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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6 12:43
경중에 따른거니까 중하지 않다고 판단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예 닉네임에 쓰신 분도 있던데 어느 정도 알려져서 대중이 의미를 추측할 수 있는 정도 선이면 OK일 듯...
18/08/16 16:28
님 눈에 보이는건
되도록 이를 지켜주세요. 급식체, [[야민정음]] 등의 통신체는, 해당 통신체를 모르는 분들이 볼 때에는 그 의미 자체를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한글 파괴로 보아 경중에 따라서 제재할 수 있습니다. 이지만 일반 회원이나 운영진 위원에게 보이는건 [[되도록]] 이를 지켜주세요. 급식체, 야민정음등의 통신체는, 해당 통신체를 모르는 분들이 볼 때에는 그 의미 자체를 알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한글 파괴로 보아 [[경중에 따라서 제재]]할 수 있습니다. 겠지요 기속적으로 쓰기만 했다고 제재하는 사유가 아닙니다 야민정음이든 급식체든
18/08/16 16:46
규정상 있으며, 주제 사항으로 삼고 싶었기 때문에 강조를 넣었을 뿐입니다. 당연히 앞뒤 전후 문장도 눈에 잘 보이며, 숙지하고 있습니다.
[님 눈에 보이는건]이라는 말로 비꼬실 필요는 없으실텐데요
18/08/16 19:24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아래는 제 개인 의견이고, 자운위를 대표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댓글에 운영 메시지 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야민정음을 사용한 것만으로는 제재하지 않구요. 경우에 따라서, 경중에 따라서 제재하고 있습니다. 보통 표현 자체만으로 제재하는 것은 반말투/비속어(+우회 비속어) 사용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비하의 목적으로 쓰거나 상대방에 대해 제재수위를 넘는 공격성을 지니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대부분 제재합니다. 다만 야민정음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악의적으로 사용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인터넷 밈과 같은 경우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민정음 사용에 대한 신고는 파악하고 있는데, 일단 제 기억으로는 비하나 공격을 위해 사용한 경우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재까지는 이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재 수위를 넘었다고 생각되는 야민정음 사용의 경우, 신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야민정음 제재에 대해 추가 의견이 있다면 댓글로 작성해주시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게에 의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8/08/16 19:57
(수정됨)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empty님께서 쓰신 댓글은 해당 표현이 비하나 공격성인 경우에 제재를 해야한다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다만, 제가 이해한 것이 맞다면 여전히 드는 의문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어떤 댓글이 비하나 공격을 위하여 작성된 경우, 이는 규정상 특정 표현과 무관하게 응당 제재되어야 합니다. 4. 게시판별 글쓰기 규칙 - 4.1. 글쓰기 일반 - 4.1.4. 표현방식 - 욕설 및 비방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우회 비속어 역시 벌점 부과됩니다. 4.4. 자유 게시판 - 4.4.6. 비방/비하/혐오 표현 처리 기준 따라서 공격 및 비하를 위하여 사용된 것만을 제재한다고 할 경우 공지사항에 [야민정음]에 대해서 언급될 필요조차 없어보입니다. 공지사항에 언급된 것 처럼 [PGR은 글쓰기 화면에 맞춤법 검사기가 있을 정도로 한글 맞춤법을 중시하는 곳]이니만큼, 모든 사안에 벌점을 부과하기는 힘들더라도 해당 표현을 한 유저에게 수정 권고 등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반 유저에게 맞춤법 지적을 위한 댓글은 아래 규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니까요. 이를 지적하기 위하여 다른 내용을 끼워맞춰서 댓글을 다는 것도 엄청 사족처럼 보입니다. 4. 게시판별 글쓰기 규칙 - 4.1. 글쓰기 일반 - 4.1.2. 맞춤법 - 타인의 글에 대한 맞춤법 지적이 가능하지만, 부드러운 표현을 사용해 주시고, 오직 지적만을 위한 코멘트는 금지됩니다. (쪽지도 같음) (추가) 통신어체 규정에서 야민정음 문구를 아예 빼버리는 것도 깔끔한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08/17 21:47
그냥 회원&운영위원 입장에서 가볍게 쓰겠습니다.
- 쓸데없는 다른 이야기부터 하자면, 가끔 가다 보면 게시판에 "운영진/운영위원이나 규정 그런 거 다 필요없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pgr 사실 존댓말 쓰는 디씨임 크" 이런 의견도 있죠. 뜬금없이 왜 이런 이야기들을 댓글로 쓰냐면, (운영위원이라 팔이 좀(?) 안으로 굽는 것도 있습니다) 엄청나게 안 좋은 쪽으로 말해서, 여기 회원분들은 솔직히 여기서 가식적이고 문체만 존댓말이다 뿐이지 비아냥 할 꺼 다 하고 그런 거 아시지만 너무 대놓고 디씨나 오유 같은 분위기는 싫고, pgr만의 [존댓말 쓰는 가식적이면서] 할 말 다 하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여기서 활동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개인적으로는. 그리고 [존댓말 쓰는 가식적인 분위기]를 pgr의 특색이라고 한다면, 그런 분위기를 유지시켜 주는 게 규정이고, 운영진이고, 운영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 말씀하신 주제, 'pgr에서의 야민정음 사용과 제재 여부'로 돌아오자면, 저 규정은 제재를 위한 규정이라기보다는 pgr만의 분위기를 유지시켜주는 규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야민정음을 허용한다면, 그리고 허용 후 자게에서 야민정음이 남발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고 가정하면, 그건 pgr(정확하게는 pgr 회원분들)이 원하는/추구하는 게시판 분위기와는 다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제재 여부를 떠나서, 느슨하게 적용되는 규정일지라도(심하게 말하면 사문화된 규정일지라도) 존치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 맞춤법 지적과 야민정음은 조금 다른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맞춤법 지적 제재와 비슷한 사례로는 차단 언급 제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두가지 경우는 논의를 진행하거나 상호간 피드백을 하지 않고 "응 너 차단" "응 너 맞춤법 틀림" 이런 표현이 남용, 범람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있는 규정이라서 (실제로 정치나 젠더 관련 글에서 그동안 상대방이 여러 글과 댓글로 자신과 반대되는 스탠스에 있는 회원일 경우 다짜고짜 차단하겠다, 이런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죠.) 야민정음 사용과는 다른 선상에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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