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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5 17:41
커리 1표
근데 NBA 레전드들 최근 인터뷰 번역본들 보니깐 턴오버를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한 뉘양스더라구요. 공을 많이 잡고, 대부분의 공격을 본인이 풀어가야되는 팀 사정상 많은 턴오버를 기록할수 밖에 없다는 식이죠.
17/04/05 17:58
근데 러셀 웨스트브룩 뿐만 아니라 제임스 하든도 턴 오버가 상당합니다. 실제로 두 선수 다 두 자리 수 턴 오버 동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고...
팀 공격의 40%를 가져가는 선수가 턴오버가 적을 수 없겠죠.
17/04/05 17:43
우열을 가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커리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커리는 팀내 포제션을 과도하게 잡아먹지 않고도 효율적으로 득점할 수 있고요. 웨스트브룩은 정말 어메이징! 굉장! 판타스틱! 하긴 하지만,, 넘치는 에너지로 극도의 스탯을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팀을 최상위로 올려놓기엔.. 좀 부족하다고 본달까요. 타 선수의 운신의 폭까지 침범해서 만들어가는 숫자인 느낌.. 하여간 판타지 드래프트에서는 역대 1위급 맞습니다.
17/04/05 17:56
염용근 기자는 압도적으로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 포제션을 가져가는 썬더의 팀 사정을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그럼 누가 던져? 안드레 로벌슨이 던질까?"
17/04/05 18:00
웨스트브룩이 현재 팀에서 지금 저렇게 하는게 잘못되었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예전에 듀란트 있을 때는 스탯을 그렇게 못찍었죠. 듀란트 나가니까 갑자기 그 몫까지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건데.. 한팀의 에이스 빈 공백을 그렇게까지 메꿔줄 수 있는 선수가 서브룩말고 누가 있을까? 라고 생각해보면 그런 선수 거의 없다는 게 서브룩의 장점이지만, 팀이 잘나가려면 좀 더 좋은 선수들 더 영입되고 서브룩 비중도 좀 낮춰줘야 할 거에요.
17/04/05 18:04
뭐 그거야 당연하겠죠. 만약에 러셀 웨스트브룩과 같이 뛰고 있는 PF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아니라 라마커스 알드리지라면?
러셀 웨스트브룩 기록의 볼륨은 줄어들었겠지만 최소 10승은 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7/04/05 18:14
네 그리고 웨스트브룩은 스탯이 훨씬 떨어졌을테고요. (알드리지같은 캐릭터라면 스탯하락이 더 낮을수는 있겠네요)
저도 알드리지가 오면 10승은 충분히 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거기에 플러스해서 탑급 스윙맨이 온다면 10승을 더해 우승도 할 수 있을까? 는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17/04/05 18:27
뭐 저도 혼자서 우승이 가능한 선수냐는 이야기에는 ?가 뜹니다. 점유율을 줄였을 때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선수라고 생각해서...
물론 이러고 혼자 난리치며 업셋해서 우승한다면 다 헛소리가 되겠지만...
17/04/05 18:34
네 그럴일은 99.9%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런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여태까지 서브룩 디스하던 사람들 다 어리둥절행.. 크크.
17/04/05 18:23
서브룩의 한계(그 한계치가 너무 뛰어지만)는 지난시즌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대급 효율왕인 듀란트 거기에 빅맨자원도 서브룩 듀란트에 알맞는 자원이었는데 결국 서부3위했죠. 서브룩이 정말 뛰어난 선수인거는 사실이지만 서브룩이 에이스로 그 팀이 우승할수있나? 라고 생각하면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05 20:44
뭐 작년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가려져서 그렇지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사실 미친 성적이었죠.
작년 썬더는 엄청 강한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위에 두 팀이 역대급으로 강해서 두 팀 다 꺾는게 불가능 했을뿐...
17/04/05 18:07
사실 올라디포도 있고 타지 깁슨도 데려왔고 맥더맛도 데려왔고 골밑에 그 비싼 칸터도 있습니다.
