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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9 13:26
1. 그냥 클래식 바이올린 입문하시는게.. 저는 원룸 살 때도 그냥 연습했습니다. 창문만 안 열면 주변에서 시끄럽다고 한 적 없어요. 오래된 아파트면 모르겠지만요. 정 불안하면 약음기 끼고 하시면 됩니다.
2. 절대로 No. 제 개인적인 경험으론 스스로 만족할만한 수준에 다다르기까지가 제일 어려운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음악시간에 배우는 리코더, 단소 이런거 빼고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드럼 레슨받아봤고 클라리넷, 오카리나 조금 불어봤습니다.
17/04/19 13:46
어려운거야 모든 악기가 어렵습니다만 남에게 보여줄 수 있을 만한 수준이 되는데에는 바이올린이 제일 오래걸린다고 생각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집 근처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호회에 나가서 구경도 하시고 가입해서 활동하신다면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실 겁니다.
17/04/19 13:54
피아노 2년 바이올린 4년정도 했습니다.피아노야 대충 들어줄만해도 바이올린 단독으로 연주는 못들어줄 수준입니다;; 특히 비브라토를 3-4년수준쯤에 배우는데 비브라토 없는 바이올린소리는 폼?이 안나서 도저히 어디 앞에서 연주할수가 없어요
17/04/19 14:21
1번은 제가 해보지 않아모르겠고, 2번에 대해선 반드시! 몇 달에서 반년정도.. 좀더 보신다면 1년 이상의 강습이 필요합니다. 피아노와 비교해서 바이올린이 어려운 이유는 피아노는 건반을 치기만 하면 그 음이 납니다 (물론 고급으로 갈 수록 어떻게 치는가 달라지겠지만요). 바이올린은 건반이라는 것이 따로 없고, 왼손을 정확히 그 현에서 켜고자 하는 음을 정확히 짚음과 동시에, 오른손 활로 정확하게 켜야 제대로된 소리가 납니다. 기타와 다르게 어디를 잡으라는 이런게 없어요. 반드시 강습을 받아서 정확한 자세와 음을 익혀야 소리가 납니다. 쉽진 않지만, 그만큼 소리가 아름답고 매력이 있는 악기죠 ^^
17/04/19 18:01
바이올린은 제대로 소리를 내려면 엄청난 시간과 렛슨비를 감당할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독학으로 절대 불가능한 악기고, 제대로 된 소리를 내기까지 과정이 험난한 악기입니다. 꼭 바이올린을 배우시고 싶은게 아니라면, 건반악기나 관악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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