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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23:23
현재 여론조사 추세만 놓고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문 : 보합세 or 상승세 / 안 : 하락세 / 홍 : 보합세 or 약간 상승세 / 유, 심 : 여전히 저조...
17/04/17 23:27
그렇군요. 안철수 후보가 많이 치고 올라왔다는 얘기를 근근히 들었었는데..흠 대선까지 아직 기간이 남아있으니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7/04/17 23:30
오늘이 월요일이었으니
지지난주 주말까지만 해도 각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눈에 띄게 상승했고 양자구도 하에선 문재인 후보를 이기는 상황도 많이 나와서 안철수 쪽 상승세가 거셌습니다만 1주일 간 터져나온 논란들 속에서 다자구도에선 문재인 이기는 조사가 단 하나도 없구요. 오히려 오늘이나 어제 나온 조사들에선 홍준표 후보가 못넘던 10%를 넘고 있네요. 대충 뭉뚱그려 말하면 문 40~45 / 안 30~35 / 홍 8~11 / 유, 심 3~5에서 왔다갔다 중입니다. 민주당은 안철수 후보 검증이라고 몇 개 터트릴려고 했습니다만(포스코나 BW, 딸 재산) 별로 영향 없었구요. 당 내부에선 박영선 등의 비문계열을 놓고 이야기가 많았으나 최종적으로 선대위 합류하면서 봉합되는 모양세입니다. 국민의당은 여전히 문모닝.. 문재인 아들 의혹 관련해선 "문유라"라고 이름 붙여주면서 극딜 중입니다만 극딜은 아닌 듯 합니다. 무엇보다 안철수 후보 본인에게서 터져나오는 여러 논란들을 잠재우진 못하고 있네요. 자유한국당은 안철수 쪽을 좀 더 타겟을 많이 하고 있구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표를 가져오는 듯 합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는 완주를 주장하고 있는데 "안철수 지지 선언"을 해야한다고 일부 의원들이 잡음을 보여주는 중이고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17/04/18 00:40
역시 가장 최근엔 1차 토론회가 큰 이슈였던거 같고 대략 유>심=문>안=홍 정도 평가가 나오는데 홍준표 후보는 위치적 특이성을 고려하면 오히려 본인 지지층에겐 설득력이 있었다는 평가도 있어서 이후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안철수 하락 나머지 후보들은 소폭 상승 정도로 보이네요.
가장 핵심적인건 문재인 안철수 양강구도인데 안철수가 한창 따라잡았지만 이제 소강 국면에 최대 15% 가까이 차이나는 여론조사도 나오고있고, 어대문이냐 안철수의 막판 반전이냐가 마지막 남은 관전 포인트네요.
17/04/18 00:40
어짜피 대통령은 문재인인데
어떻게 비벼볼려고 하든지(안철수) 보수/진보의 미래를 보고 사표를 던질껀지(유승민/심상정) 그냥 자존심을 세우던지(홍준표) 셋중 하나라고 봅니다.
17/04/18 02:33
준표형은 어떻게 해서든 10프로만 넘겨서 선거비 챙기고 후일을 기약하자는 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보면 참 토론도 그렇고 자신이 세운 전략을 충실하게 잘 이행하고 있네요. 종북드립, 강남좌파드립 등등 한 것도 보면 결국 안철수나 유승민이 가진 보수표 뽑아먹을라는 거였고, 지지율보니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죠.
17/04/18 06:30
사실 선거란게 결국에 표를 까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긴 합니다. 당장 지난 대선만해도 인터넷 여론상 분위기는 문재인씨가 상당히 앞섰고 실제로 투표율도 상당히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승리한게 박씨라는걸 감안한다면 더더욱, 이번 대선은 모르는거죠. "샤이" 안철수 지지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감안한다면 전 결코 문재인씨가 이긴다 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보자면 5.5 : 4.5 정도로 문재인씨가 앞서는 것같은데,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수치죠.
뭐 어찌되었건 이파전이긴 합니다. 문재인씨 vs 안철수씨. 3위인 홍준표씨는 저 아래에 가있고 유승민씨 기타등등도 마찬가지죠. 현재로써 분위기는 일단 안철수씨가 워낙 삽질을 많이해서 (예를 들어, 유치원건이라든지.) 문재인씨가 앞서는 것뿐이지 실제로 투표때가 되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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