깁슨이랑 맥더맛이야 시즌 중간에 데려왔다고 치고 칸터는 팀에서 공격보고 비싸게 주고 잡은건데 칸터랑 웨스트브룩 호흡이 안맞죠. 웨스트브룩의 문제는 아니지만 썬더가 무슨 선수들은 필리급인데 웨스트브룩이 올리고 있는 팀은 아닙니다. 가끔보면 웨스트브룩빼면 이 팀 선수가 폐급인줄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17/04/05 18:17
바로 이 발언 다음에 이어진게 에네스 칸터가 중요한 상황에서 득점을 해줘야 하는데 수비 때문에 벤치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기복이 심한 빅터 올라디포 정도를 제외하면 막판에 혼자 공격이 가능한 자원이 부족하다였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폐급일리가요. 좋은 자원이 많은 로스터고 애초에 썬더가 선즈나 네츠급 로스터라면 플레이오프 경쟁이 가능할리가 없죠. 하지만 수동적인 자원이 많은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05 18:21
사실 어느팀이든 1옵션이 빠지면 벤치에이스가 필요한거긴한데, 오클이 그게 제일 부족하죠.
전 사실 이쉬 스미스 정도만 있어도 오클라호마에서 웨스트브룩 빠져도 피닉스.....보다 잘할 로스터라고 생각합니다. 부커가 얼른 더 커야되는데..
17/04/05 18:28
벤치뿐 아니라 주전급으로 뛰는 선수가 아담스/칸터/올라디포/깁슨/맥더맛 입니다.
타팀 주전으로 맥시멈급 서로 (웨스트브룩처럼) 제외한다고 해서 무슨 최하위 뎁스도 아닙니다. 상위권은 힘들어도 리그 중위는 되는 수준이에요
17/04/05 18:37
브루클린, 올랜도, 뉴욕, 뉴올, 피닉스, 레이커스, 새크라멘토 이렇게만 따져도 다섯손가락안에는..;;
오클은 벤치에이스가 없을 뿐이죠
17/04/05 17:58
저 둘 중에는
커리는 역사상 최초 400개의 3점, 성공률 45% NBA 최다승 시즌 73승으로 갱신한 팀의 에이스고 웨스트브룩은 역사상 가장 깨질일이 없는 기록으로 불렸던 고대괴수의 기록 중 하나를 2017년에 깨버림, 모두가 팀을 비관적으로 볼 때 플옵권까지 끌어올린 북치고 장구치는 약팀의 원맨캐리 시즌. 아마 둘 중에 누가 더 뛰어난 시즌을 보냈냐하면 커리로 꼽힐테지만 둘 중에 누가 더 나중에 나오기 힘드냐하면 웨스트브룩이요.
17/04/05 18:08
웨스트브룩이 팀 내에서 역할이 많다보니까 스탯이 진짜 미치게 찍히긴 했지만, 그래도 저번 시즌 커리가 더 잘한거 같습니다. 웨스트브룩은 조던 소환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17/04/05 18:10
개인기록 = 서브룩 전체 기록 = 커리 라고 봅니다.
시즌 최다승에 득점왕 180클럽 400개 3점슛이라....우승까지 했으면 대박이었을텐데 ㅠㅠ
17/04/05 18:17
아무리 서브룩이 잘한다고해도 지난시즌 커리랑은 비교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트리플더블이 두번다시 안나올 기록이었다고 하지만 고대에 나왔었고 오클이 전력이 약해졌다고하지만 시즌전 예상은 서부 5~8위권 팀이라고 예상했죠. 또 역대1위로 볼 점유율을 많이 가지고 있죠. 작년 커리는 3점 최다기록 402개(그전기록 200개대..) 거기에 30득점 - 180클럽이었죠 3점 402개 적립하면서 45% 확률로 넣으면서 180클럽 기록하는거는 시즌 트리플더블보다 더 안깨질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17/04/05 18:22
커리가 다시 깰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커리키드들이 NBA 올때쯤이면 어쩌면 다시 깨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를 바꿔버린 커리의 위엄
17/04/05 18:28
아! 커리가 다시 깰지도.. 크크
근데 커리키드들이 NBA올때쯤이면 깨질지도 모르지만 조던 키드들이 결국 조던을 못넘은거보면... 그래도 커리가 NBA선수로써는 평범한 피지컬로 MVP탄거보면 조던키드들 보다는 커리키드들이 커리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겠네요. 커리키드들이 KBL에도 빨리 나타나면 좋겠네요
17/04/05 18:23
올해 서버럭의 볼륨스탯이 대단하긴 한데
팀 사정상 서버럭이 많이 포제션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면도 있는 거 같아서 누구 쓸래 하면 커리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17/04/05 18:26
이열... 시즌 트리플 더블 이란 엄청난 기록에도 작년 커리가 압도적으로 많네욤.
