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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4/12 17:33:50
Name Emumu
Subject [질문] 북한과 전쟁시 서울시민은 생존 차원에서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전쟁 동원 의무 없는 여성이나 장년층 이상 기준으로 발발이 나면

1. 무슨 수를 쓰던지 남쪽으로 간다 .교통은 마비일테니 걸어서라도

2. 돌아다니면 오히려 손해다 가까운 대피소에 들어간다 어짜피 경기남부까지 폭탄 날라온다 특히 화학탄이라 더  무소용임

저는 1을 말하니 다른 사람이 2가  맞다고 해서요
대피소에서 전쟁기간을 버틴다는게 더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되구요 크크
재산고려안하고 생존만 봤을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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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티스
17/04/12 17:35
수정 아이콘
외부 노상으로 나오는게 생존에 더 불리하지 않을까요...
카루오스
17/04/12 17:36
수정 아이콘
2번. 날라오는 포탄만 조심하면 생존에 지장없을거 같아요.
17/04/12 17:38
수정 아이콘
북한군이 내려올 것 같지는 않구요..(우리 군의 대응태세가 설마 625시절과 같진 않겠죠...)
문제는 미사일이나 화학무기일텐데... 대피소가 더 낫지 않을까요?
덴드로븀
17/04/12 17:43
수정 아이콘
집 반경 1km 이내에 포격당한게 아니라면 초반엔 그냥 집에 있는게 나을겁니다. 옛날처럼 하루종일 포격맞고 있진 않겠죠. 즉시반격을 할테니... 어느정도 대비방송이나 대피소로 갈만한 상황이 되면 빠르게 대피소로 이동하는게 좋을거구요.
그리고 벙커버스터 같은게 날아오지 않는 이상 곡사포나 장사정포 좀 맞고 아파트나 건물이 무너지긴 힘드니까요. 물론 핵이라면....아...앙대!...ㅜㅜ
17/04/12 17:43
수정 아이콘
가까운 대피소가 맞다고 봅니다.
포격위험 같은 건 제외하더라고 걸어서 이동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수일에 걸쳐 나가야 하는데 이 기간을 이동할 체력, 식량과 물 문제. 무질서한 여러 폭력적인 행위에 대한 무방비 같은 위험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치안관리가 되는 도시 대피소가 안전하죠.
샤를마뉴
17/04/12 17:46
수정 아이콘
남쪽으로 대규모로 이동하다 죽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카서스
17/04/12 17:51
수정 아이콘
대피소가 나을거 같아요
전쟁나면 밤길이 진짜밤길이 되지않을까요?
17/04/12 18:00
수정 아이콘
아마츄어들이 미리 대비해봤자 아무 도움도 안되고 걍 운과 감각에 맡길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17/04/12 18:0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우리군이 막장이고 비리 많다고 해도 솔직히 핵이나 미사일 아니고 국지전이면 북한군상대로 압살합니다.

북한군이 밀고 내려올일은 없다고 보면될듯여. 그러므로 그냥 대피소 있는게 나을듯.
Nasty breaking B
17/04/12 18:07
수정 아이콘
전쟁 승패가 판가름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금 생각하시는 것만큼 길지 않을 겁니다.
17/04/12 18:22
수정 아이콘
대피소요
일단 차는 못탈것 같고, 2살 애기 데리고 걸어서 도망가는건 불가능할것 같고...
몇일만 버티면 끝날것 같습니다. 게릴라전 제외...
윤성호
17/04/12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북한과의 전쟁이란게 진짜 이길 가능성이 있어서 할리는 없을테고 어디 너죽고 나 죽어보자하고 휴전선에 배치한 장거리포 일제사격으로 시작될텐데 그게 다 서울로 쏟아지는건데 무조건 대피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17/04/13 12:53
수정 아이콘
일제사격 시작됐는데 도망칠수나 있을까요?
광고계정
17/04/12 18:28
수정 아이콘
This war of mine 해보니까 집에 잘 있어야할듯
매니저
17/04/12 19:21
수정 아이콘
전 이마트에 잠입해서 숨어 있겠습니다.
무무무무무무
17/04/13 01:29
수정 아이콘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처음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대피소니까 거기 들어가셔서 초기 포격을 피하시는 게 우선이고
초기 포격이 끝난 후엔 근처 가까운 경기도로 피난하는 게 서울에 남아있는 것보단 한결 안전합니다. 안양 성남 부천 같은 남쪽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 동쪽에서 구리 남양주 정도만 이동해도 서울보다 훨씬 낫고 많이 잡아도 걸어서 너댓시간이면 도착하는데 서울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죠.
펠릭스
17/04/13 03:46
수정 아이콘
식량 싸 들고 라디오 들고 아파트 주차장.

지금 상황에서는 3일이면 결판납니다.
17/04/13 10:21
수정 아이콘
피난 자체를 못 갈걸요? 도로는 군에서 다 막을거고, 걸어서 산 넘다가는 다치거나, 간첩이나 후방에 투입된 북한군으로 오인받아 총 맞을 수고...
포포탄
17/04/13 14:44
수정 아이콘
군시절 KCTC준비하느라고 한 6개월간 밤낮 바꾸는 훈련을 했었는데, 일단 전시상황에서 밤이 되면 빛이 없는 곳에서는 후레쉬를 키더라도 전방 3미터도 채 시야확보가 안되고, 후레쉬없으면 코앞에 손을 가져다대도 손이 안보입니다.
전시에 남쪽으로 대피하려면 도로는 통제라서 못 넘어갈테고 분지지형인 우리나라 도심지 특성 상, 반드시 산행을 여러번 동반할 수 밖에 없을텐데 훈련된 군인도 수백,수천여명이 일시에 움직이다가 실족하는게 다반사입니다. 반드시 사고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대피하는 동안의 식량이나 침구, 생존도구를 시중에서 파는 것으로 구비해서 들고다니기에는 생각보다 체력을 요하는 일이고, 며칠 버티지도 못합니다. 2박3일 전투를 가정하는 KCTC훈련에서도 식량은 무조건 추진이였지, 병사 개개인이 들고다니지 않았습니다.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적팀의 식량을 그야말로 뺏어먹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반에서는 뺏어먹는 상황 자체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고, 설사 편의점, 식당 등이 있다고 할지라도 걸어서 이동 간 이미 그 지역 주민들이 이미 다 털어가서 남아있는게 있을 가능성이 없습니다.
일반 도심지의 경우 대피소가 가장 최선의 선택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일단 안전은 차치하고서라도, 전시상황에서 군이 최우선적으로 식량, 구호물품을 전달할 거점으로 관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경우 전시에 어쩔 수 없이 징병되어 끌려가겠지만, 적어도 징병대상이 아닌 일반인들에게는 대피소가 가장 안전한 장소라 볼 수 있습니다. 아무런 짐 없이 인간이 한시간 동안 쉼없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겨우 4~5km남짓 밖에 안되요. 잠도 안자고 쉬지않고 서울에서 충청도 경계까지 걸어가려고만 해도 3~4일정도가 걸립니다. 잠자고 쉬고, 식사하면서 경기도 경계를 벗어나려면 아무리 짧아도 1주, 여성/노약자의 경우 식량을 거를일 없이 가거나 범죄의 노출 없이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7/04/14 08:38
수정 아이콘
가족,지인들끼리 의지 하세요.대피소같은데는 가끔씩 뭐 필요할때만 이용하시구요.
한달이 지나도 사태가 해결이 안되면은 되도록이면 사람많은데를 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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