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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1 13:13:38
Name 별풍선
Subject [질문] 직훈(직업훈련소) 다닐만 한가요?

5년간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논지 2년이나 됬는데요..
뭔가 새롭게 시작할려고는 하는데..
전처럼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것도 있는 것도 아니고... 갈팡질팡 하는 와중에

주위에서 직훈 한번 다녀보라 하더라구요..
물론 다니는 것에 의의를 두는 편이라.. 목표가 아직 있는건 아닌데..
직훈 다녀본 적이 있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
다닐만한지.. 직훈에 연계된 시스템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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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
17/04/01 13:16
수정 아이콘
뭔가를 새로 배울려고 라기보다는
생활패턴을 잡는 효과가 컸습니다.
17/04/01 13:30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대로 좀 게으르게 사는 경우에는 생활패턴 잡는 효과가 있고 잘만 고르신다면 연계도 꽤 잘되는 곳도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아는데는 한계가 있으니 몇군데 방문해보시면 아시게 될듯 합니다. 가족 일때문에 알아보러 다닌적이 있는데 가서 상담해보고 대충 분위기 보면 사이즈가 나오더라구요.
이성경
17/04/01 13:33
수정 아이콘
학원다닐 거면 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로 알아보셔요.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신청하면 전화옵니다.
2년 쉬셨으면 가능할 거 같네요. 그냥 학원 다니는 거 보다 돈도 더 나오고요. 고용센터에서 진행하는 상담이나 교육프로그램도 소개 받을 수 있어요.
목표가 없는 사람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을 거예요.

국가에서 회사에 돈 지원해주기 때문에 취업도 혼자 준비하는 거보단 쉽습니다. 다만, 국비훈련 통해서 취업하는 곳은 보통 좋은 직장은 아닙니다.
4년 전공 공부한 대학생도 취업하기 힘든데 몇 달 학원다니고 좋은 직장 취업하는 건 아무래도 어렵죠... 국비 교육의 질 문제도 있고요...
처음에 안 좋은 조건이라도 경력 쌓을 생각으로 시작하셔야 할 거예요.

http://www.hrd.go.kr/hrdp/ma/pmmao/index.do 여기서 훈련과정검색 클릭하면 국비로 받을 수 있는 교육이 나오는데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기피하고 취업난에도 인력이 부족한 직군이 많긴 합니다.
그래도 적성에 맞는 게 있고 '열심히' 할 생각이 있다면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직업훈련 안 받아도 일할 수 있으면 그쪽으로 경력이나 전공 살려서 가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막연히 계속 노는 거라면 뭐라도 배우고 시작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돈도 나오니깐요.
별풍선
17/04/02 12:2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생활 패턴부터 다잡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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