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들이 연재 작품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연재를 원하시면 [건의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Date 2014/03/20 15:31:27
Name   캡슐유산균
Subject   [연재] 장풍 맞은 사과와 뉴튼...100년 장미칼 VS 절세신검 화개검 2부(5)
스테인레스강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력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장미칼은 보통 스텐레스강에 세라믹 코팅이 되어 만들어진다.
방금 비둘기 머리를 던졌던 요리왕 비룡의 손에는 다시 장미칼이 들려 있었다.
요리왕 비룡은 코팅이 벗겨진 장미칼을 끝을 바라보았다.
‘철상이 처음 어검술을 펼쳤을 때 나는 장미칼 끝을 손으로 가린체로 거기에 비둘기 머리를 꽂아 두었었다, 예상대로 철상은 어검술을 사용 하였고 화개검은 장미칼에 꼽혀 있는 비둘기를 향해 날아왔다. 나는 어께 위쪽으로 화개검이 스쳐가도록 장미칼을 어께 앞에 두었고 어검술의 직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싸움은 지금부터다. 철상은 절대 칼을 포기할 수 없지. 철상은 이미 칼의 노예다.’
“쉬쉬쉭.”
철상은 고속의 경신술을 써서 자력판 위로 올라섰다.
요리왕 비룡이 알아차릴 수 없는 가공할 속도였다.
“지잉!”
철상이 전자석 판 위에 올라서자 전기가 들어가는 소리가 울리며 철상이 가지고 있던 검집과 허리띠 그리고 철전(동전)들이 풀어지며 땅으로 달라붙기 시작했다.
“차차차 챙!”
“채챙!”
철붙이가 땅으로 떨어지며 철상의 옷은 군데군데 찢어졌고 머리띠 끝에 철붙이 역시 떨어져 나가며 철상의 머리는 산발해 휘날렸다.
전투장을 비추는 사방의 휘황한 불빛은 이성을 잃고 광성을 품은 노인의 하얀 머리체를 비추었다.
철상은 요리왕 바로 다섯보 앞에서 파닥거리는 화개검을 앞으로 달려들었다.
요리왕 비룡은 생각했다.
‘그렇지! 넌 날 죽이는게 먼저가 아니라 그 검을 구하는게 먼저다. 과연 넌 10톤의 무게가 나가게 된 화개검을 뽑아들 수 있을까?’
요리왕 비룡은 양손에 든 장미칼을 꽈악 움켜잡았다. 그리고 상대의 절망을 즐기는 듯 전자석 판에 붙은 검을 웅크려 움켜잡은 철상의 머리를 노려보았다.
화개검은 주인을 향해 도와 달라며 계속 울어대었다,
“깨 깨갱깨갱깨갱!”
철상은 검자루를 잡고 기합과 비명을 질렀다.
“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자신의 목숨과 맞바꿀만한 소중한 것을 구해야 하는 절박한 노인의 비명은 중원의 어느 깨끗한 하늘 위로 울려나갔다.
요리왕 비룡은 비웃었다.
‘무려 10톤의 무게다. 너희가 흔히 말하는 1000근의 약 2배 무게 더구나 화개검은 강철이라 쉽게 자화되어 더 강한 힘으로 붙게 된다.
철상의 이마에서는 푸른 핏줄이 치솟아 올랐다.
“우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쿠! 지지지직!”
전기와 철판이 우그러드는  소리가 울리며 화개검은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철상의 입에서 포효가 터져나왔다.
실로 가공할 정신력이었다.
“우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그리고 전자석판의 일부가 우그러지며 ‘우두둑’ ‘우두둑’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철상은 사력을 다한 기력과 정신력으로 화개검을 들어올렸다.
요리왕 비룡은 이를 깨물었다.
‘노인이 제대로 미쳤다.’
그러나 조립식 자력판과 고정용 볼트 등 철제 일부가 망가지며 역사 자석이 되어버린 화개검 주변에 달라 붙었다.
화개검은 넓적한 철판이 붙고 주위로 철로된 볼트 너트 등이 붙어 마치 우둘두둘한 철퇴 형상이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자력판의 일부가 부서져도 나머지 판들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철상은 화개검을 뽑아들긴 하였으나 화개검에 붙은 철판과 철덩이 그리고 여전히 작동하는 주변의 강력한 자력을 이기기 위해 몸을 부들부들 떨며 힘을 주고 있었다.
