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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9 00:40:54
Name 악비
Subject [질문]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긁었는데..잘잘못 비교 좀 부탁드려요.
헬스장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죠.
주차 관리하시는분이 있습니다.(차가 많으면 평행주차로 키 꼽고 내리고 자리 비면 거기에 주차해주는)
몇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1. 상황
끝나고 내려왔는데 제 차는 정상적인 주차라인에 맞게 주차를 해 뒀었고, 제 차가 빠지는 부분즈음에 평행주차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도 차 넣고 빼고는 신급이라(차가 많으면 평행주차로 키 꼽고 내리고 자리 비면 거기에 주차해주는 일을 어릴 때 몇달했었습니다.)
그냥 나가보려고 차를 전진을 좀 했는데 이건 못 빠지는 각이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서 평행주차되있던 차주에게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주차 관리하시는분이 오시더니 본인이 봐줄테니 나와보라며 수신호를 합니다.
그래서 몇 번 넣다뺐다 하다 주차관리하시는분 수신호만 보다가 차 오른쪽 부분 기둥을 신경 못써서 기둥에 찌었습니다.(차라리 아무 수신호 없었으면 제가 앞 옆 다 보면서 빠질거기 때문에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주차관리할 때는 이렇게 수신호로 나오게끔 도와준적이 엄청 많은데,차 앞부분 차 옆부분에 기둥에 닿는지까지 보면서 수신호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오라고나오라고 하는 수신호만 보다가 차 옆이 기둥에 찌었죠.
그런 뒤에 평행주차되있던 차주에게 전화해서 차 이동하고 제차를 뺐습니다.

2. 감정적인 대처
좋은 차는 아니지만 무사고는 물론 그동안 차체에 닿았던 거라곤 액체, 기체, 고체라고는 먼지 사람 손 걸레 이게 전부였는데..
차가 기둥에 찡겨서 찌그러지니깐 참 기분이..그것도 주행사고도 아니고..전공분야인 주차 출차에서..
그래서 화가 나서 관리하시는 분에게, "옆에 찡겼는데 제 책임인가요?"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주차 관리하시는분이 헛웃음? 비슷하게. "아니 옆 쪽은 차주님이 신경 썼어야죠. 전 앞쪽만 봐드린건데요."
그 태도에 화를 내버렸고 그분과 큰 소리로 언쟁을 벌였네요..애초에 그냥 전화하게 냅뒀으면 됐는데, 왜 봐주겠다면서 유도했냐고..

제 판단으로는 분명 차가 빠져 나오질 못할거로 봤는데, 저는 전직?이고 관리하시는 분은 현직이니깐 신호 줄테니 나와보라고 할 때 현직이니깐 나올수잇는거로 봤나보다 하고 방심한게 컷네요..
정말 몇 년만에 사람하고 고성으로 말싸움을 했는데 목소리도 떨리고 집에 와서도 계속 불편하네요.

2는 제 입장에서 쓴 것이라 객관적이지 않을수도있네요..
돌직구 훈계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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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9 00:45
수정 아이콘
화나는 상황이란거 정말 이해합니다.. 저도 그런적있거든요.. ㅠㅠ
지금와이프였는데.. 정말 안보여서 부탁했는데 그만 우지직.. ㅠㅠ
결국 정답은 그냥 누구탓하지 않고 내책임으로 끝내는게 젤 좋더군요..
화는 나지만 현실과 타협하는수밖에요..
17/04/09 01:59
수정 아이콘
수신호 할때 전후좌우 다 봐주면 좋은데 이렇게 하려면 이동하면서 보기도 해야하고 귀찮죠
다들 글쓴분 처럼 봐주면 좋겠지만 보통 그렇지 못한지라 저는 그래서 남들을 잘 안믿어요;; 박으면 일단 내 손해라
글쓴분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
박현준
17/04/09 09:59
수정 아이콘
빡치는 상황인건 분명하네요.ㅠ
나이스후니
17/04/09 10:29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경우는 결국 운전한사람이 책임이더군요. 약간다를수는 있는데, 제가 괜찮은 사업이 있다고 주변사람을 꼬득여서 잘못되도 보통은 도의적인책임만 주어지고 실제 손해는 본인이 감당하는것처럼요. 저도 1년전쯤 주차하고 뺄때 친구가 봐주다가 옆에 기스가 나서 20만원들었지만 결국제가 냈었죠. 참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것같습니다.
아수라발발타
17/04/09 15:35
수정 아이콘
간단히 알아보는 방법은 차보험에 물어보는것 아닐까요?
17/04/10 00:20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모든일에 답이 있는건 아니겠지요. 앞으로 운전 더 조심해서 해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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