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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9 19:09
공개 전환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모집인원은 알고 계신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원 4명]이 아니고 [4명 이상]으로 공지했습니다.
20/02/20 09:57
개인의견을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일단 모집에 성공한다고 쳐도) 운영위원 집단을 그렇게 많이 늘리는 것에 좀 회의적입니다.
- 운영위원 수가 많아지면 '일할 사람'이 늘어나게 되지만, '의사결정구조'가 비대해지고 비효율적으로 변합니다. 운영위원 업무 중에 개별 건수에 대한 처리 못지 않게 중요한 게 집단으로서의 운영위에서 논의/합의를 거쳐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건데, 10명만 넘어가도 의사결정이 원활하지 않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소수만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면 그 결정이 운영위를 대표하기 어렵게 되구요. - 그리고 운영위원 수가 많아지면 그 수 만큼 리스크가 커지게 됩니다. 그 리스크는 결국 운영위 전체가 감당하게 되구요 -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일할 사람이 많아져서 업무처리가 수월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현 운영위 체제에서 운영위원이 10~20명 씩이나 되었을 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사람이 적어도 문제고 많아도 문제니까 한 번 확 늘려보는 실험을 한 차례 해볼 수도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불안정한 스연게 상황에서 그런 실험까지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개인의견이 그렇다는 것이고, 운영위원 제도에 대한 건의로 받아서 운영진에서 논의해보고 추후 도입하게 되면 별도 공지하겠습니다.
20/02/20 22:27
일단 운영위원의 수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운영위원들께서 다 생업이 있으시다 보니 공통적인 게시판 관리 공백시간이 생기는 게 첫번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운영위원이 4~5명이더라도 각자 생활패턴이 달라서(...) 어느 분은 새벽에 눈팅하시고 어느 분은 낮에, 어느 분은 저녁에 이런 식이면 조금이나마 신고처리도 되고, 게시판 관리도 실시간으로 되고 그렇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위에 쿠마님께서 써주셨는데, 단순 수만 많아지면 의사결정이 느리게 진행될 우려가 있습니다. 일단 자게 기준으로 자운위에서 논의하는 안건이 거의 항상 5~6건이고 많게는 10건 가까이 되는데, 운영위원이 늘어나면 표결 정족수가 늘어나고, 또 각각의 분들이 여유시간이 되어서 단톡에 올라온 안건을 확인하고 투표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죠. 그리고 요즘 좀 더 그런데, 가부동률에 따른 재투표가 좀 늘어났거든요. 그런 거 감안하면, 자운위에서는 안건 논의기한을 일주일로 잡고 있는데 운영위원 수가 늘어나면 논의기간이 더 길어질 공산이 큽니다.
20/02/22 07:15
운영위원 수가 늘어나면 정족수가 늘어나는 만큼 참여자도 많아서 정족수를 채우기가 더 쉬울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정원인데 5명이 정족수인 것과 50명이 정원인데 25명이 정족수인 것을 보면 전자가 더 쉬워보이지만 후자가 더 빠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왜냐하면 온라인 상에서는 참가 가능한 사람보다 참가 불가능한 사람이 더 문제가 되기도 하니까요. 10명 중에서 6명이 사정이 생기는 것보다 50명 중에서 26명이 사정이 생길 가능성이 더 적죠. 그리고 만약 운영위원이 늘어난다면 추가로 운영을 도와주는 시스템의 개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피지알 운영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르겠지만 다 수작업으로 한다면 그걸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야겠죠. 운영위원의 로드를 줄여주는 개발은 추가로 외주를 줘서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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