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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6 14:43
이럴 때 본인이 쿨병 걸리는게 정신건강 상 좋습니다;; 아니면 회사 다니기 힘들죠. 그냥 쿨하게 다시 이야기해서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정리하는게 좋아 보입니다...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민망한게 길어지니까요.
16/09/06 15:54
최근에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니 멘탈이 많이 약해졌네요. 어설프게 질질 끄느니 여기서 빨리 정리하는게 회사일에 영향을 안줄꺼 같아 그분과 동료로서 편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 했습니다
16/09/06 14:57
같은 사무실 분이면 그냥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데 너무 성급하시긴 했네요..
일단 여자분은 누가봐도 거절의사 밝힌거라 봐야하니 저기서 더 들이대는건 무리죠.
16/09/06 15:56
네 맞아요. 제가 성격이 급하다보니 이렇게 되버렸네요. 항상 이렇게 후회할걸 왜 이럴까 싶네요. 어쨋든 여기서 더 들이대든건 그분께도 더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거라고 생각되어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6/09/06 15:06
일반적으로 입사한지 얼마 안되는데 이성 문제 잘못엮여서 회사 다니기 곤란해지길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러니 당연히 쉽게 이성을 만나서 마음열고 그러지는 않겠죠.
그러한 사람한테는 피해주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천천히 친해지세요. 눈치 없이 계속 연락하고 들이대는건 솔직히 엄청난 피해를 계속 입히시는 겁니다.
16/09/06 15:25
입사한지 얼마 안 돼서 거절하기도 그렇고 친해질겸 만나서 밥을 먹었던 것 같은데, 너무 확 거리를 좁혀오자 경계모드가 발동된것 같습니다. 퇴사하지 않는 이상 어디 도망가지 않을테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길게 아주 길게 기회를 보시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16/09/06 15:30
영화 관련 대화를 잘못하신게 아니라
그냥 상대는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도 얼굴 마주하고 있을때 영화보러 갈래요? 하면 아니요 이렇게 대답할 수 없으니까 요즘 재밌는거 있어요? 로 대답하고 이런 저런 영화 이야기하면 봤다고 해버리거든요 다른 분 찾으시던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보셔야할 것 같아요 연락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16/09/06 16:20
글을 읽어보니 소개팅 같은 게 아닌 거 같군요.
처음 저녁식사 후에 영화 신청하신 게 성급한 게 아닙니다. 님께서 그 후에 수습하는 말이 무리수도 아니구요. 다만, 그 여자분 생각이 1차로 끝낼 생각이었던 거지요. 입사한 지 얼마 안되서 사내 동료와 식사 한끼 정도는 본인 입장에서 나쁠 게 없어서 응했는데, 그 이상의 관계를 원하는 거 같으니 밀어내려는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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