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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0 19:29
(수정됨) 작년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자격정지 3년이라는 징계를 받을 정도로 큰 사건이었지만 KBO 차원의 징계가 함께 이뤄지지 않아서 무난(?!)하게 넥센 유니폼 입고 게임에 나와서 공 던질 것 같네요;
18/01/10 19:33
진짜 개비오 지긋지긋합니다
아예 막장리그로 갈려고 작정한 사람들도 아니고 이제 도덕심따위 갖다버려 라는 마인드네요
18/01/10 19:58
강정호를 능가하는 갓신인이더군요.
그래도 야구 조금만 잘하면 언론 + 팬 + 구단에서 오구오구 포장해줄 겁니다. 이런 크보를 욕하면서 개막을 기다리는 제가 싫어지네요.
18/01/10 20:20
여러분 배구로 갈아타시지요, 뭐 시즌이 나뉘긴 하지만 더운 여름에 땡볕에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야구 보며 고생하느니 겨울에 따뜻한 체육관에서 팬서비스도 훌륭한 여자 배구 응원 어떠십니까, 경기 후 선수들에게 마음껏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여자 배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8/01/10 21:21
질이 나쁜건 나쁜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잘하니까 구단에서 뽑겠다라는건 글쎄 그렇다치고,
저 말을 하는걸 보면 그냥 멍청한거 같은데 운동 잘할지도 의문이네요.
18/01/10 21:33
저래도 내년에 150 던지면서 첫 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팬덤이 알아서 우쭈쭈쭈 해주고, 기자들은 열심히 할짝할짝 해줄테니까요 뭐
18/01/10 21:40
어짜피 시즌 들어가면
열심히 하는애 왜 욕하냐고 하는 사람 백퍼 나올거고 쟤도 인터뷰기회에서 눈물한번 빼줄거고 그럼 혼파망끝에 분란생기는거 싫어서 언급 횟수가 줄고 쟤는 선수생활 계속 잘 이어나갈겁니다
18/01/10 22:01
사례는 좀 다르지만 이정후의 경우만 보더라도, 야구만 잘하면 결국 다 잊혀지고 찬양받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팬들이 제일 문제입니다.
18/01/11 16:32
범죄는 아니더라도 계산하라는 친구보고 김치녀라고 한 발언, 그리고 "뿌려주세요" 발언 등이 있죠.
지금 사례와 같은 급이라는게 아니라, 야구선수가 아니었으면 사회적으로 매장 가까이 당했을 발언들이 야구 잘한다는 이유로 용인되고 묻혔죠. 팬들도 처음에만 욕했지 야구 잘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응원하고요. 결국 같은 인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봅니다. 본글의 선수도 야구 잘하면 분명히 응원받습니다.
18/01/10 22:37
언젠가부턴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가 나오듯이 팬 수준에 맞는 협회가 나온다고 봐서 그러려니 합니다. 애초에 팬들부터 약쟁이든 폭력범이든 야구만 잘하면 응원하는데 협회에게 뭘 기대할게 못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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