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02 00:33
사귀자는 거죠..
여자답게 깔끔하게 한방에 물어보세요. 야 너 나 좋아하냐? 나랑 사귈래? 즉답없이 얼버무리면 여러군데 떡밥 투척하는 강태공으로 간주 사살하시고.... 님하 님하의 여자다운 모습에 반했쩌염. 절 남친으로 받아주세염. 이렇게 나오면 거둬 들여 주세요.
11/04/02 00:38
피트리님이 그분에 대한 마음이 긴가민가 하듯이 그분도 피트리님에 대한 마음이 긴가민가 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남자라고 무조건 질러버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물어보는게 여성의 입장으로 곤란하시다면 어떠한 묘수를 생각해서 떠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남자가 '어 얘가 나 떠보네' 눈치채더라도 '호감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대쉬할 수도 있지요.
11/04/02 00:42
일단 그 남성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혹시 그분의 성격을 대략적으로 알고 계신가요?
그 분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고 활달한 성격이라면, 문자의 내용에 진척이 없고 그저 안부 정도만 묻고 하루의 일상 정도만 묻고 끝낸다면. 그저 문자 친구 정도로 간주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 껍니다. 온라인 메신저에서의 의미 없는 대화 정도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죠. 만약 님을 정말 괜찮게 생각하고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그쪽에서 먼저 추파를 보내기 시작할 껍니다. 그 전에는 그 문자들에 대해 크게 관심을 안 보이셔도 됩니다. 만약 이성친구가 많이 없고 약간은 소심한 성격, 주저주저 하는 성격의 남자라면 어떤 식으로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분임이 분명합니다. 일단 문자는 텄으니, 연락은 자주하니 어떻게든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달한 것 같은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하지? 정도로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그렇다면 조금은 틈을 보여보세요. 님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 그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개하겠죠. 틈을 열어줬는데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면 마음이 없거나, 그럴 용기조차 없는 사람이니 과감히 연락 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1/04/02 09:32
학교 마치고 집에 갈때마다 매일매일 저한테 전화를 하는 여자아이가 있는데,
저를 좋아해서 그러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피트리님도 그 남자가 어떤 마음인지 대충은 느끼실거에요..
11/04/02 09:47
여자분들은 이런거 귀신같이 잘 아시던데...ㅠㅠ
피트리님이 생각하시는게 아마 맞을꺼에요. 제가볼땐 어장관리는아니고 최소한 피트리님에게 관심은 있는것같네요.
11/04/02 11:25
싫게보는거야 당연히 아닌데, 좋아하는 걸로 확신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답문별로없이 거의 일방적으로 매일 10통이면야 분명하겠습니다만, 서로 오가는 문자가 10통인건 별 의미 없구요. 게다가 항상 먼저 연락하는 건 아니고 4:1인 것도 그렇구요.
이 상황이라면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게 맞아요. 남자가 먼저 고백하는 게 고정관념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 왔으니까요. 고백하려는 마음이 있어서 연락해 온 것이라면 그쪽이 할 것이고, 아니라면 아닌거니까 상관없구요. 피트리님이 상대방이 아니더라도 사귀고 싶은게 아니라면 먼저 나설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피트리님이 연락하는 게 싫지는 않으시다면, 그냥 지금관계를 유지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몇개월동안 만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냥 그 몇개월동안 지금처럼 지내면, 만날 수 있는 상황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변화가 오겠지요.
11/04/02 11:36
고백하기 쉽게 어느정도 떡밥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걸 좀 던져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사는 곳이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데이트 할만한 거리면 데이트도 해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