5:5를 예상했는데, 내년 시즌 커리가 어느팀에 있을진 모르지만 내년 시즌이 기대되네요.
17/04/05 18:31
서브룩이 좀 실력에 비해 인정을 못받는 캐릭터긴 해요. 예전부터 그랬죠.
이게 뭔가 정말 '잘한다' 느낌보다 '많이한다'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논란 불식시키려면 우승하는 수 밖에 없어요. 우승하면 저런 소리 다 쏙 들어갑니다. 르브론도 심지어 우승 못하던 시절에는 다른 팀원들 죽인다. 원맨쇼한다.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위닝샷 날려서 스포트라이트 받을 타이밍에도 찬스난 팀원들한테 패스를 해서 욕을 먹던 그 르브론이요.
17/04/05 18:55
SaRaBia님은 그렇게 느끼시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당시의 르브론에게 똑같이 팀원에게 버프를 준다는 생각이 안들었던거죠.
우승하고난 지금은 그런 소리 하는 사람 없지요.
17/04/05 19:05
그 당시의 르브론이라면 클블 1기시절 르브론 아닌가요?
그때 멤버들보면 지금 오클보다 더 답이 없죠. 근데 그런 멤버들 이끌면서 보스턴 디트로이트 이런 팀들과 경쟁하던 르브론입니다. 그 당시에도 르브론이 팀원들 버프준다는거는 르브론 안티빼고는 다들 인정하는 사실아닌가요? 근데 서브룩은 듀란트를 데리고 있으면서 듀란트를 잘 활용하지 못했죠 그점은 지난시즌 오클팬들이 매번 이야기 한거니까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시즌도 서부륵이 정말 미친듯이 역대급으로 잘하지만 서브룩으로 인해 팀원들이 한단계 상승해나? 라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볼 점유율이 역대1위인 40%를 가져가고 있으니 팀원들에게 버프를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17/04/05 18:44
특히 우리나라에서 서브룩에 대한 평가가 좀 박하긴 합니다. 워낙 퓨어포가에 대한 로망이 큰 농구팬들이 많아서..
그렇다해도 작년 커리는 이미 단일 시즌으로는 조던 능가한거 아니냐는 말이 나온 역대 1,2위급 시즌이었어서 이정도면 서브룩이 선방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7/04/05 18:35
커리가 팀원의 야투율을 높이는 PG라면 서버럭은 팀원의 야투율을 깎아먹는 PG죠.
오클 경기 보면 올라디포, 로버슨 등이 공 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3~4분을 그냥 서버럭이 득점->리바->파울->득점 등으로 채워넣을 때도 많은데, 기본적으로 농구는 공을 많이 만지면 만질수록 야투율이 올라가는 게임입니다. 클탐이라도 서버럭이랑 경기하면 지금과 같은 스탯은 절대 못 찍어요.
