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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00:03
3년차면 그럴 법도 하십니다.
결혼을 고려하는 중이시면 지금의 현황보다는, 앞으로 부부 성생활에 대한 계획(?) 의견(?) 요런 걸 나눠보시는 건 상당히 좋은 일입니다.
17/04/17 00:17
그냥 연애기간 통으로 놓고봤을 때 시기마다 크게 차이가 있지요. 자연스러운 거고 불타오르는것도 문제없을 겁니다. 좀 티만 내시면
17/04/17 05:34
제 생각은 좀 다른게 비정상까진 아니어도 일반적인건 아닌거 같습니다.
사랑에있어 3~4년이면 짧진않지만 길지도 않은 시간입니다. 꼭 서로 솔직한 대화를 많이 나누시어 문제를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에는 할얘기가 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거의 모든 경우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17/04/17 09:20
저도 Eis님 의견과 같습니다.
성생활은 부부에게(아직은 연인이시지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배우자께서 블로킹한다는 것은 사랑행위의 거절을 뜻하는 거 같은데요. 그냥 넘어갈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4/17 09:26
저는 미혼이구요 오유 결혼게시판에서 한사람의 섹스리스로 인한 고충글을 많이 읽으면서 나도 만약 결혼을 앞둔다면 결혼전에 진지하게 섹스리스에 대해서 얘기도 많이 하고 서로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애때는 성관계가 문제가 없었는데 결혼후 부인의 임신 또는 각박한 직장생활등으로 한사람이 섹스리스가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두분이서 꼭 대화많이 해보시고 혹시 시간나시면 오늘의 유머 결혼게시판 가셔서 추천 많은 섹스리스 글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17/04/17 09:44
대화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전에 데이트 방식이나 이런 것을 좀 바꿔 보는 시도는 어떨까 싶습니다.
색다른 곳도 가보고 멀리 여행도 가보고 이벤트도 해주고요. 연애 초기에 눈만 마주치면 숙박업소 찾으셨다고 하는데, 그 패턴이 반복되어 질린 상태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혹은 연애 초기에야 불타는 시기니 괜찮았지만 어느 정도 식고 나니 임신이나 이런 것에 대한 걱정이 앞설 수도 있겠지요. 아무래도 관계에 대한 부담은 여자가 더 크니까요. 좋게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17/04/17 10:48
2년동안 불태웠으면 그럴수도 있지요.
결혼하면 일어날 현상이 미리 일어났을뿐인거 같은데.... 서로 대화는 필요하지요. 와이프는 육체적 사랑 없이도 살수 있다고 하길래, 나는 못하면 이혼도 생각할거라고 이야기했네요. 그 뒤로 나름 와이프가 노력을 하니, 완벽하게 채워지지는 않지만 서로 맞춰살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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