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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0 15:42
저희부부는 부탁할때는 주로 존대말을 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말하고요.
그러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그냥 쭈욱 그러고 있어요. 9년동안...
12/06/20 15:56
연하가 존댓말 하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서로 존대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결정적으로.. 오글거리는 대화하기엔.. 존댓말은 감정이입이 안되지 않..을까요? 으음;;
12/06/20 16:08
제가 80, 여친이 빠른 81 이긴한데
한 70%는 서로 존대 합니다. 여친님이 만약 말을 놓게 되면 나를 막 대할거 같다고 하시기도 하고, 그냥 좋습니다.
12/06/20 16:25
지금 서로 존대합니다. 여자친구가 약간 연상이긴한데 예전에 연하만날때도 그렇고 존대 하는편이에요.
당연히 친해지면 놔도 괜찮겠지만, 전 최대한 나이가 벼슬(내가 몇몇 어르신들에게 싫어하는 점)이라는 느낌 없이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가깝거나 무조건 존대합니다. 물론 중고등대학 친구들은 제외..
12/06/20 16:26
저도 서로 존대하는 편입니다.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라 존대가 좋은 것 같습니다.
기본은 존대지만, 때때로 서로 말을 놓기도 합니다. 여친은 저보다 나이가 세 살 어립니다.
12/06/20 16:29
저희 커플은 존내40+반말60 정도의 비율로 섞어씁니다.
'오빠 뭐해~ 나랑 어디좀 가요. 싫다구? 우리어디서 봐요?' 문제는 서로 너무 자연스러운데 주위사람들은 하나만 하라고 하더군요;
12/06/20 16:39
친구 커플이 서로 존대합니다. 여자애가 한 살 연하인데도 깍듯이 존대를 쓰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아무리 연인이라도 예의는 지키고싶다나.... 갑자기 막 화나네요(2)
12/06/20 17:23
저는 첫사랑과 존댓말을 썼었습니다.. 그때 제 나이 20대 초반.. 그녀는 저와 동갑이었구요..
일단 자연스레 상대방을 더 존중해주는 장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귀는 동안 싸운 적도 없었구요..
12/06/20 17:34
석 달 정도 존대했었는데, 두 살 어린 여자친구가 먼저 말을 놓자고 하더군요.
"너 죽을래?"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이유를 알았네요.
12/06/20 17:53
사귀진 않지만 가깝게 지내던 동생한테
"오빠 죽을래요? 크크"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여친은 6살 어린데 백마디에 한번 존대말 하네요
12/06/20 18:13
5살어린 여친인데 반말~ 근데 원래 처음에 엄청 존대했었는데 제가 말을 놓으라고 했어요. 지금은 거의 반말 80%에 가끔 존댓말 비슷하게 하는데 저는 서로 반말이 좋습니다. 흐흐 존대하면 뭔가 친해지긴 어려운 뭔가가... 있는거 같아요.
12/06/20 18:48
저는 반말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귀면서도 깊은 관계로까지 간 적이 없었기에 (엄연히 제대로 된 연애 실패)
제가 반말을 하려고 해도 여성쪽이 거리감을 두면서 서로 존대로 계속 하자고 했습니다. 남자로서의 위엄도 없는 제가 연하에게도 반말을 하는 게 허락되지 못한 걸까요? 사실... 사회에서도 연하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성격입니다.
12/06/20 21:00
연애8년째되니까 서로 존대를 하고있더라구요 의도적인것도 아니었고, 존대를 하고있다는것도 느끼지못했는데 갑자기 우리 존대하고있었네? 그뒤로도 계속 존대가 나오더라구요 가끔 의식적으로 말놓는경우가 있지만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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