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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4 12:37
삿포로 2박 하기엔 일정이 좀 타이트하고 힘들 것 같아요.
오사카 도쿄만 다녀오시고 삿포로는 따로 여유 있게 다녀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7/04/04 12:38
1. 음 삿포로는 보통 본토보다 5~10도 정도 차이납니다. 4월이면 아직은 외투 입고 다녀야 되구요.
2. 삿포로는 4월이 비수기라..... 그동안 쌓였던 눈이 녹고있다보니... 먹거리 위주의 여행이라면 크게 상관은 없긴 할텐데, 볼거리는 적은편입니다. 3. 삿포로+오타루로 이틀 정도면 괜찮기는 한데 늦겨울~초봄시즌이라..... 삿포로에서 꽃구경이나 그런건 못하실거에요...
17/04/04 12:41
단순히 삿포로와 근처만 보기위해 삿포로를 코스에 넣기엔 국내선 항공료가 아깝단 느낌인데다가 그 시기면 딱히 메리트도 없어보이거든요.. 홋카이도의 경우 아예 한여름에 가던지 한겨울에 가는게 볼거리는 훨씬 많습니다..
17/04/04 12:43
삿포로는 패스하시고 그냥 오사카, 교토, 고베 같은 간사이 관광 코스에 집중하시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홋카이도를 가실 거면 3박 4일 이상 잡고 삿포로, 오타루 외에 다른 곳들을 갔다오는 코스 정도는 되어야 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월 초의 삿포로라면 몰라도... 하물며 짧은 일정을 굳이 또 쪼개서 거기다 넣기엔 더더욱... 간사이만 해도 3박 4일로도 모자랍니다.
17/04/04 13:15
개인적으로 도쿄면 도쿄만, 오사카면 오사카만, 삿포로면 삿포로만 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일본이 생각보다 넓어요.
대충 재도 도쿄-오사카가 서울-부산의 두배 정도 됩니다. 게다가 교통비도 상당하죠. 편안하게 가실거면 못해도 10만원(편도)정도 나오고 최저가 3만5천원짜리 버스가 있는데 9시간 정도 걸립니다. 하루가 그냥 날아간다고 보시면 될 듯.
17/04/04 13:32
운이 좋게 공짜티켓이 생겨서 이왕 가는거 아주 길게 있다 오자해서 오사카를 중심으로 간사이에 10박11일 있었는데, 시간에 쫒겨서 여행다니는게 아니다보니 동네 구석구석 다니고 관광가이드에 없는 곳을 찾아다니니 너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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