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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0 18:57:58
Name 에버츠포드
Subject 치아교정하고 군입대가 가능한가요?
공군은 육군에 비해 휴가를 자주 나와서 가능할것도 같고..
군의관도 교정 전문의만 있는게 아니니 불이익이 있을것 같기도 하고..
혹시 주위에 교정하고 가신분이라던지 교정하고 갔다가 다시 집에 되돌아온 그런 사례가 있으신분 계신가요?
괜히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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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veRiuS
11/04/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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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하면서 느낀건데 불가할거같습니다
로우킥황제
11/04/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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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아교정하고 군대갔는데 가능합니다...
zephyrus
11/04/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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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군 복무하면서 교정을 했었는데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치과를 군 병원을 다닌건 아니고 휴가 기간에 치과를 갔었죠.
4주마다 가면 좋은데 그게 안 될 경우 교정 기간 자체가 좀 길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뭐 좀 불편하긴 하지만 군대 안이나 밖이나 불편하긴 마찬가지;;;

그런데 혹 육군이라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치럽~
11/04/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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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은 하겠으나 절대로 비추합니다.

1. 군대에서 귀싸대기라도 맞게 된다면.. 입안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낄수도 있고 상대는 그런거 봐줄정도로 좋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2. 디스크로 아픈 후임이 있었으나 오히려 일 못한다고 갈굼이 정도가 심하면 심했지 배려는 눈꼽만큼 해주면 정말 고마울 겁니다. 마찬가지로 교정으로 인한 통증(시간이 지날수록 철사가 입안을 찢겠죠..)이나 발음의 둔함 등으로 배려해줄만한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3. 제때 제때 휴가를 나와서 교정진행도를 담당의사가 체크해야 할텐데 그것이 가능한 부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4. 격한 훈련으로 한순간에 교정이 물거품될 수도 있습니다. 총으로 이빨을 부딪힌다거나 등..
익스트라
11/04/1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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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추하네요.
제가 교정해봤는데요. 교정하고 일반사회에서도 생활이 불편한데 그 짜증나는 군대생활은 어떻게 하실지...
교정하면 몇주단위로 치과가야되고... 식사후 이빨도 잘 닦아줘야 되고... 글고 치료후 받게되는 치통과 스트레스가 합쳐진다면...
에버츠포드
11/04/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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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를 해야되나 -_-;;
안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겠네요..
진리탐구자
11/04/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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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군생활은 힘들지언정, 딱 군생활 끝나면 교정기 뗄 타이밍이지 않나요.
사회에서 교정하느니, 군대에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버리는 시간이라면, 얻어 가는 게 하나라도 있어야지요. 군 생활 끝나고 나니 교정 딱 끝나더라...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물론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힘든 부분이 많기야 하겠지만, 어차피 굴러가든 기어가든 시궁창에 빠지든, 2년이면 <리셋 라이프>입니다. 남들보다 좀 더 힘들게 군생활 해서, 고민거리 하나 완벽하게 해결한다고 치면 그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군생활 얼마 전에 막 끝내고 지금 교정하고 있는데, 가기 전에 하면 어땠을까...하고 계속 후회 중입니다.

공군이라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휴가 나갈 수 있으니..비교적 군생활의 압박도 덜한 편이고.
진리는망내
11/04/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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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출신인데 교정하는 사람 한 명도 못봤어요.
제 생각에도 안 하는게...

훈련이라도 가면 양치 며칠씩 못하는 일도 가끔 생길 지도 모르는데..
사실 생활중에도 불편한 점이 많을거 같네요.
정형돈
11/04/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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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하고 육군 다녀왔습니다.
불편하긴해도..못살 정도는 아니었구요.
하지만 교정기간이 길어지긴 했죠
티아메스
11/04/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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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 하지 마세요. 라미네이트도 잘 깨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수리도 못할거 뭐하러 하십니까
어차피 소수의 여군을 제외하고 남자 밖에 없는 세상 그냥 가세요.
교정이 중간이상 진행되거나 다 끝나고 브라켓 대신에 리테이너 보정만 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교정을 시작 할 당시에 가는건 비추입니다.
핫타이크
11/04/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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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하고 공군 간 사람 여기 있습니다.
공군 휴가가 자주 나와서 갈만하긴 한데
100일휴가 전까지는 진짜 입 안에 있는 철사가 끊어지고 잇몸을 찌르고 난리 부르스를 춰도 죽어라 참아야죠
자대배치 받고 100일휴가 나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이런식이면 하나마나라고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은 육군처럼 혹한기훈련 있는것도 아니고, 교정하고 공군가는건 꽤 불편하지만 할만하다! 입니다.
11/04/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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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직마다 다르겠지만 왠만한 야전부대에 간다고 가정한다면 절대로 비추입니다. 교정 안하고 멀쩡한 몸으로 작업,훈련을 해도 깨지고 패이기 일수인데 교정까지 한다면 그 불편함이 이루 말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정할 때는 규칙적으로 병원에 와서 갈고 조이고 해야 빠르고 예쁘게 교정이 되는데 군대 특성상 그러기가 쉽지않습니다 행여나 연평도나 천안함같은 사건이 터지기라도 한다면 더욱 그렇겠죠
11/04/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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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써놓고 보니까 공군이시군요.. 공군은 매달 나올수 있는걸로 아는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케바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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