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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9 11:17
일단 그 쪽 주목하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CC를 넣든 도망을 가든 딜을 하든 니 판단에 따라 행동해라...라는 뜻이겠죠. 포괄적인 오더라고 보시면 될 듯.
프로씬에서 '뭐 누구 포커싱해서 스킬 돌린 다음에 문제 생기면 어느 방향으로 점멸 써라...' 이런 식으로 시시콜콜 오더하진 않을 것 같네요. 롤바타라면 모를까 흐..
17/03/29 11:34
정의하자면
대상과 그 주변상황 관찰->정보전달-> 빠른대응 정도로 보입니다. 예전에 카오스 할 때도 쓰던 말이긴한데 원출처는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특정상대를 보라는 오더말고도 자신이 특정액션(솔킬,타워링,정글링)을 취하고자 할때 시야가 좁아지거나 협공에 몰리는상황을 방지하고자 팀원에게 자신을 좀 커버해달라는 의미로도 자주 쓰이긴 했어요.
17/03/29 12:00
신경써달라는거죠.
가령 역갱이 올수도 있고 무조건 따자고만 못하죠 아리를 딸수 있을지도 모르고요 커버만 해야할수도 빡갱할수도 있고요 축구할때도 넌 9번 수비봐줘 너가 10번봐주고 이런식으로 하잖아요
17/03/29 12:10
보라는 상대가
킬을 딸수도 있고 킬을 따일 수도 있고.. 와드를 깔수도 있고 와드를 지울 수도 있고.. 점멸을 뺄수도 있고 점멸이 들어올 수도 있고.. cc기를 걸수도있고 들어올 수도 있고.. 페이크를 걸수도 있고 당할수도있고.. 복합적인거죠. 게임은 순간순간 긴박하게 돌아가다보니 그냥 동사하나로 퉁쳐서 플레이하는 거죠~
17/03/29 15:30
'봐' 라는 한음절로 자세한 설명 없이 많은 의미를 빠르게 전달 할 수 있어서요. 그 의미를 서로 공유하는 과정이 합을 맞추는 연습과정일 거구요.
17/03/29 18:26
적군을 마크하라는 뜻과
아군을 케어하라는 뜻을 혼용해서 쓰는 것 같아요. 전자는 Watch 후자는 Care 정도에서 실제로 보다와 돌보다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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