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3/15 10:30:59
Name 茶仰
Subject [질문] 임진왜란-전국시대 당시 일본군 병종에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임진왜란에 궁금증이 많아서 나무위키에서 이런저런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명나라 군대가 활약했다는것에 놀랐는데요;
(사극에서 명나라 군대는 적인지 아군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나오다보니...)

https://namu.wiki/w/%EC%9E%84%EC%A7%84%EC%99%9C%EB%9E%80#s-4.2

https://namu.wiki/w/%EC%9E%84%EC%A7%84%EC%99%9C%EB%9E%80#fn-58

나무위키의 글을 보면 명나라 북병 기병도 나름 활약을 했고,

남병의 대포(홍이포)는 엄청난 활약을 했던것을 볼수있고,

반대로 일본은 병종으로 봐도 기병이 없다 싶이하고,

조총은 있어도 대포는 없다는 말도 나오더라고요,

https://namu.wiki/w/%ED%83%84%EA%B8%88%EB%8C%80%20%EC%A0%84%ED%88%AC

탄금대 전투를 봐도 조선 대 일본군이 기병 vs 보병의 전투로 설명되어 있고요.

그렇다보니 일본은 전국시대에도 기병과 대포를 별로 활용하지 않은건지,

아니면 배를 이용해 상륙해야하는 원정 전투의 특성으로

말과 대포를 공급하기 힘들어서 이렇게 된건지 의문이 생겨서 질문을 남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삼각형
20/09/29 13:15
수정 아이콘
일본내 전투에 기병은 유명무실합니다.
다 후대의 창작이 많구요.

당시 일본 전국시대때 기병은 차징용이 아니라 말타고 이동하다 하마해서 싸웠다는게 더 맞는 표현입니다.
(사무라이들이 지휘용으로 탔다 정도이죠)

그리고 조총비율도 높지않습니다.
조총의 가격도문제고, 일단 당시 흑색화약은 일본내 생산이 안되어서 전량수입품입니다.
(조선군이 개인화약무기나 대포등을 활용한것에 비해서더 낮은 비율입니다)

일본군의 정예병들은 기마, 조총병이 아닌 장창병입니다.

서유럽에서 화약무기가 나온후 테르시오생각해보면,
일본도 이런쪽 전략이 나온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임진년에 부산에서부터 한성까지 순식간에 털린건
그만큼 전쟁준비부분에서 조선과 수길이의 차이 일뿐입니다.

만력제의 민주쪽 1차지원군과 그뒤에 지원온 척계광의 광동성의 척가군(원앙진)은 일본군 상대로 엄청활약하죠.
20/09/29 14:00
수정 아이콘
오래된 글인데,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케다 신겐의 기마대 같은것은 다 후세의 창작이고 지휘용으로만 사용된 정도이군요.

조총은 엄청 비싼 가격이었다고 듣긴했는데 그래서 비율이 높지 않았군요

흑색화약이 일본애에서 생산이 안됬다니 더 이해가 갑니다.

조선이 순식간에 털린건 전쟁준비와 그동안 일본이 내전중이라 실전경험이 풍부했다 정도만 보면 되겠군요.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던져진
17/03/15 12:10
수정 아이콘
돌파리 답변 좀 해드리자면

당시 대포는 무거워 야전 활용도가 떨어져서 주로 공성전이나 방어전에서 사용 되었을 거라 보고요.

당시 일본의 엄청난 진격 속도를 생각하면 대포를 같이 가지고 진격 했다고 생각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은 말의 크기가 작고 수량이 부족해서 주력 기마 부대를 따로 운영하기 어려웠다고 하네요.

따라서 기마병이라는 고급 병종의 풀 자체가 부족 했을거고, 조선에서 말을 노획했어도 기마병이 활약하기는 어려웠다고 봅니다.
17/03/15 12:36
수정 아이콘
대포가 기동력이 떨어지니 야전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으니 활용을 안했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부산-서울의 진격속도를 생각하면;;
기병의 경우 일본말의 특수성때문에 수가 일본내에서도 별로 활용이 안됬을듯 하군요.
답변감사합니다 ^^
산울림
17/03/16 04:17
수정 아이콘
근데 저 이야기를 읽다보면 좀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일본내에서도 기병으로 유명한 가문이 몇 있었는데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031 [삭제예정] 갑질 관련 기사 제보 질문입니다. [1] 삭제됨1154 25/07/01 1154
181030 [질문] 노래를 찾습니다. [2] JoyB983 25/07/01 983
181029 [질문] [연애] 도대체 거절 후 이런 문자를 왜 보내는걸까요? (장문 주의) [29] 쿠쿠다스4505 25/07/01 4505
181028 [질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있습니다. 아파요 흑흑 [8] 가이브러시2121 25/07/01 2121
181027 [질문] 세컨카로 캐스퍼 vs 베뉴 [13] 로켓2182 25/07/01 2182
181026 [질문] 아버지 모시고 떠나는 여행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철판닭갈비1067 25/07/01 1067
181025 [질문] 구글 포토 동기화 기준이 궁금합니다. [5] 블루데이1655 25/07/01 1655
181024 [질문] 겜패로 워3 하고 있는데, 별 문제가 없습니다? [8] 선플러1228 25/07/01 1228
181023 [질문] 완결난 축구 만화 추천 부탁드립니다 [22] 세종1501 25/07/01 1501
181022 [질문] 먹방 유튜버를 찾습니다 [6] 앗흥2211 25/06/30 2211
181021 [삭제예정] CGV 일반관 오늘 영화 예매 나눔 [6] 삭제됨2170 25/06/30 2170
181020 [질문] 강남-청담쪽에 있습니다. 혹시 케잌 포장하려는데 맛있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10] 윤석열2100 25/06/30 2100
181019 [질문] 미국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찾고 있습니다. [4] 이쥴레이2093 25/06/30 2093
181018 [질문] 자동차 후방카메라 화면이 이상하게 보여서 질문드려요. [4] 보로미어2118 25/06/30 2118
181017 [질문] 부산 사상구 상견례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6] 삭제됨1147 25/06/30 1147
181016 [질문] 넷플릭스 기준 디바이스 변경 또는 초기화하는 법 있나요? [1] 안자요616 25/06/30 616
181015 [질문] 야구선수들의 음주에 관하여 [23] 無欲則剛1703 25/06/30 1703
181014 [질문] 휴대폰이랑 인터넷 통신사 변경 대략 어떤 절차로 해야 할까요 [1] 종이컵542 25/06/30 542
181013 [질문] 이미지 합성 툴 있을까요? [3] LeNTE664 25/06/30 664
181012 [질문] 최근엔 전쟁할 때 선전포고 없이 전쟁하는게 보통일까요? [5] 니드호그1701 25/06/30 1701
181011 [질문] 4구 당구 관련 궁금합니다. [16] HWSR1998 25/06/30 1998
181010 [질문] 노트북 느려짐 현상 질문입니다. [4] 맥주귀신1529 25/06/29 1529
181009 [질문] PC 견적 질문드립니다 [9] Dr. Boom1464 25/06/29 14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