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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6 21:53
3 번 일반 카페 커피는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까지는 4번과 동일하다고 보면되구요. 모카, 바닐라 등등이 끼얹어 지면 1, 2 번보다 더 높을수도 있습니다... 카페인 충전용으로 카페라떼, 카푸치노가 무난하지 않을까요? ( 시럽 X , 파우더 X )
17/04/16 22:01
써주신 범주는 대략적인 느낌은 전할 수 있겠지만 디테일은 모두 달라서.. 개별 음료의 당과 카페인을 각각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카페인은 보통의 음료나 커피로는 성인의 건강을 해칠 만큼 들어있진 않습니다. 설령 과다섭취를 했다고 해도 건강에 치명적인 수준이 되기엔 정말 어려운 걸로 압니다. 스누피 우유부터 비싼 디카페인 커피까지 각기 다릅니다. 결국은 당이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캔커피도 당분이 많이 들어있을 텐데 쓰고 당 없는 커피에 길들여지는 게 어떨까요? 이유는 그냥 제가 좋아하니까..
17/04/16 22:15
당이 얼마나 들어있냐만 따지자면 같은 용량으로 따졌을 때,
0>1=2>3(바닐라라떼같은 적당히 달달한 음료) 일 겁니다. 그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구요. 보통 시중 편의점에서 파는 라떼류 커피음료나 에너지드링크, 커피우유 당 함유량 보면 250ml 기준으로 15~30g 정도 들어 있습니다. 카페에서 파는 바닐라 라떼가 프랜차이즈마다 다르지만 350ml정도에 보통 20g정도 들어있구요. 2~3주에 하나 먹는 정도면 당 신경쓰지말고 드시고, 단순히 카페인 함유량만 따지면 조지아, 레쓰비 같은 저렴한 캔커피도 충분한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17/04/16 22:18
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인 때문에 건강에 안좋은가를 생각하는건 좀 아니라고 봐서 카페인은 고려대상에서 빼면 결국 당만 남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단거는 전부 안좋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에너지음료, 커피우유, 캔커피, 컵커피, 믹스커피 모두 설탕이 많이 들어있고 커피전문점 것들 중에서도 카페모카, 프라푸치노처럼 단건 앞에것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직접 내려먹건 카페에서 먹건 아메리카노 같은 블랙계통이나 시럽 안 넣은 라떼까지 고려하면 됩니다..
17/04/17 00:09
순전히 카페인 충전용으로는 인스턴트 커피가 가장 좋습니다. 싸고 간편하고 조절도 쉽고 장기보존이 가능하며 아무 때나 금방 먹을 수 있고. 설탕 들어있는 믹스 말구요. 너무 블랙이 싫으시다면 요새 나온 카누 라떼 추천합니다. 무가당이지만 우유맛이 나서 쓴맛이 중화됩니다. 근데 2 3주에 하나 드신다면 저같으면 그냥 아무거나 달달한거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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