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5/25 11:56:09
Name swear
Link #1 에펨코리아
Subject [연예] [스포주의] '왕좌의 게임' 속 여성들은 말을 하지 않는다?
BBC 원문 - https://www.bbc.com/news/entertainment-arts-48335099



BBC 코리아 -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8382800



왕좌의 게임을 보다가 시즌 중간쯤 하차해서 정확하게 모든걸 알지는 못하지만
기사를 다 읽고 든 느낌은 그래서 어쩌라고? 정도네요.
어제 타란티노에게 이상한 질문을 했던 기자도 그렇고 참 이상한 걸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5/25 12:04
수정 아이콘
그런거 까지 신경써서 만들고 싶은 사람이 만드세용..
군주들이 죄다 여성인데 말 많이하면 여자는 높은 자리에서도 무게못잡고 수다스럽다는 편견을 강화시킨다고 할꺼면서 ㅡㅡ
누렁쓰
19/05/25 12:04
수정 아이콘
최후까지 세계관 최고의 존재도 여자, 최고의 악역도 여자,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문제 해결자도 여자, 북부의 왕도 여자.
뭐 어쩌라고.
19/05/25 12:04
수정 아이콘
진짜 드럽게 할 일 없네
위르겐클롭
19/05/25 12:05
수정 아이콘
미산데이가 대너리스 이름 부를때마다 스톰본 체인브레이커 일일이 다 불렀어야했는데
백년지기
19/05/25 12:08
수정 아이콘
게임 최강의 존재인 용이 여성이 아니었나..
파랑파랑
19/05/25 12:21
수정 아이콘
응 용엄마 서세이 아리아
류수정
19/05/25 12:37
수정 아이콘
대사량이 왜 적은지의 핵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기사네요.

왕좌의 게임은 중세 유럽을 모티브로 한 만큼 처음 시작할때 대부분의 권력자 캐릭터들은 남성이 위주가 됩니다. 후반부에 큰 비중으로 나오는 대너리스, 산사등은 핍박받는 캐릭터로 나오기때문에 이 시기에는 대사가 적을수밖에 없구요.

그 후 남성 권력자 캐릭터들이 하나둘씩 죽어나가고 여성들이 높은 직위에 오르는 드라마 후반부로 가면, 원작의 분량을 다 따라잡고 드라마 오리지널 전개로 가는 시기죠. 그리고 이때부터 왕겜 특유의 고급스러웠던 대사 퀄리티가 급 저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구요.

그리고 완전히 드라마 오리지널로 가는 7,8시즌을 보면... 그냥 남녀 구분할것도 없이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다 대사 별로 안해요. 전투씬에나 돈쳐발라서 으억 흐아압 햐압 이런거나 하지. 애초에 남성 위주로 돌아갔던 원작분량 시즌과 여자들이 주요인물에 더 많던 오리지널 시즌의 대사량 자체가 차이날겁니다. 그걸 뭉뚱그려서 아무튼 여성들 대사 적음 이래버리니 답이 안나오죠. 물론 이렇게 말해줘도 초반부터 여성들이 비중있게 나왔으면 됐을거라고 하겠지만요.
센터내꼬야
19/05/25 12:59
수정 아이콘
저런 통계를 내는 것 까지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문제가 생기는 저런 통계가 나왔을때 저 통계의 이면과 그 통계가 계측하지 못한 요소들을 이야기해주면..
"아하! 그렇구나!"
이런 생각 정도만 할 줄 알면 됩니다.

