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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0 15:26
제가 몰랐는데 트와이스경우가 오히려 미사모가 있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다른맴버들이 일어를 준비를 안해놨더라고요 그리고 몇 타 그룹들을 알아보니 오히려 대부분 일어를 준비해서 다들 할 줄 알고요...(이 경우 웬만한 그룹들이 당연히 일본진출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트와이스 경우도 일본진출은 당연했지만 시기가 앞당겨져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17/07/20 15:30
시기가 딱히 앞당겨졌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다른멤버들은 일어를 왜 저렇게 준비를 안 할까 의구심이 있긴 했습니다.
특히 여자들이면 일본어 재밌어서 많이 공부하던데 같은 멤버가 일본인인데도 불구하고 공부하는사람이 한명도 없었죠. 참신기했습니다. 공부하기 귀찮았을지도..
17/07/20 15:30
아무래도 일본 기획사에서 엄청 좋은 오퍼가 와서 급하게 진출한게 아닐까 합니다
일본에서 뜬금없이 TT 가 유행하고 반응이 이렇게 까지 크게 올줄은 예상 못했겠죠 준비가 안돼도 너무 안돼있었어요 흐흐
17/07/20 15:32
그것도 다 티티가 대박이 터져서 그런것이겠지요(추가로 시기는 티티 입질온 후로 시간이 경과됐다고는 하지만 애들이 일어 공부할 틈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흐흐)
17/07/20 15:34
우리들이 영어를 배워서 알겠지만 언어라는게 하루아침에 익혀지는게 아니라서 다른소속사들은 연습생때부터 일본어 학습시간이 따로있는데
트와이스는 전혀 그런게 없더군요. 그렇다고 딱히 영어쓸줄 아는 멤버가 있는것도 아니고.. 뭐 가수가 노래,춤만 잘추면 되지만요.
17/07/20 15:36
애초에 기약 없는 연습생 생활을 하던 멤버들과 딱히 일본어가 필요없는 일본인 멤버들
그리고 한국어 익히기도 벅찬 대만인이 오디션 방송으로 갑작스럽게 데뷔하고 거의 숨쉴틈 없이 달려온거라 아무래도 그 빠듯한 시간동안 일본어까지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었을테죠
17/07/20 20:24
이에 대한 대답은 하나입니다.
트와이스 9인중 8인은 시청자로 인해 뽑힌 오디션 그룹이죠. 아무리 오디션 프로 하나에 기획 준비를 사전에 한다고 쳐도 회사에서 맴버를 추려서 뽑는거에 비해 급박한 조건이며 실제로 뽑힌 트와이스 맴버들이 확정이후 식스틴에 대해서 회사에서 급하게 준비하라 한편이라 짧은 기간동안 해내야 할게 많아서 힘들었다고 소감을 남긴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회사내에서도 누가 뽑힐지도 모르는데 이들에게 여러 외국어를 전문적으로 멘토링 할 여력을 쓸 필요성을 못 느꼈나 보죠. (여기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m과 yg 에 비해 jyp가 한두발짝 뒤쳐진 회사라 보는게 플랜 b,c를 세우지 않고 운영한다는 느낌이죠.) (일본 시장이 돈되는 시장인걸 s.e.s때부터 안 이수만의 sm은 보아의 대성공이후 Sm내 후배팀들 전부 일본 내의 핫라인을 구축했으며 앙현석의 yg도 세븐으로 간 본 뒤 빅뱅을 에이백스와 손잡게 하면서 일본 시장에 뛰어들어 갔는데 빅뱅이 3연타 이후 국내에서 최정상일 다음해 일본에서 무명 아이돌이나 할만한 길바닥 공연부터 쌓아올린 노하우가 집약된게 지금의 yg와 에이백스의 파트너쉽 및 노하우라고 보여집니다. 그에 비해 박진영의 jyp는 일본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시점이 2pm이 2011년도로 데뷔 4년차일때 였을정도로 해외시장에 대한 개념이 없었죠.*떡고의 미국병은 잊어주세요 흐흐 그걸로 회사가 반토막 날 정도의 뼈저린 실패니깐요. 아픈데 두번 때리지 맙시다..* 그외 식스틴전 상황으로 보더라도 트와이스의 구성원은 식스믹스(나정효)+ jyp일본팀(미.사.모)+jyp 쥬니어 (급식단)로 애초에 미사모는 일본에서 합작형태로 준비하다 어른들의 사정으로 깨져버렸고 한국에서라도 데뷔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연생으로 한국 넘어와라 해서 미사모가 비행기 타고 넘어와 한국어를 급히 배운 케이스이기에 다시 일본으로 제데뷔는 회사는 물론이고 미사모 및 6인도 그 생각 자체를 안했다고 봅니다.(이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또한 나머지 식스믹스를 준비하던 팀들인 나정효는 지금은 둘다 나갔지만 당시 에이스라고 불렸던 세실리아와 리나라는 유학파들 믿고 준비하지 않은 게 아닐까 싶네요. (확실히 이때에도 일본진출은 크게 생각하지 않았던게 이팀이 미쓰에이 직계 여동생 팀으로 계획대로 식스믹스가 초기 맴버대로 데뷔했다면 중화권을 목표로 한 팀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남중국해와 사드로 경직된 한중 관계를 지금와서 생각해보자면 지금의 트와이스 성공은 우주의 기운이 다몰린 셈입니다.)
