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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1 22:59:53
Name 108번뇌
File #1 1.jpg (59.3 KB), Download : 23
Link #1 NBA 매니아
Subject [스포츠] [nba] 오늘 난투극때문에 묻힌 대기록 (수정됨)




오늘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가 1967년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처음으로 30점이상 득점하고 트리플더블하고 동시에 야투 성공률 10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는데 하필이면 휴스턴-레이커스전의 난투극때문에 많이 묻혔네요.

드래프트때만해도 좀 둔해보여서 전형적인 유럽산 덩어리빅맨 아니야? 라는 생각도 했는데 블라디 디박이 생각날정도로 뛰어난 패싱센터가 될줄이야;;;

거기다 매치업상대가 올해 1번픽으로 입단한 선즈의 에이튼이라서 특급신인에게 NBA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준셈입니다.
(물론 에이튼도 오늘 부상으로 출장이 불투명했을만큼 정상적인 몸상태는 아니었습니다)

수비력이 좀 아쉽긴한데 아직 23살이니 배우고 경험하며 성장하길 바랄수밖에...

(그리고 체임벌린은 50년만에 나온 이 대단한 기록을 두번이나 했다고 합니다.덜덜덜 역시 고대괴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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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비
18/10/21 23:05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자유투를 하나 흘리면서(10/11) 인간미까지 보여주셨습니다.
밀샙-요키치 공존이 제대로 되면 여기도 상위시드 엿볼만한데 서부 진짜 헬지옥입니다...
손금불산입
18/10/21 23:08
수정 아이콘
윌트가 42-30-10으로 찍었었다죠. 블락은 집계도 안하고...
코알라로태어날걸
18/10/22 08:28
수정 아이콘
음.. 어.. 좀 당황스러운데.. 그 디박이 .. 칭찬인거죠?
그거 보통 욕으로 쓰이는 거 아니었나 싶은데..
18/10/22 08:39
수정 아이콘
선수시절 디박의 패싱능력 하나만큼은 NBA 역대 빅맨들을 다 뒤져봐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당연히 칭찬이죠.
코알라로태어날걸
18/10/22 08: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키만 크고 딴 거 못하는 친구들을 그렇게 불렀거든요. 절대 좋은 의미로가 아니라.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당시 디박 하면 이미지가 잘해줘야 b급 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와닿기로는 본 적 있는(팀이 좋아서) 묻어가는 덩어리.. 라서 딱 아예 무명은 아니고 들어봄직한 큰 사람 중 제일 못하는 사람 정도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좋은 선수였을 줄이야..
18/10/22 11:05
수정 아이콘
희안하네요...
디박은 올스타에도 1회 선정된 적 있는 좋은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이 좋긴 했지만 절대 몸뚱이로 무식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는 아니었죠.
말씀하신 스타일의 선수는 딱 그렉 오스터택이 생각나네요
로즈 티코
18/10/22 11:13
수정 아이콘
디박이면 그 시절 킹스 모션오펜스의 핵이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봐도 B급은 아니었어요.
Tim.Duncan
18/10/22 11:55
수정 아이콘
디박이 못하는 선수로 불렸다는게 더 신기하네요....그건 누군가 디박의 안티가 있지 않고서 그럴리가 없을텐데 크크크크크
raindraw
18/10/22 14:23
수정 아이콘
디박이 욕으로 쓰였다는게 더 당황스러운데요?
s급 선수는 아니라도 a급 선수는 된다고 봤는데 말입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8/10/22 14:57
수정 아이콘
달아주신 댓글들을 보고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옛 기억을 더듬어봐도...
짐작컨대 그 시기 워낙 쟁쟁한 센터들이 날아다녔고, 그에 비길 바는 못 되지만, 나름 메이저팀에 있으면서 이름도 기억에 남는 탓에 억울하게 b급의 대명사가 되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당시 우리가 인정해주는 선수의 기준은 nba 스토리북에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가 기준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무리뉴
18/10/22 22:29
수정 아이콘
nba를 깊게 보지 않던 저같은 입장에서는 당시 데이비드 로빈슨, 올라주원, 샤크, 유잉 빼고는 그냥 다 같은 b급이었죠. 디박이나 룩 롱리나 오스터텍이나 뭐.. 그냥 이름 아는 장대정도... 그냥 도매급으로 다 비슷하게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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