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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7 23:51
관심 가지고 붙여준 별명이니 본인들이 기분 안나쁘다면 상관 없지만 검은색에 초점을 맞췄으니 유색인종 차별 맞죠.
그냥 축구계의 표범, 테니스계의 진주 라고 해도 되는데 굳이...
13/08/07 23:53
브라질의 지코 감독도 하얀 펠레라고 별명이 있었고,
프랑스의 육상 선수 르매트르도 백색 탄환이라고 하는 걸 보면... 뭐 그냥 붙이기 마음 아닌가 싶으요. 엄옹이 이런 건 잘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흑- 시리즈가 뭔가 더 멋있잖아요. 흑기사도 있고, 흑태자도 있고... 흑장미도 있고... 흑설탕(!)도 있고...;
13/08/07 23:55
본인들이 불쾌하게 받아들일 소지가 있다면 인종 차별성 발언이 맞기는 합니다.
유먼 얼굴이 까매서 공이 안 보인다고 제 딴엔 재치있는 농담을 던진 김태균 선수의 사례를 생각하면, 원래 까맣게 생겼으니까 까맣다고 하는 건데 왜 인종 차별이냐고는 할 수 없는 문제죠. 다만 이 정도 수위를 인종 차별이라고 받아들이면 그건 받아들이는 쪽이 지나친 과민 반응이지 않나 합니다. 별명을 지어주는 사람도 그 정도 생각(흑인이니까 무시하기 위해서 구별한다.)은 없을 것이고, 다들 암묵적으로 융통성을 발휘하는 영역이 아닐까요.
13/08/08 00:01
본인들이 불쾌해한다면 인종차별이 되겠지만 보통은 원래 그 스포츠에서 어떤 사람들이 주류인가에 따라 별명이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테니스가 원래 흑인들이 득세하는 스포츠였다면 흑진주가 아니고 그냥 진주였을 가능성이 높지않을까 싶습니다. ComeAgain님 말씀 처럼 육상 단거리는 원래 흑인들이 득세인 종목이니 오히려 백인이 두각을 나타내면 '백색' 혹은 '하얀' 이런 수식어가 붙는 것 처럼요.
13/08/08 09:09
NBA같은 곳에서도 (흑인들이 주류인)
백인이라서 "White Mamba" 라는 별명의 선수도 있고 ("Black Mamba" : 코비 별명에서 따온..) 이 정도는 굳이 인종차별 영역으로 안두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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