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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5 14:54
분명 처음에 인터넷에 퍼질때만해도 무슨 크래용팝의 전철을 밟으려는거냐는 생각을 했었는데
연우라는 애가 유희낙락에 나오는걸 보고 들으니 왠지 노래가 괜찮은 느낌이 드네요.
18/01/15 15:01
Instrumental 버전을 들어보니까 의외로 제대로된(?) 일렉트로니카 느낌도 살아있더군요. 가사도 그렇게까지 장난스럽지는 않고 안무도 너무 오버하지 않아서 뭔가 밸런스를 잘 잡았어요. 차트인할 정도인가는 단언하기 힘들지만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18/01/15 15:12
이런 게 음방효과입니다. 거기다 1위까지 했으니 더더욱 효과를 받는거죠
사재기로 1위를 한 어떤 그룹은 반대의 상황을 맞이한거고..
18/01/15 15:23
주이의 코믹함이 걸그룹의 범주에 알맞게 녹아나도록 잘 버무린 호랭이의 간만의 띵곡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호랭이곡들고나온다고 하면 일단 들어볼수밖에 없어요. 아예 감을 잃은 몇몇 유명 작곡가들이랑 다르게 꾸준히 한번씩은 띵곡을 내줘서... 물론 호랭이곡답게 어디선가 들어본거 같은데? 싶은건 어쩔수 없지만 한두번이 아닌지라 참 노련하게 잘 따온다 싶구요.
18/01/15 15:33
1월 3일부터 134 - 128 - 201 - 212 - 184 - 192 - 167 - 163 - 139 - 131 - 117 -98(!!) 입니다.
18/01/15 16:10
다들 왜 등짝, 등짝을 보자..가 아니라 1위를 하자 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도 여태까지 노력해온게 빛을 보는거죠. 타이밍 잘 잡아나온건 비아냥거리가 아니라 회사가 일을 한다는 좋은 증거니 칭찬해야 할 부분이구요. 그러니까 울림도 일좀 하자 나쁜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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