17/04/05 19:03
올해 웨스트부룩은 본인이 스탯쌓기 좋은 팀구성이기도 하고 대단한 기록이지만 그전에 로버트슨이라는 괴물이 한번 보여준적이 있다지만 커리의 시즌 3점 400개 기록은 2위기록(역시 본인)이랑 어마어마한 격차니까 커리쪽에 손들고 싶네요
17/04/05 19:17
글쎄요
서버럭의 기록이 위대하고 역대급 스탯을 찍어줬다는걸 의심할 생각은 없지만 저 기록이 다시 나오기 어려운 기록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전술의 변화에 따라서는 언제든지 다시 나올 수 있는 기록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압도적인 가치를 줄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즌 하든만 해도 스탯 자체로는 서버럭의 것과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만약 다음 시즌에도 댄토니나 도노반의 전술이 한명에 치중된다면 언제든지 또 비슷한 스탯을 찍어줄 여지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버럭의 성적에 가치를 매긴다면 40분 내내 미쳐 날뛰는 엄청난 에너지와 활동량, 한 시즌을 통으로 저렇게 뛰면서도 부상을 입지 않고 열심히 뛰어줬다는 점에서 가치를 매기고 싶지 기술적인 측면에서 저 스탯을 높이 평가하고 싶은 생각은 솔직히 잘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대로 커리의 지난 시즌은 물론 전술적인 측면에서 커리에 대한 보조도 뛰어났지만 커리 본인의 기술적인 면이 훨씬 두드러지게 드러났다고 생각해서 정말로 대단하다고 느꼈던 반면 이번시즌의 서버럭의 저런 괴물같은 활약에도 뭔가 큰 감흥이 잘 오지 않습니다.
17/04/05 19:46
누구든 몰빵하면 가능하다...는 건 아닐거 같습니다. 몰빵을 다시 웨스트브룩에게 해주면 다시 할지는 몰라두요.
사실 꼽아주신 그 미친듯한 에너지와 활동량이 없으면 해당 몰빵을 견뎌낼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하든처럼 공격시에 자신의 체력을 아낄 줄 아는 플레이를 마스터해야되는데 이런 자유투 삥뜯기 신공은 리그에서 하든정도라 둘이 비슷한 스탯을 찍고있죠.
17/04/05 19:37
두 선수중에 더 위력적인 선수는 그 시즌의 커리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기록이 더 위대하냐고 하면 서버럭의 시즌 트리플 더블을 꼽겠습니다. 빅오의 기록을 경신할텐데 엄청난 기록이죠.
17/04/05 20:12
팀빨 살짝 포함해서 커리에 한표 던집니다.
지난 시즌 커리는 농구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퍼포먼스였기 때문에. 그리고 서브룩이 올 시즌 대단한건 맞지만 트리플더블은 우리가 십진법을 쓰지 않았다면 그만큼 의미를 부여할 기록은 아니죠.
17/04/05 20:28
작년 커리는 '뭐 저런놈이 다 있나' 싶을 정도의 퍼포먼스였죠.
웨스트브룩도 대단하지만 커리때문에 nba 다시 보기 시작한 사람 많을거 같아요.
17/04/05 20:41
정작 답변을 안 달았네요. 저도 지난 시즌 스테판 커리가 더 대단하다고 봅니다.
다른 수치 다 제껴두고 3P만 놓고 봐도 3P 400개에 45%면 한 경기에 10개 던져 4-5개씩 때려박은건데 이런 슈팅 수치는 나오기 힘들겁니다. 실제로 여지것 스테판 커리 외엔 3P 300개 넘긴 선수도 없구요.
17/04/05 21:53
커리죠.
그리고 염용근 기자 주장은 공감이 안되더군요. 거북이가 지금 하는걸 나머지 팀원이 쪼개서 하면 되는걸 뭔 로벌슨 드립이나 치고... 로벌슨도 공을 좀 만져야 늘거 아냐...
17/04/05 22:11
이건 정말 카레가 좀 더 높은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비지 타임을 생각하면... 가비지 타임이 작년 커리의 MVP 수상을 가로막는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정도니까요. 근데 거북왕 퍼포먼스도 장난 아닌 건 맞죠. 뭔가 듀란트도 그렇고, 하든도 그렇고, 웨스트브룩도 그렇고, 카와이도 그렇고... 매직 존슨 - 래리 버드의 시대가 끝나가니 마이클 조던이 튀어나온 것처럼, 던컨 - 코비 - 르브론의 시대를 지나고 나니 어디서 카레가 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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