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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9 13:39
이게 저희 때는 '북한의 남침'이라는 식으로 배웠습니다. 그래서 '남침'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북한의'라는 말을 떼어 버리면 충분히 헷갈릴 수 있죠.
13/06/19 13:45
막연히 생각하면 북침하면 북한이 침공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애초에 설문지에 저것만 달랑 써놔서는 안됐다고 생각합니다..
남침(북한이 남쪽으로 침공), 북침(남한이 북쪽으로 침공) 이렇게 확실히 표현을 했었어야지 애매한 표현을 해놓고 교육이 잘못됐다 이런식으로 몰아가니 원...
13/06/19 13:52
국가보훈처가 2004년에 청소년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남한이 북침을 했다'는 답변을 한 학생이 0.7%에 그친데서 잘 드러난다.
다른 뉴스의 일부분인데 여기서만 봐도.... 10년 사이에 교육이 바뀌었을 가능성은 -_-; 없다고 봐도 좋으니... 그냥 표현의 문제인데 그걸로 교육을 물고 늘어지는거죠
13/06/19 16:14
사실..
용어 자체가 애매하죠.. 북침, 남침. 북이 (남을) 침략. 북을 (남이) 침략. 누가 이 말을 이렇게 액기스를 빼놓고 축약을 시켜놔서 사람 헷갈리게 만들다니..
13/06/26 15:31
한자의 어순과 국어의 어순이 달라 생기는 혼란이겠죠.
한자는 영어와 같이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이고 한글은 주어-목적어-동사 순서니까요. 북침(남). (북한이 침범했다 남한을) 북한이 남한을 침범했다 - (북)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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