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26 09:38:56
Name 프리템포
Subject [질문] 간단한 영어작문 부탁합니다
'나를 믿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자'를 문법적 오류 없이 작문하고 싶습니다. Keep trying for trust me 정도로 생각해봤는데 오류가 있는 것 같아서요. 영어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트라잉 뒤에 목적어가 있어야할 거 같은데 모르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6 10:08
수정 아이콘
구글번역신의 대답 : Let's keep trying to believe me
프리템포
17/03/26 15:21
수정 아이콘
번역신이군요 감사합니다
그아탱
17/03/26 18:44
수정 아이콘
단 한 문장으로 해당 언어의 그 속 깊은 뜻까지는 알 수 없는 번역기기의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보여주는 아주 전형적인 사례가 되겠습니다.

본문의 '하자'는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이지요.
댓글의 'Let's' 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할 때 쓰는 '권유'입니다.

believe 는 뒤에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의 말이 진실임을 믿는 것입니다.
I don't believe you. - 난 너 안 믿어!(또 거짓말 하려고?) 너한테 또 안 속아!
Please believe me. - 정말이라니까요. 제 말 좀 들어주세요.(믿어주세요.)

또한 believe in 으로도 자주 쓰는데, 이것은 in 뒤의 명사의 '존재'를 믿는 것 입니다.
그래서 "신을 믿으세요?"는 "Do you believe in God?" 이라고 묻습니다.

본문의 나 자신에 대한 신뢰를 얘기하는 믿음이라면 trust가 더 적절합니다.

'믿다'라는 동사 하나에도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영어를 할 때 동사를 그냥 일대일 번역으로 대충 암기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역시나 believe 건, turst 건 '믿다'라고만 번역할 수 밖에 없는 번역기의 한계이고요. 어쩔 수 없는 거죠. 기계니까..
그아탱
17/03/26 18:47
수정 아이콘
문법: try 뒤에는 목적어가 나와야 돼서 주로 it, V ing, to V 가 나오게 되므로 전치사인 for 은 나올 수 없습니다.

지금 프리템포님은 한국어와 영어를 일대일 매칭하고 싶어하십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어색한 번역이 나오게 되는 것이고요.
'keep trying to trust someone' 을 활용해서 문장을 몇 개 만들어 보자면,
Should I keep trying to trust my husband? - 제가 계속 남편을 믿어야 할까요? (남편이 전에 바람 한 번 폈나 보네요?)
I keep trying to trust that his plan is better than mine. - 그래도 나보단 걔의 계획이 더 났다고 생각하려고. (지금 현재 상황이 좋지 않지만 서도 그래도 난 믿는다.)

번역을 하기 전에는 해당 문장이 어떠한 상황과 맥락에서 쓰이는 지를 정확히 아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일단 제가 주제 넘게 넘겨 짚어서, 프리템포님이 카톡 프로필이나 뭐 페북에 같은 곳에 다짐하는 차원에서 남기고 싶으시다면,

[Keep it up, and trust yourself.] 정도로 추천 드리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0102 [질문] 아저씨들이 쓰는 말중에서 이건 어떤 뜻으로 봐야하나요?? [10] 잘가라장동건4519 17/03/27 4519
100101 [질문] 자전거 타는 자세 관련 질문입니다. [2] 영원한우방1855 17/03/27 1855
100100 [질문] 운동할때 닭가슴살 질문드려요. [2] 삭제됨2239 17/03/27 2239
100099 [질문] 외국인 친구 한국 관광 코스 추천요. [13] 찌질의역사3495 17/03/27 3495
100098 [질문] 엑셀 표를 한글로 이동하려합니다만, 한글이 공백을 자꾸 채워버립니다 ㅡㅠ [5] 멍멍머멈엉멍5494 17/03/27 5494
100097 [질문] ................................................................................................................................... [18] 삭제됨5105 17/03/27 5105
100095 [질문] 1호선 용산-금정라인 출퇴근 하시는 분들 LTE 속도 질문입니다. [3] bymi2731 17/03/27 2731
100093 [질문] 영어질문하나만 드릴께요 [7] 사랑총2976 17/03/27 2976
100092 [질문] ppt,기획서 공모전이 관련 정보 얻을 수 있는곳이 있나요? [2] 카오루2211 17/03/27 2211
100091 [질문] 1080ti sli 하려는데 현재 시스템에서 어떤 비래퍼/래퍼가 어울릴까요? [8] 와이파이-*7644 17/03/27 7644
100090 [질문] 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이슬먹고살죠2984 17/03/27 2984
100089 [질문] 이 제이버드 블루투스 이어폰의 적정 중고가는 얼마일까요? [5] 유스티스3785 17/03/27 3785
100088 [질문] 박정석vs박성준 결승전 1경기 빌드 완성도 어떻게들 기억하시나요? [8] LG.33.박용택4180 17/03/27 4180
100087 [질문] (일본 취업) 배선공사 월급이 원래 높나요? [15] 쭈꾸미8120 17/03/27 8120
100086 [질문] 그리스 신 중에 노예들을 수호하는 신이 있었나요? [2] 8년째도피중2330 17/03/27 2330
100085 [질문] 건국대 시각디자인과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요? [9] 우리는커플14497 17/03/27 14497
100083 [질문] 대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아는곳 있으신가요? [14] Secundo3969 17/03/27 3969
100081 [질문] 경제생활(?)하시는 분들 수입의 몇프로 정도를 자유롭게 쓰시나요? [23] 꾼챱챱3032 17/03/27 3032
100079 [질문] 20대 후반의 워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7] 칼퇴추구자5161 17/03/27 5161
100078 [질문] 카드 결제일 잔고 부족시 출금액 관련 질문 [5] AMBCF3007 17/03/27 3007
100077 [질문] 접이식 간이테이블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2] 모어모어1810 17/03/27 1810
100076 [질문] 오사카 난바역에 붙어 있는 영어 안내문을 어떻게 한국어로 바꾸면 좋을까요?(도움요청) [8] Cristiano Ronaldo3335 17/03/27 3335
100075 [질문] 익선동 가볼려고 하는데 좋은 카페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2] 해가지는아침1952 17/03/27 19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