철상의 괴력을 본 요리왕 비룡은 이제 더 즐길 처지가 아니었다.
요리왕 비룡은 장미칼을 들고 돌격하였다.
“죽어라!”
불꽃이 튀며 장미칼 두 자루와 철퇴처럼 변해버린 화개검은 허공에서 엉켰다.
“쨍!”
천하에서 검예 만큼은 최강이라 일컫는 철상은 어마어마한 무게로 변해버린 애검 화개검과 온 사방에서 잡아당기는 불안정해진 강력한 자기력에 실력의 천분지 일도 발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철상은 자신의 생명보다 소중한 화개검을 지키기 위해 불리한 전투에서 물러서지 않았으며 눈에는 광기마저 띄며 공격 본능을 보였다.
요리왕 비룡은 어린시절 배운 일본식 검도로 6대 고수 철상을 상대했다.
“쨍!”
“쨍!”
“쨍!”
철과 철이 부닥치는 강한 소음이 울리며 수차례의 공방이 더 계속 되었다.
불안정한 전력 소모로 인해 어두웠다 밝았다를 반복하는 등들은 불꽃이 오가는 전장을 불안하게 비추었다.

“큭큭! 마도요괴 역시 웃기게 싸우는 놈이군!”
폐여각의 지붕에는 빨간 일본식 복색을 한 50대 중년인이 조금 긴 검 하나를 기와 옆에 뉘어 놓은체 불이 켜진 마당을 바라보고 있었다.
중년인의 얼굴을 몹시 추괴하였고 컷으나 몸집이 몹시 작아 전체적으로 땅딸막하였다.
중년인은 장미 문양의 흰색 칼 두 자루를 든 마도요괴의 동작을 보며 말했다.
“그래도 우리 동영 검도는 제대로 배웠어. 그런데 기초만 배웠구만,,,,.”
“웅웅웅!”
중년인은 울고 있는 자신의 검을 보며 말했다.
“네가 울 정도의 살기를 느낀거냐?”
검은 계속 울었다.
“웅웅웅!”
중년인은 입꼬리가 올라갔다.
“웃기고 치졸해 보이는 막싸움이라도 살기는 중원과 동영에서 벌어졌던 그 어떤 곳에 전장보다 더 강렬하구나. 욘석아!”
중년인은 손가락으로 칼을 ‘탁’ 하고 튕기며 말을이었다.
“검이 주인 잡아먹으면 저리된다. 칼도 사람도 분수를 지켜야 되. 사람이 돈과 여자를 탐하듯 검이 피와 주인의 관심을 탐하는게 당연하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저리되는 건 한순간이야!”
검은 계속해서 울어대었다.
“웅웅웅!”
중년인은 수십 합이 지나 이제 장기전으로 넘어선 철철검객 철상과 마도요괴의 대결을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철상은 이미 몇 차례 마도요괴의 몸을 베거나 찔렀으나 마도요괴는 잠시 충격을 받을 뿐 수비는 도외시한 격렬한 공격을 해대었다.
마도요괴는 호체신공을 익힌 것 같아 보이지 않았으나 철상의 화개검은 마도요괴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
중년인은 마도요괴가 중원에 없는 아주 강력한 갑옷은 옷 안에 겹쳐 입었음을 눈치체었다.
‘화개검 검날은 주변에 붙은 철판과 철덩이 때문에 못쓰게 된거나 다름없지만 여전히 강력한 예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 명검을 막아내는 저 장미문양의 칼과 저자가 입은 갑옷은 정말 놀랍구나.’
그러나 전투의 승부는 이미 기울고 있었다.
중년인은 전투 경험부족에다 자력판에 조금씩 익숙해가는 철상에게 밀리는 마도요괴를 보며 생각했다.
‘마도요괴는 저대로 가면 절대 이길 수 없다. 마도요괴는 내력이 거의 없다시피 일천 하며 무예의 수준은 모든게 기초에 동영검도도 기본만 떼었을 뿐이다. 철상 저자는 미쳐서 아무 생각이 없어 그렇지. 자석판이 없는 곳으로 벗어나서 장풍을 쓴다거나 아니면 자력판 밖으로 상대를 유인해 어검술을 펼치면 쉽게 마도요괴를 잡을 수 있음은 생각지 못하는구나.’
