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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0 23:56:31
Name 태연이
Link #1 레슬매니아닷넷
Subject [스포츠] [WWE] 빅캐스가 방출되었습니다.


머니인더뱅크가 끝나고 스맥다운이 열린 당일 빈스로부터 직접 해고통보를 받고 해고되었습니다.
본래 WWE는 어느 누구를 방출하든 앞날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굉장히 상투적인) 표현을 쓰는 데 캐스의 경우 (과거 엔조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런 표현조차 없이 그냥 방출했다고만 표현했습니다.
보통 아무리 회사와 사이가 안좋았거나해도 어지간해선 저런 표현을 반드시 붙혀주는데 붙혀주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내부평판이 최악이었기때문입니다.

뭐 이런저런 뉴스가 나오는 와중에 방출의 출발점은 브라이언과의 대립과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서 브라이언을 도발하기 위해 소인증을 앓고 있는 지역인디레슬러(인지 단순한 난쟁이인지 헷갈리네요)를 무자비하게 구타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부터 윗선에 제대로 찍혔습니다.
본래 백스테이지 고릴라포지션에 있던 프로듀서들은 프로모를 하기 전에 캐스에게 내렸던 지시사항은 빅풋 공격하고 끝이었는데 빅캐스는 상대를 무참하게 박살내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고 건의헀으나 바로 기각되었습니다.
* WWE는 안티불링(왕따방지, 학교폭력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캠페인을 하면서 폭력근절을 홍보하고 있는 WWE입장에서 저 장면은 굉장히 불쾌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러나 빅캐스는 그걸 씹고 자기멋대로 굴었고 여기서부터 제대로 찍혀버렸습니다. 덕분에 본래대로라면 브라이언과의 대립을 시작으로 푸쉬를 받았어야할 빅캐스는 그냥 털리기 바빳죠(..)

사실 백스테이지에서 빅캐스의 평판은 과거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친구인 엔조 아모레와 마찬가지로 여러가지로 마찰을 일으켰던 전적이 있었고 트럼프를 대놓고 찬양(..)하던 탓에 여러가지로 불편하게 했었다고 합니다.
  
결국 기존부터 여러가지로 비판받던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 한방에 폭발한 결과 방출로 이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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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과자
18/06/21 00:02
수정 아이콘
빈스는 자기한테 개기는 깡있는 선수를 좋아하는데 얘는 앞에서 개기지 않고 나가서 맘대로 해버리니...
얘도 가뜩이나 빈스가 맘에들어하는데 빈스찾아가서 항의했으면 빈스 또 뿅가서 난리났을듯..
결과적으로 방출되서 개이득이네요.
㈜스틸야드
18/06/21 00:37
수정 아이콘
빅 캐스 건은 빈스가 아니더라도 무사하지 못했을 겁니다. 대놓고 슛을 질러버린거라...
두부과자
18/06/21 00:43
수정 아이콘
네 그니까 나가서 슛하지말고 불만을 빈스한테 찾아가서 따졋으면 가뜩이나 좋아하던선수가 깡도있네 이러면서 더욱 빅푸쉬를 줬을것 같다는말이었어요.
보라도리
18/06/21 00:06
수정 아이콘
진정한 승자는 카멜라 였습니다.. 답도 없는 애들 두명 빨리 손절 하고 (삼사장이 콜업 같이 안시키고 싱글로 돌렸죠) 인성갑 엘스워스 근본하에 그누구도 못한 샬럿,아스카를 핀폴승을 거두고 디바최초 머인뱅도 먹고 캐싱인도 하고..
EmotionSickness
18/06/21 00:17
수정 아이콘
1v2 1v3 핸디캡 매치도 여러번 이기고 엠버문 이클립스 니아 잭스 사모안 드랍 같은 온갖 피니셔는 다 씹은 경력이 있는 아스카가 킥 한 방에 핀 폴 당하는거 보고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_- 차라리 체어샷이라도 했으면 눈꼽만큼 수긍이 갔을텐데.....
18/06/21 00:21
수정 아이콘
갤주님이 덥챔 도전한다는 소식에 닭똥같은 눈물을....
태연­
18/06/21 00:45
수정 아이콘
그러던 중에 베이더 부고도 떴네요
https://twitter.com/itsvadertime/status/1009447703418408960
소녀전선
18/06/21 07:15
수정 아이콘
한명이 빠지니 갓갓갓갓이 되었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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