요즘 생기는 대부분의 문제는 저 단순한 대사
"아하! 그렇구나!"
이걸 못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생각과 비판적 사고가 없고 맹목적이에요.
초보저그
19/05/25 14:17
수정 아이콘
여성 대사가 남성 대사보다 많았다면 그건 그것대로 "여성이 수다쟁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을 강화한다"라고 주장하실 분들이라.
-안군-
19/05/25 16:25
수정 아이콘
대충 여캐 둘이나 셋이서 수다떠는걸로 한회 때워주면 되는건가?
오고에다이야몬도
19/05/25 17:42
수정 아이콘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으려다 스토리까지 말아먹은 시즌 8이여...진짜 마무리만 제대로 했어도 이런 태클 기사는 안나왔겠죠...최소한 아조르아하이로 대마왕을 치고 마무리만 했어도...
솔로14년차
19/05/25 18:16
수정 아이콘
뭐가됐든 전쟁과 정치를 메인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자들이 그렇게나 많이 나온 드라마조차 저렇게 평가한다는게 참담한거죠.
맹렬성
19/05/25 18:55
수정 아이콘
말을 많이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극중에서 무얼 하느냐가 중요한거죠. 단순히 대사양만 채울려면 앤트맨에 수다쟁이 친구같은 여자캐릭터 하나 넣어주면 되는건데 그런걸 원하시는건 아니잖아요.
Multivitamin
19/05/25 22:19
수정 아이콘
대사가 뭐가 중하다고... 오히려 여자들 역할이 원작 전개에 비해 뜬금없이 지나치게 크다고 비판받고 있는 드라마에게 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269 [스포츠] 황선홍호, 신태용의 인니에 충격패...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 좌절 [99] 윤석열9629 24/04/26 9629 0
82268 [기타] 앵앵거리는 기타연주를 좋아합니다. [2] 머스테인2121 24/04/26 2121 0
82267 [연예] 군더더기 없이 담백한 기타연주를 보여주는 영상 [2] TQQQ2401 24/04/26 2401 0
82266 [연예] 박훈 변호사의 민희진 vs 하이브 분석 [49] 아름다운이땅에8984 24/04/25 8984 0
82265 [스포츠] [KBO] 현재 프로야구 순위 [75] HAVE A GOOD DAY5670 24/04/25 5670 0
82264 [연예] 현직 변호사의 하이브 vs 민희진 분석.jpg [86] 리니어10238 24/04/25 10238 0
82263 [연예] 저도 민씨 기자회견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60] pecotek6341 24/04/25 6341 0
82262 [연예] 윤태호의 "파인"은 디즈니+ 로 갑니다. [7] 어강됴리3519 24/04/25 3519 0
82261 [연예]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원더랜드] 티져 [2] 어강됴리2809 24/04/25 2809 0
82260 [연예] 한일가왕전 긴기라기니 [26] 페르세포네3475 24/04/25 3475 0
82259 [연예]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 [18] 챨스5408 24/04/25 5408 0
82258 [스포츠]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125] 라이언 덕후7648 24/04/25 7648 0
82257 [스포츠] [KBO]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29] 손금불산입2565 24/04/25 2565 0
82256 [연예] 민희진 샤넬 얘기는 이거임 (업계 이야기)블라펌 [99] Leeka7389 24/04/25 7389 0
82255 [연예]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사임 촉구" [174] 챨스11297 24/04/25 11297 0
82254 [스포츠]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29]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693 24/04/25 4693 0
82253 [연예] 기자회견 소감 [161] 방구차야10701 24/04/25 10701 0
82252 [연예] 인스타스토리에 손가락 욕설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일릿 디렉터 [49] Davi4ever6494 24/04/25 6494 0
82251 [연예] 민희진 기자회견, 초반부 변호사 이야기 요약 [232] Leeka17870 24/04/25 17870 0
82250 [연예] 하이브 "민희진, 무당에 의지한 경영…BTS 군대 보내려 주술 행위도"[공식] [53] 삭제됨7142 24/04/25 7142 0
82249 [스포츠]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1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698 24/04/25 3698 0
82248 [스포츠]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32] 탈리스만4516 24/04/25 4516 0
82247 [연예] 길거리에서 헌팅당한 걸그룹 맴버가 있다? [4] 강가딘5774 24/04/25 57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