중년인은 생각을 하다 뭔가 떠올랐는지 자신의 머리를 탁 하고 치며 말했다.
“이런! 이런! 마도요괴는 철상을 이곳 망한 여관으로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개고기를 구워 연기를 피웠고 자석판 안에서 싸우도록 하기위해 비둘기머리를 사용해 화개검을 유인하였구나. 그리고 철상이 방심하도록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경계심을 풀게하고 곧바로 철상이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없도록 검을 자석으로 만들어 철상을 위협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모든게 마도요괴의 안배인데 검에 미친 노인이 안당하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겠지. 마도요괴 저자가 저리도 허접한 무예로 철상과 지금까지 대등하게 싸운 것은 이 모든 것을 계획한 놀라운 능력 때문이다.”
그러나 마도요괴는 점점 밀리고 있었다.
중년인은 조금은 서글픈 어조로 말했다.
“신비객 기외우는 아들 하난 잘 키웠구나. 허나,,,,,."



캡슐유산균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14/03/20 15:37
애완견 독거노인의 노익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연재게시판 종료 안내 [9] Toby 14/07/21 11424
766 유랑담 약록 #11 / 120612火 _ 동네 한 바퀴 / 외전3 _ 게임, 계층, 취미, 한류 [11] Tigris10593 14/06/30 10593
765 유랑담 약록 #10 / 120611月 _ 미인의 도시 아키타 / 외전2 _ 삿포로의 신년맞이 [9] Tigris8739 14/06/25 8739
764 유랑담 약록 #09 / 120610日 _ 아키타의 푸른 하늘 [7] Tigris7586 14/06/22 7586
763 유랑담 약록 #08 / 120609土 _ 다자이 오사무의 우울 [11] Tigris8559 14/06/17 8559
762 유랑담 약록 #07 / 120608金 _ 아오모리의 신석기 유적 [4] Tigris7345 14/05/30 7345
761 유랑담 약록 #06 / 120607木 _ 홋카이도의 마지막 별하늘 [5] Tigris7693 14/05/27 7693
760 유랑담 약록 #05 / 120606水 _ 흐린 날의 노면전차, 하코다테 [6] Tigris7294 14/05/22 7294
759 유랑담 약록 #04 / 120605火 _ 8인7일 계획 / 외전1 _ 홋카이도의 먹거리 [6] Tigris8169 14/05/16 8169
758 유랑담 약록 #03 / 120604月 _ 면허증 [6] Tigris6328 14/05/14 6328
757 유랑담 약록 #02 / 120603日 _ 샤코탄의 곶, 오타루의 전망대 [3] Tigris6692 14/05/08 6692
756 유랑담 약록 #01 / 120602土 _ 삿포로를 떠나다 [4] Tigris6578 14/05/07 6578
755 [내왜미!] 4화 고지라 대 메카 고지라 (5) 트린4954 14/07/10 4954
754 [내왜미!] 4화 고지라 대 메카 고지라 (4) [2] 트린5332 14/06/19 5332
753 [내왜미!] 4화 고지라 대 메카 고지라 (3) [1] 트린5768 14/06/05 5768
752 [내왜미!] 4화 고지라 대 메카 고지라 (2) 트린6499 14/05/22 6499
751 [내왜미!] 4화 고지라 대 메카 고지라 (1) [5] 트린6661 14/05/08 6661
750 [내왜미!] 3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8-끝) [4] 트린6655 14/04/23 6655
749 [내왜미!] 3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7) 트린6026 14/04/09 6026
748 [내왜미!] 3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6) 트린6309 14/04/02 6309
747 [내왜미!] 3화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5) [1] 트린7520 14/03/26 7520
746 [연재] 장풍 맞은 사과와 뉴튼...100년 장미칼 VS 절세신검 화개검 2부(6) [2] 캡슐유산균6878 14/03/23 6878
745 [연재] 장풍 맞은 사과와 뉴튼...100년 장미칼 VS 절세신검 화개검 2부(5) [1] 캡슐유산균6103 14/03/20 61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