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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8 21:13
제가 좀 창백하게 질리는 편인데 알콜 분해 유전자가 좋은 거래요. 근데 과하게 마시면 결국 빨개지는 쪽으로 점점 변한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17/03/28 21:36
제가 더 하얘집니다. 원래도 야외활동하는걸 싫어해서 많이 하얀편인데 술마시다보면 파리하게 창백해져요 크크
근데 주량은 1병반 넘어가면 마시면 확 취하는게 느껴져서 주량과 큰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17/03/28 21:38
저요.. 창백해지는건 아니고 음주전후 동일상태
지금 두병정도 마신거같은데 같이 먹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똑같다네요 크크 술을 배우고나서부터 단 한 번도 너 얼굴 빨개졌다라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건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몸에 아무 이상없이 술 잘마시고 다닙니다
17/03/28 21:38
드시면 안됩니다... 빨갛게 되는거나 창백해지는거나 몸에 안좋아서 그런거에요
분해를 잘하면 빨갛게 안변하고 평소랑 같은얼굴인거지 창백하게 변하지는 않아요
17/03/28 21:52
처음엔 엄 ~~~~청 빨갛게 변했다가 조금 더 마시면
아예 백인처럼 새 하얗게 변해요. 하얗게 변한 순간 모든 걸 다 게워내야 됩니다 ㅠㅠ 한번도 필름이 끊겨 본 적이 없어요. 하얗게 얼굴이 변한 순간 속이 진짜 뒤집힐 것 같아서...
17/03/28 22:47
오 저도 그래요 엄~~~청 빨갛다가 새 하얘져요 크크크크 술마시고 거울 가끔보면 원래 피부색이 저랬으면 좋겠다 생각하곤하죠 ㅠㅠ
17/03/28 23:55
예전에는 다량의 술을 마시면 처음엔 멀쩡하다가 얼굴이 하얗게 되고 그 상태에서 더 마시면 그대로 구토 의식소실 현상이 발생했죠.
근데 체질이 바뀌는지 요즘은 좀 많이 마셨다 싶으면 하얘지기 전에 빨갛게 물들더라구요.
17/03/29 00:35
저도 하얘지는 편인데... 주변에 하얘지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주당이더라고요. 저도 술 못마시는 편이라는 이야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요.
보통 하얗게 변하면 '곧 죽는다' 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17/03/29 08:13
저도 창백해집니다. 한때 일주일에 3일이상 달리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무리가 왔는지 술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걸로 변화더라고요. 그래서 전 하얗게 되는걸 건강이 그나마 양호하다는 신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도 술은 센 축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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