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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4 14:40:35
Name 볏짚모자짱피
Subject 직업으로 경찰 이미지는 어떤가요???
경찰은 공무원이긴 하지만...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지 않나요??

결혼배우자와 직업으로써 경찰은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저는 어려서부터 경찰이 꿈이기에 경찰을 좋고 원하지만...다른분들은 어떨까요??

앞에서 동여상 보니까...경찰 엄청욕하고  그러는데...저두 할말 많지만...접어두고..

여러분들은 직업으로써의 경찰과 배우자가 경찰이라면...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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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11/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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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변에 경찰이 있는 걸 싫어합니다. 제가 경찰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일이 힘들지만 그걸 어떻게든 잘 견뎌내면서 하고 있다'라는 긍정적인 것과, '자신들이 가진 힘이 사회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인지 잘 모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라는 부정적인 것이 겹쳐져있네요.
시끄러운이웃
11/11/24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막연히 경찰이라고 하면 굉장히 반듯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실제로 주위에 아는 경찰분들 모두 좋으신 분들이고요
에휴존슨이무슨죄
11/11/24 14:44
수정 아이콘
이미지를 굳이 따지자면 좋은쪽인데, 누가 한다고 하면 말릴듯... [m]
릴리러쉬.
11/11/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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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죠.
일단 공무원이고 주위 사람이 경찰이면 보통은 다들 든든해 합니다.
일반 경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랑 아는 사람이 경찰인건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11/11/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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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텐 안좋은 이미지네요.. 그냥 권력믿고 힘을 행사하는 이미지정도..? 착한 경찰아저씨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ㅠ
허저비
11/11/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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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노고를 일부 경찰들이 말아먹고 있지요...
그리고 경찰이라는 직업 자체가 가까이 하기엔 약간 꺼려지는 느낌도 있긴 합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잘못한거 없어도 괜히 경찰이 앞에 있으면 불편하고 그런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친절한 경찰분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는데다 평생 경찰에 잡혀갈만한 짓 한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생각하기에 딱히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배우자가 경찰이라도 저는 상관 없늗네 다만 워낙 근무 환경에 대해 소문이 자자하다 보니 걱정은 약간 될 듯. 경찰 남편(부인) 두면 고생하겠구나~ 라고...
못된고양이
11/11/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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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로 사건에 휘말려서 경찰서만 가봐도 경찰들에게 좋은 인상이 들지 않더라구요.
경찰 가족들은 우리아빠 경찰이야, 우리가족중에 경찰있다 등등 이런식으로 주변사람 피곤하게 하는 일도 많이 겪게 되고..
큰 껀수 아니거나 미제로 남을것 같은 일은 쳐다보지도 않고, 미적미적 거리는건 기본이구요. 그럴때면 세금이 아깝습니다.
인간대 인간으로 만나면 좋을지 몰라도 경찰에게 주는 월급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밥값 제대로 해줬으면 합니다.

피해본 일이 있어서 경찰을 믿고 의지할때마다 들었던 회의감 입니다.
11/1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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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에겐 든든한 존재, 모르는 사람에게는 둘다가 될 수 있죠.
Cazellnu
11/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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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이미지는 둘째치고라도
가족이나 친우들이 경찰한다고 하면 한번정도는 말려볼것같네요
올바른, 성실하고 바른 경찰공무원이 된다고 해도
수많은 업무, 가혹환 환경으로 많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직업아닌가요

비상근무같은거라도 걸리면 집에도 못들어가고, 그만큼 가정에 충실할 시간도 적어지고
업무 위험이 높아 가족들이 마음졸일거 생각하면...

