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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30 18:10:36
Name 프레디
Subject [질문] 직업상담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일단 저는 서울 4년제 중위권대학 중퇴자입니다.
나이는 88년생 서른살이구요.
집안사정이 힘들고, 공부해서 장학금타는건 묘연하고
전공도 맘에 안들어서 생산직이나 영업직 쪽에서 일도 해보고
최근 2년은 공시 준비도 해봤습니다만 잘 안됐습니다.

나이는 어느새 찼고 여전히 학교 다시 다닐 여력과 의욕은 없고 스펙도 없어서 고용노동부 취업 프로그램 상담을 받아봤는데

상담사분이 저랑 1시간 가량 대화하시고는 오히려 저에게 직업상담사를 준비해보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군요.

예전부터 상담쪽과 잘 어울린다는 얘기도 들었고 해서 살짝 흥미가 생긴것도 사실인데

고민은 이게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고 비전이 있는 직업인가 하는 점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과거에 직업상담사 준비하신적이 있고 센터같은곳에 계시는 상담사분들도 전부 최소 40대 중후반은 되시는

소위 말하는 노후를 준비하시는 어른들이 제2의 삶으로 택하시는 직업인것 같은데

제가 아무리 젊다해도 더이상 실패나 방향전환이 허락되지 않는 나이인지라
이걸 전업으로 삼아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수 있을지도 고민되구요.
자격증 획득 이후의 구직 난이도도 잘 모르겠고

그나마 다행인점은 상담사분들 만족도가 괜찮아보였다는 첫인상 정도? 입니다.


제가 이 직업을 택해서 무난하게 결혼도 하고 남들처럼 미래를 설계하며 살 수 있을까요?
차차 상담받으며 알게되겠지만
직업 상담사의 진로나 구체적인 연봉이라든지 경제적여건, 향후 비전에 대해 조언을 좀 구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피쟐러 형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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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먹자
17/03/30 20:5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만족하는 취업이 한번도 안된 상황에서 남의 직업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거 자체에 모순이 있는거 아닌가요?
프레디
17/03/30 22:35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도 했는데 일단 권유를 받았기에 고려하는 것이구요.
제대로된 취업의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저도 3년간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아예 안겪어본건 아닙니다.
30대가 돼서 다시 뭔가 안정적인 일을 찾는 과정에서 질문드리는건데 '제대로 된' 드립은 살짝 불쾌한 말씀이네요.
비둘기야 먹자
17/03/30 22:3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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