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살이고, 일반 중소기업 회계팀에서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이제 곧 3년이 되요. 2달만 더있으면요.

요즘 드는 고민이. 지금 하는일에서 나아질것같지가 않아요. 작년에 하는 일이랑 지금 하는일이랑

똑같거든요. 앞으로 점점 더 일은 많아질테고, 회계직종이란게 시간이 갈수록 일을 할수있는 범위가 넓어져야하는데.

지금 제가 볼땐 서무랑 회계랑 자금을 뽕짝시켜놓은것같습니다.

오죽하면, 하루종일 서류준비만 하고있어요. 그렇다고 회계감사를 위해 결산하는 작업에 비중이 컸던것도 아니구요.

무엇보다 이 직장에 있으면, 미래의 아내에게 떳떳하게 내가 책임진다는 말을 못하겠어요.

그래서 선택지를 좁혀봤습니다.

지금 회계팀 경력 3년을 쌓은 후, 회계자격증이 없기때문에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단기간에 취득을하여 회계팀에 다시 도전하여본다.
두번째는 소방공무원의 공부입니다. 영어는 토익 850까지 찍어놨었고, 대학도 지거국에 다녔어요.

이런 온라인에서 자기의 인생을 조언해달라는게 염치없는 생각인걸 알지만, 그래도 한번 조언을 드려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