그래서 올바르고, 성실한 경찰공무원은 존경하고 노고에 감사드려야겠지요.
다만 그런사람들도 있지만 그만큼 (체감상으로는 숫적으로 더 많이) 정도의 나쁜 경찰들도 많지요.
11/11/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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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에 격무, 불규칙적이고 낙후된 근무환경. 별로 매력이 없긴 합니다.
나나리지
11/11/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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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자영업을 하시는분들은..경찰이면 치를 떨 겁니다. 제 주위에서 한다고 해도 말리겠습니다.
흰코뿔소
11/1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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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더러운 직업이라는 이미지네요.
낭만토스
11/11/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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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라면
호구 이미지요......
위에서 치이고....
일반인한테 치이고....
민원에 치이고
11/11/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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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습니다.
특히 강력계 형사 [m]
11/11/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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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것 없는데 보면 괜히 찔리게 만드는 사람??
멀면 벙커링
11/11/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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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욕먹어도 검찰보단 이미지가 좋을 거 같습니다.
11/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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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1) 배우자로서 - 비선호. 어떤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박봉에 근무시간이 불규칙하고 일이 많으니까요.
많은 경찰 가족이 배우자의 하해와 같은 인내와 뒷바라지로 유지되고 있는 걸로 아는데... 배우자 입장에선 참... 거시기하죠.
2) 일 때문에 만나게 되는 경우 - 업무능력의 편차가 너무 큽니다. 똑똑하고 일 잘하는 분들은 일도 많을텐데 정말 놀랄 정도로 잘 해요.
근데 이것 좀 해 달라고 다 갖다가 떠다 먹여도 갖다 준 자료는 어디다 처박고 잃어버리고 설명해줘도 또 딴소리 하는 사람들은...
진짜 한심할 정도로 멍청한데 잘 해보려는 의욕조차 없는 경찰도 참 많더군요. 근데 이 편차를 줄일 제도적 장치는 없는 것 같아요.
3) 집단으로서의 이미지 - 수사권 독립은 절대로 안됩니다 -_-
팀린스컴
11/11/24 16:49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두분다 경찰이신데 하는일에 비해 박봉인것은 분명합니다.
같은 호봉이면 일반 공무원이 훨씬 낫겠지요. 그래서 몇몇사람들때문에
모든 경찰을 싸잡아서 월급주기도 아깝다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네요.
평소엔 말단이라고 거들떠도 안보다가 경찰관련 문제생기면 뜬금없이
연락해서 도와달라는 사람들도 있고... 높으신분들이라면 권력이라면
권력이겠지만 일개 말단 직원들은 민원인들한테 치이고 맞아도 대응하기
힘들고 위에서는 쪼아대고 뭐 부모님이 연관되있으니 실드칠수밖에 없네요.
경찰대학 문제 및 윗사람들 보면 물론 안 좋면이 엄청나게 많겠지만 힘들고

박봉이지만 참고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만 알면 좋겠네요.
JavaBean
11/11/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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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와 비슷한것 같아요..
상당수의 괜찮은 사람들의 이미지를 어느정도 비율 이상의 개념없는 사람들이 말아먹는 느낌..
EternalSunshine
11/11/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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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우자로써는 좀.. 돈 이런걸 떠나서 굉장히 희생해야할게 많을것 같아요. 게다가 일이 힘들고 위험하니 하루도 마음이 편치 않겠다는 생각.. 그래서 선호하지 않구요(정확하게 말하자면 별로..에요.)
직업으로써의 경찰은... 이상한 분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만나본 경찰은 다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11/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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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는 엄청 힘들어보이고 보상은 적어보여서 내 가족이 하면 좀 싫을꺼 같긴 합니다만... 저와 상관없는 경찰분들 이미지는 전 좋습니다. 만나본분들도 다 좋으셧는데요.
싸구려신사
11/11/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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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경찰이 있어서 저도 경찰편이네요. 경찰들이 왜 안좋은 이미지 인지는 모르겠네요. 뭐 배우자 감으로는 싫을수있겠지만 말이죠.
봉급도 공무원 자체가 넉넉치 않아서 그렇지 공무원중에서는 높은 편이고 좋은걸요.
백진희
11/1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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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안을 위해서 불철주야 일하는 경찰관들이 보면 서운한 댓글이 많군요... 제가 현직이라서 치울칠 수 밖에 없지만... 아직 경찰의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경찰은 솔직히 힘듭니다. 앞으로 기동대 근무가 현직 경찰관 기동대 위주로 더욱 더 개편될 것이고... 수도인만큼 치안수요가 많고, 무엇보다 일반시민들의 경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주관적일수도 있겠지만) [m]
백진희
11/11/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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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이 없으면 곤란할 듯 합니다. 다른 광역시나 지방 경찰생활은 나쁘지 않다를 넘어서 좋다라고 감히 말씀 드립니다. 경찰이 진정 하고 싶은지 심사숙고하셨으면 합니다. [m]
신장9등급
11/11/2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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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경찰이셨습니다. 올해 경정 퇴직하셨구요. 저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도 소심한 성격이라 경찰에 좀 맞지 않으셨고 저도 아버지를 닮아서 경찰은 되지 않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편입니다. 안정된 직업이고, 승진도 시험을 통해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서 성공할 수 있는 곳이라고 봅니다. 물론 서장까지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만..
요즘은 경찰이 욕을 많이 먹죠. 아버지께서는 곧은 분이셨는데 그런면에서 안타까웠고, 본인도 말년에는 우울증 증세를 겪기까지도 했습니다. 경찰이 되신다면 지킬것은 지키는 정직한 경찰이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만수르
11/11/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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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가 다수 욕먹이는 대표적인 직업이죠
노고에비해 보상도 적은듯 하고 뜻이있다면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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