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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9 20:43:36
Name 맨발냥
Subject [질문] 고졸프로야구선수가 대학을 안가는 이유가 ??
원래 해태시절 야구 팬이였다가 요즘은 거의 야구를 끊었는데
최근 이정후 선수 때문인지 다시 야구 보게됐는데요.
보는것만 좋아해서....

원래 고졸 선수들이 바로 프로로 많이 오나요?
이종범선수도 대학이후 프로로 왔는데
대학을 안가고 바고 프로로 오면 좋은점이 빨리 선수생활 할  수있다는 점인가요?
반대로 대학까지 가면 좋은점이 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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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20:46
수정 아이콘
일단 FA가 빨라지죠.
잘 풀리면 프로에서 1, 2년 정도 뛰다가 군대 갔다와도 대졸 신인이랑 출발점이 같아지는거고요.
농구 빼고는 요새 프로스포츠는 고졸 직행이 더 많은 거 같아요.
프로 입단 실패한 선수들이 대학 가서 더 갈고 닦는 느낌이네요.
트와이스 나연
17/04/09 20:50
수정 아이콘
일단 fa로도 유리하고 빨리군대가는경우는 군필도 바로해결되니 대졸신인보단 더 유연히대처할수있죠
rei hiro
17/04/09 20:51
수정 아이콘
대학야구해서 기량이 급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될성 부른 잎들은 프로 2군-3군에서 체계적인 관리받고 담금질해서
1군 데뷔를 노리는 게 더 낫기 때문입니다. 대학가는 경우는 고졸신인으로 지명받기에 부족한 선수들이나 지명받을 정도는 되지만
고졸선수냐 대학선수냐 양자택일 중 선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부모님의 영향 혹은 지명순위에 불만을 가진 경우도)

윗 분들이 말한 것처럼 군문제도 크고요. 대졸같은 경우 프로와서 활약하기도 어렵지만 활약한다한들 금방 군문제가 걸리기 때문에
막상 지명하고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지요. 군대다녀와서도 기량이 유지되는 지도 의문이므로.
정지연
17/04/09 20:52
수정 아이콘
아마에서 관리가 잘 안돼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럴바엔 조금이라도 덜 혹사당한 고졸을 뽑아서 2군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고 쓰는게 더 낫다고 판단해서 고졸을 많이 뽑는거죠..
맨발냥
17/04/09 20:53
수정 아이콘
아..fa.. 고졸후 프로입단하면 거의 2군에서 시작하다보니 더 안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반대네요..
보는 것만 좋아했다 정말 오랜만에 야구 경기를 보다보니 ^^ 답변 감사합니다.~
17/04/09 21:00
수정 아이콘
사실 대졸도 신인은 2군에서 시작하긴 매한가지라 ㅠㅠ
시게미츠 아키오
17/04/09 20:57
수정 아이콘
요즘 고등학교 야구선수가 대학 가는건 프로지명 못받았고 육성선수 제의도 못받았다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예전에야 고등학교때 하위 라운드 지명받아서 프로구단과 계약 안하고 대학가서 상위픽 받겠다는 선수들이 좀 있었지만
이제는 10라운드도 지명받으면 프로 그냥 옵니다. 대학 안가요. 어차피 프로에서 새로 가르치다시피 하니깐요
4년 늦게 프로오는데 군대는 가야되고 1군에서 써먹기까지 2군에서 굴리다보면 30대 금방 됩니다. 4년 차이가 너무 커요
그러니 되도록 고졸 뽑아서 싹수보이면 어떻게든 상무, 경찰청 보내고 수술이력 있으면 공익이나 면제로 뺄려고 하죠
국대급이면 어떻게든 아시안게임 보낼려고 기를 쓰구요. 도하 때처럼 금 못따면 헛수고긴 합니다만
이러다보니 상위픽은 그러려니해도 중하위 라운드에서 대졸 뽑으면 픽하나 버리는구나 싶기까지 합니다

쓰고나서 확인해보니 윗분들과 크게 내용이 다르진 않네요
솔로12년차
17/04/09 21:04
수정 아이콘
대학에서 실력이 늘어난다고 해도 대학 4년간 훈련하는 것보다 프로입단해서 2군에서 4년간 훈련받는 것이 대체로 더 낫죠.
다만, 입단할 때 '계약금'을 받는게 있고, 이 '계약금'은 대체로 몇 라운드로 지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정해지기 때문에 순위가 낮은 경우 대학에 갔다가 오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입대했다가 오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그래서 상위라운드를 노렸던 선수가 상위라운드에 지목받지 못하면 대학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프로들도 그런 선수들은 지목하려하지 않아요. 그걸 노리고 하위라운드에서 지목한 후에 계약금을 상위라운드 대우를 해주겠다며 입단을 권유하는 경우들이 있구요.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의 장점은 당연히 '최종학력'이죠. 대학졸업장이 생기는 거니까요. 프로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대학졸업증이 있는 것이 유리하니까. 1군에 오가는 선수까지 포함하더라도 대략 40명정도고, 그게 10년에 걸친다고 가정해도 한해에 한 팀에서 4명 정돕니다. 지목은 열명쯤 받으니 1군에 오가는 수준의 선수들도 지목받는 선수들 중 절반도 안되는 거죠. 이것도 많이 쳐준거예요. 나중에 대학입학하긴 어려우니 체육특기생을 노리는 거죠.
17/04/09 21:11
수정 아이콘
나성범처럼 지명받고 대학간 케이스가 아닌 이상(엘지도 대학갈 걸 알고도 지명했었구요.) 프로 지명을 못받아서 대학 간 게 대부분입니다.
물론 신정락 같은 케이스는 대학에서 실력이 급상승해서 전체 1픽이 되기도 했습니다만....
17/04/09 21:31
수정 아이콘
추가로 예전에 대졸이 사회에 많지 않았을때야 졸업장이 메리트가 있었을지 몰라도 요즘같이 대학 못 가는 사람이 없는 세상에 대학 가봤자 토익도 없고 배운것도 없는데 졸업장은 자기만족에나 쓰지 냉정하게 메리트가 없죠.
우리는커플
17/04/09 21:38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야구선수가 대졸이라고 졸업장 메리트가 있진 않았습니다. 심지어 전공도 보통 체육으로 주는데다가 보통 기업체들은 운동선수 자격으로 채용하지 프로선수를 대졸자라고 채용하진 않거든요. 대기업 들어가는 프로운동선수들 보통 별개 운동선수 특별 전형으로 채용된 경우지 대졸 신입 공채는 아니에요. 딱 하나 다른게 지도자 코스인데 지도자 자격등도 분화되면서 그 메리트도 사라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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