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 질문 / 의견 / 건의 / 버그 제보 글을 올려주세요.
- 운영진에게 직접 쪽지를 보내시는 것 보다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4/06 13:04:04
Name 오타니
Subject [기타] 더이상 업로드 되지 않는 추게 (수정됨)
PGR의 자랑이라고 하면,

질문과 답변의 퀄리티가 어느 사이트 부럽지 않은 질게도 있지만
PGR의 상징과도 같은 추게를 빼놓을 수 없죠.
(지금은 아니더라도, 저는 예전에 추게글만 읽으러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10년전쯤에는 ACE게시판이라는, 양질의 글들이 추게로 가기 전 한번 거치는 게시판이 있을 정도로
추게의 권위가 있었는데,
지금은 PGR21 상단 왼쪽의 고정 배너 같은 게시판이 되어버렸네요.

아쉽지만, 추게의 기능은 이미 마비된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2020년 말 즈음 이후부터 추게의 글이 없다는 것은 (공교롭게 코로나가 이걸?)
운영위원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넘어
회원들도 게시판의 활성화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겠죠.
다시, 추게를 활성화하기에는 적지않은 수고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게를 방치할 것이라면,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개인화 설정에서 아예 추게를 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피지알러로서,
양질의 글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크고, 그런 마음에 글을 올려보게 됩니다.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3-04-06 13:33)
* 관리사유 : 운영 관련 건의글로 판단, 건게로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3/04/06 1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팠던 건 매년 선정하던 이스포츠 어워드가 어느 순간 끊기고, 기존 수상 내역조차 확인이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을 때였습니다.
운영진 교체로 인해 단절되는 부분들인 거 같은데 아쉽죠 참.
저도 추게 가고 싶어서 글 열심히 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정지된 게 새삼 안타깝네요.
소이밀크러버
23/04/06 13:10
수정 아이콘
추게에 작성글이 두 번 갔었는데 참 기쁜 경험이었네요.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3/04/06 13:11
수정 아이콘
운영위원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넘어
회원들도 게시판의 활성화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겠죠.

어.... 저는 제가 어떻게 어떤 관심을 가지면 추게 글이 올라가는지 잘 모릅니다;;
오타니
23/04/06 13:13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관심이 아닐까 마 생각합니다.
及時雨
23/04/06 13:14
수정 아이콘
좋은 글에 추천 찍어주는게 사실 관심이죠. 그거 기준으로 갔었으니까...
23/04/06 13:15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해오고 있었습니다
23/04/06 13: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추천 100개 넘어도 안갈 때도 있고 반대로 그 정도 안 되어도 갈 때도 있고 해서
제가 뭐 어떤 관심을 더 기울여야 했었는지 모르겠네요
눕이애오
23/04/06 13:16
수정 아이콘
좋은 글이 있으면 추천 정도는 꾸준히 하는데 글을 쓰기엔 많이 부담스럽네요
고오스
23/04/06 13:15
수정 아이콘
추게 압데이트 끊긴게 아쉽긴 합니다
해바라기
23/04/06 13:1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있으면 댓글에 "추게로~" 라고 썼던 문화가 있었었죠 흐흐
그걸 대신해서 추천 버튼이 만들어졌는데,
많은 추천 = 추천 게시판 이동은 아니다보니...
추천 게시판에 박제되고 싶어서 글 쓰던 생각도 납니다
오타니
23/04/06 13:1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추게로~"문화가 없어졌군요.
해바라기
23/04/06 13:19
수정 아이콘
추천 실명제 역할도 했었다고 생각해요.
오타니님의 글 의견에 다 동의합니다.
다만 저 일을 누가할 것이냐...의 문제겠죠
펠릭스
23/04/06 13:16
수정 아이콘
이 문제가 지금까지 공론화 안된게 신기할 지경이네요. 추게야 말로 피지알의 알파와 오메가인데.

이거랑 추게의 근간을 이루는 자게를 빼면 사실 이 사이트에 올 이유가 없어요.

그나마 업계인이 다는 댓글 정도?
23/04/06 13: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지난 1-2년간 그래서 추게로 갈 만한 글이 없었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역시 회원분들이 양질의 글을 쓰지 않는다라기보단 운영면에서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그게 일손부족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요.
23/04/06 13:24
수정 아이콘
언젠가 피지알에 작성한 제 글이
피지알 추게로 가는 게
제 글쓰기 여정의 유의미한 지표라 생각했는데
요새 추게가 멈춰서 슬픈 1인입니다.

...... 그런 꿈을 계속 꾸기에는
글쓰기 실력을 늘리는 노력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게 더 문제지만......
나혼자만레벨업
23/04/06 13:24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왜 추게에는 새 글이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공론화 시켜주셔서 감사하네요.
RapidSilver
23/04/06 13:27
수정 아이콘
저도 추게 업데이트가 어느샌가 멈춘게 좀 아쉽습니다.
노틸러스
23/04/06 13:30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추게 담당(이지만 거의 거수기만 하는) 운영진 노틸러스입니다.
해당 추게 운영 관련하여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태가 오래되었지만, 과중한 현실 업무로 인해 신경을 쓰지 못했었습니다.
조만간 추게 운영위원 모집 예정이며, 운영위원 모집과 겸하여서 추게 업로드 내부 기준에 대한 공지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노틸러스
23/04/06 13:34
수정 아이콘
관련하여 늦어도 4월 안에는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르키아르
23/04/06 13:36
수정 아이콘
PGR이 정말 특이한 곳이죠.

이정도 규모로 성장했는데도, 수익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문제는 그러다보니 , 운영진에게 혜택은 전혀 없는데

싸이트가 커지면서 생기는 문제들은 계속 늘어나게 되는....... -_-;;



결국은 아무런 댓가없이, 희생과 봉사하며 시간을 갈아넣어줄 새로운 운영진들이 나타나거나...

아니면 광고 많이 달고, 수익활동 하면서 수익을 늘려, 그 수익으로 직원을 뽑거나, 운영진들에게 보상이 되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쭉 가거나...


ps. 그렇지만 저도 추게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건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12302 비밀글입니다 시린비 24/03/11
12301 비밀글입니다 녀름의끝 24/03/11
12300 비밀글입니다 주말 24/03/10
12299 비밀글입니다 DownTeamisDown 24/03/10
12298 비밀글입니다 아라온 24/03/09
12297 비밀글입니다 아이스베어 24/03/09
12296 비밀글입니다 머스테인 24/03/09
12295 비밀글입니다 누군가입니다 24/03/07
12294 비밀글입니다 Dunn 24/03/06
12293 비밀글입니다 kien 24/03/05
12292 비밀글입니다 Psyki 24/02/29
12291 비밀글입니다 lexicon 24/02/29
12290 비밀글입니다 물러나라Y 24/02/29
12289 비밀글입니다 이부키 24/02/28
12288 비밀글입니다 Vertigo 24/02/27
12287 비밀글입니다 우울한구름 24/02/27
12286 비밀글입니다 8figures 24/02/27
12285 [자게] 의사 관련글 자제시키죠 [1] 헝그르르 24/02/26
12284 비밀글입니다 accountun 24/02/26
12283 비밀글입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4/02/26
12282 [사이트 이용] 댓글알림 개조 멜로 24/02/25
12281 비밀글입니다 이민들레 24/02/24
12280 비밀글입니다 이게나라냐/다 24/02/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