17/07/20 20:38
제왑이 지금이야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삼대중에서는 뒤쳐진다고들 하죠 규모로는 오히려 삼대는 커녕 다른 중소와 비교해야 할 정도이기도 하고요 뭐 지금 제왑에서는 트와라는 존재자체가 그냥 이레귤러 수준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흐흐
17/07/20 21:23
저도 위상이나 박진영이라는 음악사의 네임벨류
생각해서 3대로 묶지 실제 엔터계의 영향력은 sm yg 양강 구도이며 나머지 엔터들은 두회사의 들러리일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Jyp도 트와이스같은 빅네임 팀을 여러팀 배출하고 자꾸 소속사의 주가를 지켜나갈 빅네임과의 재계약을 sm-yg처럼 잘 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상 jyp의 자존심인 수지랑 재계약건도 이렇게 질척일 정도면 이회사는 연차되면 다나가는구나 축구팀으로 치면 레알 뮌헨 같은 팀이 아닌 토트넘 유벤투스같은 느낌을 주는 회사라는걸 스스로 만드는 셈입니다.
17/07/20 15:56
역시 블랙핑크는 저런 전략을 택했군요.
팀의 컨셉상 어차피 일본에서 남자팬 모으기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했을 것이고 여성들에게 소구하는 건데...어느정도까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일본에선 많지 않은 컨셉인데 많지 않은 데는 이유가 있겠죠. 걸크러쉬로 일본 여성들에게 어필하는 건 니치시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만... 일본의 경우 페미니즘이라든가 이런 의식이 거의 없고 [죠세라시사]에 대한 역할강요가 여전하고 여자들도 큰 반발이 없죠. 아이돌이라고 해도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크게 바뀌지 않은 여자여자함 + 개성, 엽기컨셉(예능) 이런 게 대부분인지라... 이른바 [데키루온나]에 대한 수요보다는 또래집단의 역할모델쪽이 더 높으니까요. 트와이스의 경우는 팀 구성원들 자체가 내외부적 문제로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하면서 본의아니게 이리저리 치이게 된 그런 친구들인데다가 데뷔도 꽤 급작스럽게 오디션을 거쳐 몇달만에 뚝딱 이루어진터라 팀의 외국진출에 대한 체계적인 기획/계획은 세울 시간도 여건도 안됐었죠. 트와이스의 일본 진출은 이쪽의 의지보다 저쪽의 수요가 발생한 결과인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근데 재밌는 건 이러한 부실한 언어적 준비가 일본시장에서는 오히려 트와이스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이죠.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일본인멤버들로 자연스럽게 하면서 나머지 멤버들의 좌충우돌 일본어가 의외의 모에요소가 되어버리는... AKB같은 일본의 여성아이돌이 가진 기본적인 속성인 [성장하는 서툰 모습]에 대한 수요가 의도치 않게 충족을... 일본 그룹들에 비해 좋은 실력+언어적 허술함이 빚어내는 갭모에...랄까... 사실 트와이스를 보면 그냥 되는 애들은 뭘 해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요. 우주가 돕는 느낌...
17/07/20 16:10
프리토킹이라고 하기엔 이 영상에서 처음에 다같이 한 '안녕하세요 블랙핑크입니다' 외에 멤버가 말한 일본어는 지수가 했던 'たくさんあります' 가 유일하네요. 나머진 한국어로 인터뷰...
하지만, 일본에 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반응이 자연스러운 걸로 봐서는 따로 공부를 했건, 일본거주 경험이 있건 일본어에 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17/07/20 16:16
전에 다른곳에서 봤던 내용에 의하면 블랙핑크도 애초에 일본데뷔를 미리 준비한거로 알려져있지요. 예로 데뷔곡부터 일본어 동시녹음을 했으니까요 타커뮤에서 우스게 소리인지 어그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히려 한국어가 어색하다고 할 정도라고 하고요(지수빼고)
17/07/20 21:16
확실히 일본어 버젼이 한국 버젼보다 죽이는게 리사 랩파트입니다.마지막처럼의 킬링파트인 리사 영어랩파트가 무려 4곡이나 더있는게 일본어 버젼이니 말이죠. 리사 랩듣는 맛으로 들을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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