소설에서처럼 능력만 가진 사람을 사회에서 등용시키는건 현실에서는 어렵죠.
17/04/23 10:03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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