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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8/26 17:03:43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질문] 힘들어요

아무리 멘탈을 다잡으려 노력해봐도 잘 되질 않습니다.

나름대로 실적을 내왔고 인정받아온 영어강사인데 이번에 배정된 고2반에서 반이 터져버렸습니다.
15명 있던 반이 8명이 되었네요. 불과 한달만의 일입니다.

모두들 공부도 꽤 하는 아이들이라 저도 기대가 컸고 준비도 열심히 했고 수업도 괜찮았다 생각합니다.
더 상위권 아이들도 매우 만족하고, 성적도 잘 나와서 학원측에서도 저에게 기대를 했을텐데
지금은 많이 힘드네요.

원인도 여러가지입니다. 원비부담, 전 선생님의 카리스마(많이 잘하십니다) 등등..

하지만 제 무능이라는것은 부정하기 어렵구요. 엄청 손해를 학원측에 입혀서 괴롭습니다.

어떻게 멘탈을 회복해야 할까요? 자신감이 떨어져서 수업 들어가기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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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처럼
15/08/26 17:05
수정 아이콘
학원 업계가 그렇습니다. 신경쓰지마세요. 그거에 무뎌지는것도 문제지만 그거에 신경 많이쓰면 그 일 못하십니다.
200명 찍던 강사가 옆에 1타 강의실 들어오면 20명 찍는게 이바닥이에요.
바위처럼
15/08/26 17: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성적을 올려주는 강사랑 학생을 잘 모으는 강사는 일반적으로 별개에요
이거 두개 다 되는사람들이 메이저급 학원에서 1,2타싸움하고..
사티레브
15/08/26 17:09
수정 아이콘
실력이 있으면 꾸준함만 누적되면 빛을 보더라구요 힘내시길
ohmylove
15/08/26 17:12
수정 아이콘
실력이 있으시니 결국 극복되리라 보여집니다.
8월의고양이
15/08/26 17:25
수정 아이콘
깨져도 일어나고 부딪히는게 결국은 답이더라구요.
그리고 인정도 받으신다니 꼭 다시 행복해지실 겁니다. 꼭꼭 힘내세요!!!!
스테비아
15/08/26 17:58
수정 아이콘
반토막이 난 건 수강생이지 The Special One님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세요.
시나브로
15/08/26 18:08
수정 아이콘
끝이 전혀 아니니까 상심하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고 묵묵히 갈 길 가시면 다 잘될 거예요.

이랬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그게 밑거름이 되고 발판이 돼서 더 잘됐다. 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The Special One
15/08/26 18:30
수정 아이콘
모두 감사드립니다. 힘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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