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10/21 01:49:19
Name 부모님좀그만찾아
Link #1
Subject [연예] 정종연 PD가 진짜 꿈꿔왔던 방송이 소사이어티게임인거 같습니다. (수정됨)
지니어스1부터 소사이어티 게임 2까지 다본 입장으로써
지니어스보다 시청률에서 많이 부족한편이지만 스토리를 짜가는 건 소사이어티쪽이 좀더 흥미 진진하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는 예능을 보는 느낌이라면 소사이어티 게임은 드라마 보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래도 지니어스는 한주에 한번 모여서 게임을 하고 서로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면서 서로 뒤로 풀고 하면서 감정의 연속성이 많이 희석되는데다가 시즌2엔 정말 대폭발 한번 일어나서 조유영은 사실상 은퇴까지 해버렸죠.

그러다보니 그다음 시즌부터 몸사리는게 보이고 정치력보단 철저한 게임의 승부로 이어지면서 뭔가 pd입장에선 아쉬움이 있었을껍니다.

그래서 과감히 접고 소사이어티 게임으로 게임 난이도는 줄이고 그안의 정치싸움에 좀더 힘을 실어 주면서 개개인의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고 거기에 더위랑 약간 지내기 불편함을 주면서 이성보다 감성이 먼저 나가게도 만들었죠.

초반엔 서로 서먹하다가 같이 지내면서 점점 확실히 방향이 정해지고 당장의 이득보다 내가 함께하기 싫은사람 내보내기도 하고...

아무튼 점점 재밌어지는거 같고 커뮤니티 반응도 지난번 시즌보다 뭔가 오는거 보니 다음시즌도 할꺼같긴해요. 그래도 좀더 시청률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정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1 01:53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는 다 봤고, 소사이어티 1은 보다가 재미없어서 그만뒀는데 2는 재미있네요.
정종연PD 인터뷰봐도 지니어스류 보다는 소사이어티류 같은걸 원하는 것 같더라구요.
17/10/21 07:29
수정 아이콘
저도 지니어스 다 보고 소사1 앞부분 보다 실망해서 안봤었는데..
이번에 소사2 보면서 생각보다 재밌네 하고 시즌1 몰아서 봤거든요
근데 진짜 시즌1이 더 재밌는 부분도 많더라고요 크크 강추합니다
초반만 좀 버티면 엄청 재밌어져요
StayAway
17/10/21 04:38
수정 아이콘
상금 규모를 좀 더 올리고 더 치열하게 맞 붇는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야 뭐 출연료 제외하면 많이 가져가봐야 2천 이니 서바이벌의 유인책으로서는 좀 약하긴 합니댜.
뭐 한 2,000원이라도 확실히 벌기위해 투쟁하는 백수갑같은 사람들이 있긴한데 나머지 사람들에게 이미지와 바꾸기에는 너무 적은 돈이죠.
스핔스핔
17/10/21 05:0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출연료는 얼마정도일라나요
StayAway
17/10/21 05:13
수정 아이콘
시즌 1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상금 말고 출연료도 합쳐서 나름 쏠쏠히 받은거 같더라구요.
중반 이후 정도에만 떨어져도 여행갔다 올 정도는 되나봐요 제 단순 추정이긴 합니다만,
최소 일반인 기준 회당 150~200만원 이상은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연예인들은 차이가 더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리콜한방
17/10/21 05:24
수정 아이콘
신체 게임이 너무 근력, 스포츠 위주에요.
'신체'라면 성대, 동체 시력, (지니어스3 광물 감촉 같은) 감각 맞추기, 공기 놀이 같은 잔근육 사용, 이런 것도 다 신체일 건데
죄다 운동한 남자가 유리한 게임이니 아쉬워요.
여자만 불리한 게 아니라 운동과 거리있는 남자도 그냥 불리해져버리죠,
차라리 오늘 보너스 게임이었던 인형뽑기 이런 것도 고려해도 괜찮을듯 해요.
청운지몽
17/10/21 09: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감각이란 요소로 시즌1에 링토스가 자주나왔는데 약간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라 이번엔 배제한 듯 싶어요 공던져서 가림막 떨어뜨리는류도 비슷한데 힘이 좀 필요했죠

