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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2 21:19
초반에 몇판 지면 심리적인 문제가 크지 않을까요?
사실 프로들의 실력이나 빌드 컨트롤 등은 크게 차이나지가 않아요. 전부 똑같이 하거든요. 그런데 유독 상성관계 물린다면 심리적인 문제가 아닐지... 테테전 최강자로 불리었던 서지훈이 이윤열에게만 11연패를 했죠. 그다음에 한번 이기고 3연승을 했던가요.
17/04/02 21:22
종종 분석글 올리시던 그...네임드신데 이름이 뭐더라..하여튼 그 분이 박정석 선수에 대해 분석한 부분이 떠오릅니다. 박정석 선수 하면 힘 물량 같은 게 떠올라서 대범할 것 같지만 사실 박정석의 물량은 물량이 비면 당장 틈을 찔리고 패배할 것 같은 두려움, 강박에 가깝다고. 그래서 째야할 때 막 못 째고 항상 옵저버나 드라군부터 확보하려고 한다고 그랬나...
탁월한 전투능력에 이런 성향이 겹쳐서..싸움을 걸어오는 박용욱 같은 선수한테는 강하고 강민한테는 약한 게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17/04/02 22:19
김연우님 맞는 것 같습니다..포모스에서 봤던 것 같은데..
다시 읽어보고 싶네요. 막연히 폭풍이다 물량이다 이미지로만 경기를 이해하던 저에게 참 유익한 글을 많이 써주셨는데..
17/04/02 21:23
심리적이 문제에 1표...
특히 상위권 선수들의 경우 의외로 이런 심리적인 부분의 부담이 클거같아요. 상대가 본인과 비슷한 상위 클라스면 더더욱 의식할것 같고요. 이윤열-서지훈 관계. 이윤열도 특정 종족전이 부각되지 않아서 그렇지 테테전 짐승이지만, 서지훈급의 테테 최강급 선수를 11:0으로 바를 정도의 실력격차는 없었죠.. 최연성 - 이윤열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심지어 최연성은 테테전이 제일 약점인 편이었고 이윤열은 테테전이 강점인 편이었던거 같은데. 근데 별개로 스타일 문제도 있습니다. 최연성이 전략을 걸거나 심리전을 걸었을때 이윤열은 뭔가 꿈틀거리는게 보이는데 서지훈은 그런게 없어서 답답했다고 하죠.
17/04/02 22:07
심리전에서 밀려서 그렇다고 봅니다. 박정석 선수의 이미지가 물량인건 그 당시 선수나 관계자들 평을 들어봐도 그랬었고 기계적인 매크로 능력이 '당시'에는 최고였기 때문이죠. 그냥 돈 안 남기고 잘 쓴다는. 근데 동족전의 경우 그런 능력보다 초반에 소위 '누가 더 잘 째느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조금씩 밀려서 그런거라 봅니다.
타타리17님이 말씀하신 글이 저도 기억나는데 말씀하셨듯이 그런 심리전으로 더 째고 들어가는 강민에게는 밀리지만 박용욱은 더 째는 심리전보다는 컨트롤 싸움, 교전컨 등으로 승부를 보려고 하니 매크로가 단단한 박정석 선수에게 잘 통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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