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7~8년전 쯤에 이곳 pgr유게에서 본 것 같은데 찾을 방법이 없네요..

인터넷 소설비슷한 건데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대대로 의사집안의 큰아들(역시 의사)가 원조교제를 하려고 마음먹음. 여자를 만나서 모텔까지 가서 여자가 화장실에서 씻는동안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여자가 씻고 나오면 얘기하여 다시 돌려보내려고 마음먹음. 하지만 시간이 한참지나도 여자가 나오질 않고
불러도 대답이 없자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여자는 죽어있음.(자살로 추정.)

남자는 당황하고 신고하려 하지만 신고하게되면 자신이 원조교제를 하려고했다는 것이 들통날 상황. 집안의 명예를 실추시킬 것을 두려워함.
고민끝에 남자는 여자의 흔적을 없애려고함. 잠시 모텔밖으로 나가 큰 가방을 가져옴. 의학지식을 동원해 시체를 토막낸 후 가방에 담고
피는 변기에 버리고 등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지만 공간이 부족하여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주머니는 위다!'라고 말하며

일정부분을 먹어서 시체를 가방과 위에 나눠(?!!)서 처리함. 청소까지 다 마치고 여장을 하나(?)해서 여자가 나간것 처럼 꾸민후
다시 몰래 들어와 남자가 가방 두개를 가지고 나감.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생각에 안도하는 주인공.

하지만 모텔 프런트 직원들의 대화내용이
"야 아까 남자랑 같이온 여자 봤냐? 죽이지 않냐?? 몇호실 줬냐??"
"아 XX호실 줬습니다."
"그 방을 주면 어떡해!! 그 방은 침실에 몰카설치가 안되어있는데!!"
"대신에 그 방은 제가 특별히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해놨습니다.^^"

이런식으로 반전이 있는 괴기소설 비슷한 것인데. 어떻게 검색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굉장히 긴박하게 전개됐던것 같은데.. 이글을 보신분이나 볼 수 있는곳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글에도 썼지만 주인공이 여자를 처리한 후 cctv를 의식해서 여자가 나가는 모습을 연출하고 다시 들어와 자신이 나갔는데
이부분이 정확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