그래도 다음 시즌엔 보다 더 다양한 요소로 간이사격이나 간이활(무겁지 않은)처럼 힘을 배제한 감각류의 신체 게임도 있었으면 하네요
RedDragon
17/10/21 05:44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고는 있는데, 너무 근력 남성 위주의 신체가 불만이긴 합니다. 정글짐이 그런 면에선 참 괜찮았는데...
솔로13년차
17/10/21 07:22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는 이름이 지니어스가 아니었다면 괜찮았을 거라고 봅니다.
데프톤스
17/10/21 09:27
수정 아이콘
시즌1에 있던 감각이라는 능력이 결국엔 신체가 우월한 친구들이 감각도 잘하는 결과가 되어버렸죠...
프로그램 구성상 여성 출연자가 꼭 필요하다면... 파이널 한자리를 여성으로 강제하게 하던지 해야할듯요..
진짜 구새봄 정도 제외하곤 끝까지 갈 가능성이 1도 없어보이니...
청운지몽
17/10/21 09:39
수정 아이콘
그 구새봄은 음주로 내내 편집된게 참 아쉽네요 본인도 인생의 기회 하나를 날려버린셈이고요
강동원
17/10/21 10:09
수정 아이콘
구새봄이랑 유승옥 진짜 매력 터지게 나오던데 말이죠.
플리퍼
17/10/21 10:18
수정 아이콘
소사이어티 게임 2 갑자기 땡기네요... 1편을 전혀 안보고 배경지식도 없는데 보는데 무리는 없겠죠?
17/10/21 14:42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정주행 하세요 흐흐
블랙엔젤
17/10/21 10:2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데...
내가 정종연 이었으면 면제권 상황보고 울었겠다
싶더라구요
나름 반전의 상황 만들라고 넣은건데
다들 한마음으로 같이 힌트 공유해서 보고 찾고(높동)
마동에서는 알파고가 '차쟜씁니다~!!' 쩌렁 쩌렁 외치고 이천수 몇마디에 소유권이 넘어가고;;
나름 높동에서 머리 쓴다고 유리한테 줬더니
백수한테 '형 이거 가져요;;;'
그나마 마지막에 백수가 머리를 써서 흥미가 약간 생긴 정도
17/10/21 10:57
수정 아이콘
진짜 유리가 백수한테 면제권 준 순간 탄식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기타] 스연게 재오픈 및 운영방침 공지 [37] jjohny=쿠마 20/05/10 192819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220674 0
공지 댓글잠금 [기타] 연예인 성범죄의 피해자 등에 대해 언급/암시/추정/질문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합니다. [1] jjohny=쿠마 19/03/15 334371 0
공지 [기타] 몇몇 표현들에 대하여 가이드라인을 재공지합니다. [24] 17/10/25 404948 0
82311 [연예] [뉴진스] 'Bubble Gum' 스틸컷 모음 (+사진 대량 추가, 스압) [10] Davi4ever1433 24/04/27 1433 0
82310 [연예] [뉴진스] 'Bubble Gum' M/V [89] Davi4ever4720 24/04/27 4720 0
82309 [연예] 뉴진스가 랜덤 포카 상술 안 하는게 팬 입장에서 편한 이유 [55] pecotek4793 24/04/26 4793 0
82308 [연예] [아이브] 미니 2집 <IVE SWITCH> 콘셉트 포토 #6, #7 / 인기가요 MC가 된 이서 [6] Davi4ever1001 24/04/26 1001 0
82307 [연예] [뉴진스] 신곡 뮤비 공개를 앞두고 오늘 공개된 화보 모음 [28] Davi4ever2941 24/04/26 2941 0
82306 [스포츠] 머리숙여 죄송하다 [28] 닉넴길이제한8자4511 24/04/26 4511 0
82304 [연예] 관심을 빼앗겨 버린 지코의 신곡 'SPOT!' (feat.제니) [24] BTS3777 24/04/26 3777 0
82303 [연예] 정형돈 최고의 곡은? [35] 손금불산입2713 24/04/26 2713 0
82302 [스포츠] [KBO] 황재균 ABS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mp4 [82] 손금불산입5993 24/04/26 5993 0
82301 [스포츠] [KBO] ABS 판정 기준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 [76] TheZone5373 24/04/26 5373 0
82300 [스포츠] [한화vs두산] 상대팀 타자들은 이렇게 쉽게 점수 내던데? [26] 겨울삼각형2745 24/04/26 2745 0
82299 [연예] [단독]"노예계약 아니다" 하이브의 해명...주주간계약 살펴보니 [200] Manchester United10213 24/04/26 10213 0
82298 [연예] 민 대표 풋옵션 실현시 기대 이익에 대하여 [14] 어강됴리3460 24/04/26 3460 0
82297 [스포츠] 반ABS의 선봉장이 된듯한 류현진 [69] Pzfusilier5621 24/04/26 5621 0
82296 [연예] 주주간 계약과 재협상에 대한 썰(?)이 나왔습니다 [112] 법돌법돌6384 24/04/26 6384 0
82295 [스포츠] [NBA] 이 시대 최고의 감독은 누구다 [13] 그10번1787 24/04/26 1787 0
82294 [연예] 하이브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266] Leeka12946 24/04/26 12946 0
82293 [스포츠] 이천수 '이제 그만하고 내려오시죠' [23] kurt5601 24/04/26 5601 0
82292 [연예] [사나의 냉터뷰] EP.3 변요한 편, 삼식이 삼촌 예고편 그10번1049 24/04/26 10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